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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집중분석
카톡 한 번에 목숨 거는 여자를 어찌해야 하나.
작성일 : 2014-03-10 10:23:28, 글자크기   



카톡 한 번에 목숨 거는 여자를 어찌해야 하나.


국내에 핸드폰이 첫 도입된 것은 서울 올림픽이 개최되었던 1988년이다. 지금은 생활필수품이 되어버린 핸드폰의 역사가 고작 30년이 조금 넘었다는 것이다. 과거 핸드폰의 위상은 대단했다. 벽돌만한 핸드폰을 가방에서 꺼내 자연스럽게 안테나를 뽑아 귀에 가져다 대면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열이면 열 모두 돌아보는 진풍경을 연출하곤 했다. 집집마다 전화기를 들여 놓은 것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가방에 넣고 다니는 전화기가 생겼으니 얼마나 신기했을지 지금 생각해도 참 획기적인 변화였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이런 급속한 휴대폰의 변화가 모두에게 즐거운 일만은 아닌 모양이다. 이제는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잠이 들기 직전까지 손에서 핸드폰이 떨어지지를 않는다. 핸드폰이 똑똑하게 진화하면서부터 그 집착은 더욱 끈질겨졌다.



그렇다고 우리가 핸드폰으로 대단한 일을 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 새로 나오는 스마트폰의 기술은 최초로 지구에서 우주로 발사된 우주선의 기술보다 수배 진보한 기술인데, 그 엄청난 기술을 가지고 우리는 똑같은 동물을 찾아 터트리는 게임만 하고 있으니 말이다.


연인 사이에 스마트 폰의 역할은 동물을 터트리는 게임만큼이나 단순하다. 실시간으로 상대방의 상태를 살피는 용도 정도면 한 달에 수십만 원 지불하는 값비싼 통신료를 감당하고도 남기 때문이다. 특히 전국민의 SNS라 불리는 카톡의 위력은 실로 대단하다. 무료로 하루에 수백, 수천번씩 문자를 보낼 수 있고, 상대방이 문자를 봤는지 안 봤는지 확인도 바로 할 수 있는 이 단순한 기능이 연인 사이에선 전쟁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연락 한번, 문자 한 번에 수십 가지 의미를 부여하는 경우는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단순하게 인사만 건넸을 뿐인데 인사말 하나로 속마음까지 파악하려는 독심 술사들이 수두룩하다. 이런 핸드폰 문자 전쟁은 시간이 많고, 연애에 열정이 많은 젊은 커플들에게 주로 나타난다. 누가 먼저 문자를 했느냐 부터 시작해, 문자 내용 중 누구 글자가 더 많고, 누가 이모티콘을 적절하게 사용하고, 또 누가 마지막으로 카톡을 보냈느냐에 따라 둘의 관계가 뜨거운지 차가운지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카톡 몇 번으로 하루에도 수십 번씩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커플이 있었다. 이 커플의 문제는 너무 자주 연락을 한다는 것이었다. 그렇다고 대단히 심도 있는 대화의 장이 열린 것도 아니었다. 단순한 잡담과 주변 사람들의 험담, 가벼운 농담 정도가 전부였고, 그 마저도 매일 똑같이 반복되고 있었다. 핸드폰에서는 불이 나는데 정작 서로 만나서 눈을 마주치면 딱히 할 말이 없었다. 데이트를 하러 나와도 서로 다른 사람에게 문자를 보내기에 바빴다. 물론 그 내용도 별 내용은 없는 실없는 소리들이었다.


실제로 만날 땐 지루하고 재미없는 커플이지만 카톡 안에서는 둘도 없는 영혼의 동반자 같은 이 커플은 마치 두 개의 자아가 있는 스키죠 환자 같았다고 한다. 결국 이 둘은 서로 헤어져서도 카톡의 즐거움을 잊지 못해 양다리가 아닌 양다리로 매일같이 서로를 찾았다고 한다. 비록 눈 마주치고 살 맞대는 즐거움은 없었지만 가벼운 농담만큼은 원 없이 나눌 수 있는 천생연분이 된 것이다.


이런 SNS 중독은 최근 들어 사회적 이슈가 될 정도로 심각해진 상태이다. 중독을 피하기 위해선 가장 먼저 자신이 중독이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만약 연인의 카톡 몇 번에 하루에도 기분이 수십번씩 널뛰기를 한다면 과감하게 카톡 사용을 줄이자고 말을 해 보자. 수십 번의 실없는 농담보다 진심이 담긴 침묵이 둘의 사이에 더 유익할 때가 있을 것이다.


 
중독이여 중독... 그냥 전화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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