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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집중분석
미팅에 승리하려면 이렇게 해라
작성일 : 2013-02-19 15:38:15, 글자크기   

 


연말이 되면 바빠지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산타클로스와 쏠로들이다. 산타클로스는 일 년에 딱 하루 일을 하는 사람이니 어쩔 수 없이 바쁠 수밖에 없고, 쏠로들은 나이 한 살 더 먹기 전에 솔로 생활 청산하고 커플로 새해를 맞이하고 싶거나, 커플들의 신세계라는 크리스마스를 구질구질하게 혼자 보내고 싶지 않아 급하게 짝을 찾는 경우가 많다.


다행이 요즘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참 쉬운 세상이 되었다. 스마트폰에서 하루에 한 명씩 소개팅을 시켜주는 어플이 있는가 하면 인터넷을 이용해 자신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을 소개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렇게 오프라인을 통해 인연을 찾는 경우 한 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발생한다. 프로필에 나와 있는 뽀샤시하고 샤방샤방한 얼굴과 실물의 갭이 하늘과 땅 차이 일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자신의 프로필과의 갭을 생각한다면 덮어 놓고 불평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렇게 서로 약간의 속은 느낌을 받으며 소개팅을 하고 헤어지면 씁쓸한 뒷맛이 남게 된다. 왜 이렇게 까지 해서 사람을 만나야 하는지, 인터넷에 의지해서까지 인연을 찾아야 하는지 의문이 드는 것이다.


2012년 크리스마스이브를 앞두고 대대적인 이벤트가 벌어진 적이 있었다. 대규모 공원에서 솔로 남녀가 모여 서로의 짝을 찾는 대규모 미팅이 주선된 것이다. 남자는 순백의 하얀색 옷을 입고, 여자는 열정의 붉은 색 옷을 입고 나오면 서로가 솔로라는 점을 확인 할 수 있다. 여기서 서로 마음에 들면 손잡고 다음 데이트 장소로 이동하면 되는 아주 간편하고 손 쉬운 미팅 방법이었다.


물론 사상 유래 없는 대규모 미팅은 엄청난 실패의 재앙으로 종결이 났다. 인터넷에 떠돌던 온갖 괴 소문과 안전을 이유로 참가하려는 여성의 수가 현격히 낮아졌고, 그로 인해 미팅 장은 솔로 남자들만 북적 거리는, 흡사 군대 훈련소 입소장 같은 분위기가 연출 된 것이다. 이곳에서 커플이 된 극소수의 인연도 지나친 관심을 받으며 며칠 가지 않아 처참하게 깨지고 말았다.


그렇다면 성공적인 대규모 미팅은 어떤 방법이 있을까?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한 백화점에서는 솔로 남성과 여성을 위한 특별한 쇼핑 카트를 준비했다. 이 쇼핑카트를 끌고 쇼핑을 하는 사람은 100%솔로이고, 같은 솔로일 경우 자연스럽게 눈이 맞아 인연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방식이었다.


한 장소에 준비 땅! 하면 뛰어가서 시장에 생선 고르듯 남녀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시간을 갖고, 자신이 원할 때면 언제든지 찾아가 자신이 솔로임을 어필하며 짝을 찾으면 되는 식으로, 백화점이라는 한정된 장소와, 천천히 상대방을 관찰 할 수 있는 타이밍을 갖춘 기발한 방식의 미팅이었다. 물론 백화점의 매출이 껑충 오른 것은 두말할 여지가 없었다.


대규모 미팅에서 인연을 찾는 기발한 방법은 따로 없다. 단순히 옷 색으로 서로가 솔로라는 사실만 확인하고 들이미는 방식은 흡사 아프리카 초원에서 발정기를 맞은 대규모의 초식동물 떼와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냄새 맡고 솔로면 커플이 되는 것과 전혀 다를 바 없는 원초적인 짝 찾기라고 할 수 있다.


그래도 외로움을 떨치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는 집에서 뒹굴며 자신의 솔로 신세를 한탄하는 게으른 솔로와는 차별화 됐다고 할 수 있다. 기왕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면 인연을 만들겠다는 최소한의 예의와 의상을 갖추고 나가는 것이 최상이다. 수백 명 중에 한 사람으로 빛이 나고 싶다면 적어도 그 정도 노력은 해야 하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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