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라 하면 일반적으로 여성들의 폐경 이후에 나타나는 여성호르몬 부족으로 발생되는 일련의 증상을 떠오르게 되나 남성도 나이가 들면서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부족으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납니다.

남성 갱년기 증상의 특징은 그 증상이 서서히 조금씩 진행되므로 이 변화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흔하며 설사 느끼는 경우에도 이런 갱년기 증상들을 스트레스로 인한 것으로만 생각하거나 나이에 따른 당연한 변화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남성 갱년기는 발생하면 남성의 노화를 촉진시키고 신체의 저항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중년 이후의 남성건강에 큰 적이 됩니다. 남성 갱년기는 50대 전후부터 발생하여 나이가 많아질수록 그 발생 빈도가 증가하여 60세 이후에는 약 30%가량의 사람에게서 나타납니다.

1. 성욕저하, 발기력의 감소(빈도, 질) 특히 야간 발기의 감소
2. 지적활동, 인지능력, 공간/지남력의 감소, 치로, 우울, 성급함을 수반하는 기분의 변화
3. 수면장애
4. 근육량과 근력의 감소와 관련된 제지방의 감
소 5. 내장지방의 증가
6. 체모의 감소 및 피부변화
7. 골밀도 감소
 

남성 갱년기의 원인은 뇌, 고환의 노화현상에 따른 남성호르몬의 감소와 과도한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 및 고혈압, 당뇨, 간질환 같은 신체적 요인 등이 있습니다.

남성갱년기의 의학적 정의는 남성에서 연령이 증가하면서 경험하게되는 전형적인 증상들과 혈청 테스토스테론 결핍을 동반하는 임상적, 생화학적 증후군이며 이로 인해 삶의 질이 의미있게 손상될 수 있고 여러 신체기관의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 있는 여러가지 증상등을 총칭하며. ‘후기발현 성선기능저하증’ LOH (late onset hypoginadism) 과 ‘연령에 따른 테스토스테론 결핍증후군’이라는 용어를 같이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