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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집중분석
좋은 친구와 좋은 애인의 차이
작성일 : 2012-04-30 11:15:57, 글자크기   


눈빛만 보아도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고, 자신의 눈물까지 감싸주는 사람. 아무리 나쁜 짓을 해도 자신의 편이 되어 변호를 해줄 수 있는 사람. 남자에게 친구와 우정은 혈연만큼이나 진하고 끈끈한 관계라고 한다. 우리는 수많은 영화와 소설에서 남자들의 굳건한 우정을 보고 스스로 그런 친구들을 만들고 싶어 한다. 목숨을 걸고 지키는 우정, 평생을 함께할 진정한 사나이들의 우정은 남자의 로망이자 하나의 의무처럼 보인다.

가끔 우리는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답이 없는 저울질을 할 때가 있다. 친구에게 가자니 애인이 울고, 애인에게 가자니 친구들에게 미안해지는 상황에 놓인다. 여기에 금전적 문제가 끼면 더 심각해진다. 친구가 갑자기 급전이 필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아내 몰래 큰돈을 빌려주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여기서 우정이라는 찬란한 수식어가 붙는다. 우린 이런걸로 치졸해지는 사이가 아니잖아! 라고 스스로를 다그치고 아내 몰래 돈을 빌려 친구에게 빌려준다. 친구가 돈을 잘 갚아줄 거라 믿고 친구 역시 나만 믿으라며, 너 밖에 없다 친구야 등의 영화 대사 같은 말을 늘어놓는다.

물론 대부분의 친구들은 우정을 배신하지 않으려 한다. 빌린 돈을 제 때 갚거나 이자를 얹어서 주기도 한다. 하지만, 여기서 드라마가 완성되려면 믿었던 우정이 산산이 부서져야만 한다. 돈을 갚기로 했던 친구는 소식이 없고, 아내는 대출금을 상환하라는 은행의 독촉 전화를 받는다. 졸지에 아내 몰래 재산을 탕진한 몹쓸 가장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우리는 우정과 사랑을 마치 양다리 걸친 바람둥이처럼 여길 때가 있다. 둘 다 나의 사랑을 필요로 하고, 버릴 수는 없는 존재. 하지만 둘이 서로 타협하고 사이좋아지는 일이 극히 힘든 관계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는 이 우정이라는 금싸라기 단어에 주석을 달아줄 필요가 있다. 평생 지키고 함께 가야 할 존재지만 사랑을 앞서선 안 된다는 부연 설명이 있어야 한다. 우정은 서로 나누는 것이지만 사랑은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친구들과 만나 매일같이 술을 마시고 술값 계산은 자기의 전매특허인 것처럼 늘 카드를 들이민다면 그 사람은 우정의 이름으로 사랑을 조각내는 꼴이 된다. 남자들은 이런 친구를 두고 진짜 사나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런 진짜 사나이는 여자들에겐 사랑받기 힘들다.

“이 친구는 내가 알고 있는 친구 중 가장 진국이야. 남자 중에 남자지! 왜 여자들은 이런 진짜배기를 몰라보는 거야?!”
여자들이 생각하는 진정한 남자와 남자가 생각하는 멋진 남자는 큰 차이가 있다. 남자에게 인기 있는 남자들이 여자에게 인기 없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만약 주위에 XY염색체만 가득하다면 연애에 비상등이 켜져 있다는 뜻이니 조심해야 한다. 남자끼리의 집단은 연애의 가장 큰 적이다. 지금이라도 당장 안정적이고 편안한 우정의 세계에서 벗어나 사랑을 찾아 떠나야 한다.

여자들은 남자들과 달리 연애를 시작하면 친구와 자연스럽게 멀어진다. 절친이라 믿었던 친구가 애인이 생기더니 전화도 받지 않고, 약속도 번번이 어기며 오로지 남자친구에게만 매달린다. 시간이 지나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에 언제 그랬냐는 듯 친구들에게 돌아와 또다시 절친이 된다. 물론 그 사이 여자는 친구들 사이에 뒷담화 대상이 되겠지만 전혀 개의치 않는다. 또 애인이 생기면 친구와 멀어질게 뻔 하기 때문이다.

진정한 사나이라는 칭호는 남자에게 듣기보다 여자에게 듣는 것이 더 감미롭고 즐거운 일이다. 사랑과 우정 사이에 저울질을 하고 있다면 조금 더 현명하게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우정은 금이 가도 다시 붙일 수 있지만 사랑은 한 번 깨지면 영원히 굿바이가 될지 모른다. 물론 선택은 본인이 해야 하지만 말이다.

<성숙하게 사랑하는 법> -LJ비뇨기과- www.ljuro.com

<본문 내용의 저작권은 엘제이비뇨기과에 있으며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복사 및 이용을 금지합니다.>




 
음..그렇군요
[2012-05-02]
 
잘봤습니다~
[2012-05-02]
 
남자 생기면 친구랑 연락도 안되는 애들 몇몇 봤지~ㅋ
[2012-04-30]
 
그르게 남자가 보는눈이랑 여자가 보는눈은 다르더라
[201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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