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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집중분석
여자와 연애하기
작성일 : 2014-06-23 08:26:56, 글자크기   


 



요즘은 범세계적으로 취업대란이 일어나고 있다.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고, 일을 찾는 사람들의 수는 변함이 없으니 바늘구멍 같았던 취업의 기회가 이제는 개미 땀구멍만큼이나 좁아진 실정이다. 이러니 수입은 낮아도 안정적인 연봉과 복지를 보장하는 공무원 준비를 하는 사람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개미 땀 구멍만한 취업의 길을 통과하기 위해 고시공부를 하는 사람들의 수는 나날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한다. 아무리 고시생들이라고 해도 아직은 피끓는 젊은 청춘들이니 그들 사이에도 연애와 사랑이 없을 수는 없을 것이다. 고시생들도 힘든 학업 중간 중간에 연애를 하고, 고시 스트레스로 머리가 다 빠지는 와중에도 연애로 인한 마음고생을 사서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물론 마음 같아선 다 정리하고 고시에만 매진하는 것이 정답이겠지만 사람 일이라는 게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닌 모양이다.


임용고시를 준비하던 여자친구를 3년째 고시바라지 해주던 남자가 있었다. 그 사이에 남자는 군대를 다녀왔고, 취직까지 했다. 처음엔 열정적으로 시험을 준비하며 남자와 함께 취직을 목표로 하던 그녀였지만 한두 번 쓴물을 먹고, 남자친구와 함께 취직하는 목적도 실패하자 거의 반포기 상태가 되었다. 여자는 고시생이라는 꽤 그럴싸한 변명을 둘러놓고 여유로운 백수 생활을 하며 남자친구와 조금은 식어버린 연애를 이어가고 있었다.



시간이 많은 여자 친구였기 때문에 데이트를 할 때는 부담 없이 도서실 근처로 가 데이트를 했고, 집에 일찍 들어갈 수 없었기 때문에 밤늦게까지 함께 있을 수 있었다. 남들이 볼 땐 배부르고 걱정 없는 데이트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속내는 그렇지 않았다.


고시생들의 가장 큰 문제는 고시가 길어지면 길어질수록 자신감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 자신감이 시험 점수에서만 떨어진다면 열심히 공부해서 해결할 수 있지만 자신감 상실이 생활 전반에 퍼지게 되면 걷잡을 수 없는 우울함을 몰고 오게 된다. 이런 상태에서 하는 연애는 아무리 서로 좋아 죽는 사이라도 비참하게 끝날 가능성이 높다. 자신은 수년째 같은 공부를 계속하고 있고, 그렇다고 이 고생의 끝이 저 멀리서 활짝 빛을 발하며 기다리고 있는 것도 아니며, 주변 사람들은 하나둘 사회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볼 때, 고시라는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은 사막처럼 피폐해지기 마련이다.


아무리 부처님 가운데 토막 같은 넓은 마음을 가진 남자라도 만날 때마다 스트레스에 절어있는 여자친구를 보며 마음 편하게 데이트 하는 것은 무리이다. 어려운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애인이 있는 경우엔 아무리 슬퍼도 헤어지는 것이 서로에게 좋다. 시험 공부라는 것이 한 번 빈틈이 생기기 시작하면 겉잡을 수 없이 구멍이 커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재수를 실패하는 사람들 중 가장 큰 위기가 바로 꽃피는 봄에 닥친다고 한다. 수능이 끝나고 아직 겨울 추위가 물러서지 않았을 땐 오로지 대학만 생각하고 공부만 파다가 갑자기 꽃바람 불어오고 콧구멍에 봄의 내음이 물씬 몰아치기 시작하면 누구라도 쉽게 마음이 흔들리게 되고, 여기서 연애를 하는 사람들이 곳곳에서 발생한다는 것이다. 시험을 실패하는 원인이 바로 이 연애를 잡지 못했을 때 일어난다.


만약 여자 친구가 이제부터 고시 준비를 할 거라고 선언했다면 마지막 남은 사랑으로 그녀가 시험보기 전까지 머물 수 있는 가장 고립되고 외진 고시촌을 찾아 주고 시험이 끝날 때까지 잠시 이별을 고해보는 건 어떨까? 연애 몇 번 한다고 사람 인생 망가지는 건 아니지만 중요한 순간엔 연애보다 더 중요한 것에 집중할 필요도 있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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