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 비밀번호 찾기
온라인상담
비공개상담
진료예약
LJ위치
동영상수술정보


17년간 무사고 100%, 진피로만 확대, 조루수술
01
02
03
04
05
HOME > LJ 커뮤니티 > 남녀집중분석
남녀집중분석
스킨십이 어려운 연인들
작성일 : 2012-09-17 10:34:47, 글자크기   


사랑하는 남녀 둘이 만나서 스킨십을 하는 것은 자연의 이치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들이 그렇게 행동하고 있고, 이러한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을 기피하는 생명체는 나무늘보와 판다곰, 인간뿐이라고 한다.

나무늘보와 판다곰이 이성의 접근을 기피하는 이유는 단순히 귀찮기 때문이다. 심지어 판다곰은 암컷과 수컷이 만나 새끼 판다곰을 만드는 과정들을 매우 귀찮아했기 때문에 멸종 위기가 왔다는 설이 나올 정도다. 나무늘보는 아무리 마음이 급해도 몸이 따라주지 않기 때문에 그냥 포기를 해 버린다고 한다. 먹고 살기도 바쁜데 이성이 웬 말이냐 싶은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은 어떨까? 대부분의 남자와 여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과의 스킨십을 매우 좋아한다. 나쁜 것도 아니고, 이것이야 말로 신이 인간에게 주신 가장 아름답고 즐거운 행동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정숙함을 교육받아왔다. 진한 스킨십을 할 때면 왠지 모를 죄책감이라는 것이 머리 깊숙한 곳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알려온다. 집에 잘 계시는 부모님이 문뜩 떠오르고, 가본적도 없는 종교에 갑자기 관심이 생기고, 지금까지 아슬아슬하게 쥐고 있었던 어린 시절의 순수함을 잃어버릴 것 같은 불안감이 생긴다는 것이다.

남자와 여자를 불문하고 스킨십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만약 커플 남녀가 모두 이런 성향의 사람이라면 둘은 완벽한 플라토닉 사랑과 함께 섹스리스 커플로써 장수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둘 중 하나만 스킨십을 꺼려한다면 문제가 달라진다.

스킨십을 거절 받았을 때의 충격은 갑작스러운 이별을 선고 받았을 때의 충격과 거의 맞먹는다고 한다. 큰 용기를 내서 어렵게 다가갔는데, 자신을 우주 외계인처럼 보며 정색을 한다면, 그 정색하는 표정은 죽기 직전까지 악몽으로 나타나 잘 덮고 있는 이불에 하이 킥을 날리게 될 것이다.

물론 우리는 사랑의 전부가 스킨십이 아니라는 것을 꾸준한 교육을 통해 배워왔다. 서로 대화하고 공감하고, 공유하면서 사랑을 키워갈 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그 것은 딱 거기까지만 가능하다. 관계가 깊어지기 위해서는 한 단계 더 들어간 관계가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사실 스킨십 없이 대화하고 공감할 수 있는 상대는 굳이 연인이 아니라도 상관이 없다. 친한 친구나 소울 메이트 정도라면 스킨십 따위는 상관하지 않고 오래오래 영원한 친구사이로 남을 수 있다.

스킨십이 딱히 싫은 것은 아닌데 굳이 나설 필요를 못 느끼겠고, 그렇다고 속 시원하게 대화하기도 어색하다면 술의 힘을 조금 빌려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여기에서 억지로 뭔가를 해보려고 한다면 상대방은 평생을 스킨십을 기피하는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다. 술만큼 위대한 연애의 도우미는 없다.

어느 한 명만 스킨십을 피하는 커플들에게는 둘만이 공유할 수 있는 아주 끈끈한 인연이 필요하다. 천년을 기다려온 사랑이나 환생에 환생을 거듭해 겨우겨우 만난 영화같은 사랑이라도 둘 사이에 스킨십이 빠진다면 도로 아미타불일 뿐이다. 만약 이런 인연을 만들 자신이 없다면 기피하는 대상을 바꿔보도록 노력을 하든지, 아니면 괜한 사람 약 올리지 말고 얼른 솔로의 길을 가는 수밖에 없다.

<성적 판타지> -LJ비뇨기과- www.ljuro.com

<본문 내용의 저작권은 엘제이비뇨기과에 있으며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복사 및 이용을 금지합니다.>

의견달기 
                 
                 

페이지:8/23 page 총자료수:454  
순번 제목 작성일
314 엄마의 남자를 믿지 말라. 2012-11-12
313 선천적 바람증후군 2012-11-05
312 확신할 수 없는 약속을 자꾸 던지는 남자 2012-10-29
311 연애만 하면 돌변하는 여자 2012-10-22
310 아무 말 말고 멀어져 주세요. (1) 2012-10-15
309 양다리는 걸쳤지만 사과하진 않겠습니다. 2012-10-04
308 억지 만남을 끊지 못하는 이유. 2012-09-24
307   스킨십이 어려운 연인들 2012-09-17
306 솔로를 즐길 수 있는 비법 2012-09-10
305 장인과 경쟁하는 사위 2012-09-03
304 은근슬쩍 다가와 욕만 하고 가는 여자 2012-08-27
303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2012-08-13
302 가족끼리 모이는 조촐한 결혼식을 원한다면. 2012-07-30
301 그냥 좋은 오빠 동생으로 남는 방법 2012-07-23
300 사랑을 인질로 협상을 하는 사람들 2012-07-09
299 소개팅이 망개팅이 되는 지름길 (1) 2012-07-03
298 남자의 좌절감 극복하기 2012-06-18
297 자기소개에 자기를 소개한 청년 2012-06-11
296 변덕이 죽 끓듯 하는 여자와 사는 법 2012-06-04
295 늘 싸움을 거는 여자가 무서운 남자 2012-05-31

  1  2  3  4  5  6  7  8  9  10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