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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집중분석
여자의 과거는 어디까지 인정해야 하나.
작성일 : 2012-12-17 12:03:18, 글자크기   

 


여자의 과거는 어디까지 인정해야 하나.


이 세상에 과거가 없는 사람은 없을 거다. 자신을 만나기 전에도 그들 나름의 삶을 살아왔고, 누군가와 만나 관계를 갖고 살아왔을 것이다. 우리는 이런 자잘한 과거에 대해 일일이 설명을 할 필요도, 죄책감을 가질 필요도 없다. 하지만 많은 연인들이 파트너의 과거에 대해 이해를 해 주니 마니하며 자신의 자비로움을 인정받으려고 하고 있다.


“당신에 대해선 뭐든 것을 알고 싶어, 태어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숨김없이 다 말해봐, 넓은 이해심으로 다 이해 해 줄게.” 사실 이 말에는 어패가 있다. 이해심이 얼마나 넓은지 우리는 알지 못하고, 그 이해심이 자신의 과거를 감당할 수 있을지 조차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달콤한 유혹에 꼬여 넘어가 진짜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 고해 바치는 어리석은 과오가 있어서는 안 된다. 연인 사이에 과거라는 것은 숨길 수 있을 때까지 꽁꽁 숨겼다가 어쩔 수 없이 들켰을 때 최소한의 정보를 공개해야 하는 특1급 고급 기밀이다.



그렇다면 반대로 여자의 과거는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할까? 여자의 과거에 대해 일일이 물고 늘어져서 꼬투리 하나 잡고 질질 끄는 남자는 세상에서 가장 추한 남자다. 가장 좋은 방법은 과거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100세까지 인생을 보장 할 수 있는 그런 든든한 남자가 되는 거지만, 사람이 살다보면 궁금증도 생기고 과거와 자신이 비교 당하진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 적정선을 지키면서 알거는 알고 넘어 가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이다. 하지만 직접 물어보는 건 조금 창피하고, 말해줄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한계가 있다.


여자의 과거를 알 수 있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말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여자는 유전학적으로 자신의 속마음을 남들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어 한다. 그 중 가장 많은 이해와 포용력을 원하는 대상이 바로 그녀의 연인이라고 할 수 있다.


남자는 어떻게 하면 자신의 과거를 숨길 수 있을까 부터 고민한다면, 여자는 어떻게 하면 자신의 고민을 인정받고 이해 받을 수 있을까 부터 고민을 한다. 남자가 꼬치꼬치 캐묻고 다니지 않아도 적당히 말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기다려 주면 저절로 기승전결, 6하원칙에 맞춰서 모든 것을 털어 놓게 되어 있다.


문제는 남자의 이해심과 포용력이다. 많은 남성들이 자신은 바다와 같이 깊은 마음과 하늘과 같은 넓은 마음을 가졌다고 착각을 한다. 하지만 세상 어느 일이든 직접 경험해 보지 않으면 모르는 일이다. 자신이 애인의 과거를 감당 할 수 있다고 자신하지만 작은 티클 하나에도 마음 돌려 버리는 것이 남자이기 때문이다.


한 커뮤니티에서 자신의 애인의 과거는 어디까지 이해 할 수 있냐는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었다. 많은 답변자가 과거 따위는 쿨 하게 묻어 버리고 지금부터 만들어 갈 미래에 집중하겠다고 답변을 했지만 일부는 과거 애인과 어느 정도로 친밀했느냐에 따라 마음이 달라질 거 같다고 솔직하게 대답을 했다. 우리가 상상하는 이해심과 현실에서 직접 마주 할 수 있는 자신의 포용력은 하늘과 땅 차이다. 물론 밝혀서 나쁠 과거가 아예 없는 편이 가장 좋겠지만 만에 하나 숨기고 싶은 과거가 있다면 최선을 다해 숨기는 것도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쉽게 단정 짓지 말고 감당 할 수 없다면 묻지도, 말하지도 말아야 하는 것이 과거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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