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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집중분석
한 달에 백번도 넘게 싸우는 커플
작성일 : 2012-02-06 10:05:50, 글자크기   


과연 싸움을 한 번도 안하고 사귀는 커플들이 있을까? 만약 그런 커플이 있다면 비법은 무엇일까? 연애를 하다보면 지금 우리가 사랑을 하려고 만나는 건지, 아니면 싸우려고 만나는 건지 헷갈릴 정도로 자주 부딪치게 된다. 이 싸우는 내용도 인류애와 세계평화를 위한 거창한 싸움이 아니라 초등학생도 웃어넘길 만큼 사소한 일들이 대부분이다.

아니, 남도 아니고, 서로 사랑하겠다고 만나는 사람인데 왜 10분 지각에 불같이 화를 내고, 말실수 하나에 세상 무너진 것처럼 울어재끼는 것일까? 한 발 떼어놓고 보면 정말 별거 아닌 일들인데 연애만 하면 그런 사소한 것 마저 상처가 되고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모를 일이다.

우리가 싸움을 하는 이유는 매우 단순하다. 상대방에 대한 기대가 지나치게 높을 때, 그 실망감과 함께 자신의 눈높이까지 맞추려고 싸움을 한다. 내 여자 친구라면, 내 남자친구라면 나에게 이만큼 맞춰줬으면 좋겠고, 내 마음을 이만큼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하면서 갈등이 생기게 된다.

물론 대화라는 좋은 방법으로 이 갈등이 해소되기도 하고 기대를 맞춰갈 수도 있다. 하지만 한 번 격해진 감정은 대화 같은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될리 없다. 한 번 거창하게 부딪치고, 깨지고 상처가 좀 나 봐야 이 사람의 진면목을 알게 되고 서로 맞춰갈 수 있는 적정선을 찾게 되는 법이다.

이 세상 어느 사람도 감정 대립과 싸움을 좋아하지 않는다. 더군다나 사랑하는 사람과의 싸움을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을까. 보통 연애 초반에 서로에 대해 알기 시작한 커플들에게 잦은 다툼이 생긴다. 상대에 대해 아는 게 거의 없기 때문에 그만큼 싸울 일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이렇게 격정적인 싸움이 끝나면 커플에겐 두 가지 선택권이 생긴다.

하나는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좀 더 영리하게 싸움을 하는 길과, 조용히 서로를 이해하는 척 하며 갈등을 마모시키는 길이다.

자신의 확고한 신념으로 연애철학을 지켜오던 남자가 있었다. 이 남자는 아무리 사랑하는 여자라도 자신이 세운 신념을 지켜주길 원했고, 자신이 잘만 하면 여자를 제 뜻대로 길들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몇 명의 여자가 그의 옆을 스쳐갔고, 그럴 때마다 자신의 완벽한 인연이 아니어서 여자들이 떠난다고 생각을 했다.

그런 그에게 이상형에 가까운 완벽한 여인이 나타났다. 꿈속에서 그리던 완벽한 조건과 외모, 그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완벽함을 갖춘 여자였다. 남자는 늘 하던 대로 자신의 고집을 지켜왔고, 여자가 완벽하게 자신에게 맞춰주길 원했다.

결국 둘은 하루에 수십 번도 넘게 싸움을 했고, 실제로 한 달 동안 싸운 횟수가 거의 백번에 가까울 정도로 격정적인 관계를 지속해 왔다. 그렇게 몇 개월이 흘렀다. 여자는 더 이상 남자의 말에 간섭을 하지 않기 시작했다. 남자가 무슨 짓을 해도 이해를 해 주었고, 남들과 비교도 하지 않게 되었다. 남자는 이제야 비로소 완벽한 천생연분을 만났구나 하면서 기뻐했다.

여자가 남자의 행동을 백퍼센트 이해하고 맞춰준다는 것은 사랑이 깊어져서가 절대 아니다. 이건 이 남자가 더 이상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포기한다는 뜻이다. 전화를 받지 않는다며 하루에 열두 번도 더 전화를 하던 그녀가 어느 날 갑자기 연락을 하지 않게 되었다면, 혹은 같이 데이트를 하고 계산을 따로 해도 괜찮다고 넘긴다면, 자주 만나지 않아도 이해한다면, 그건 익숙해짐을 떠나 관심을 잃었다는 뜻으로 해석해야 한다.

연애를 떠나 어느 관계에서건 자신의 고집만을 주장하는 건 절대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 유연하게 생각을 바꿀 줄 알고, 습관을 바꿀 줄 아는 사람이 인간관계도 잘 이어나갈 수 있는 법이다. 상대방이 변하기만을 기다리기보다 싸움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상대방을 이해해주는건 어떨까. 사랑싸움이 잦다고 모두 헤어지는 건 아니다.

때로는 싸움으로 관계가 더욱 깊어지기도 한다. 싸움을 무서워하지 말고 당당히 싸우자. 그리고 뜨겁게 이해하고 화해하면 싸운 만큼 정도 깊어지기 마련이다.

<심리를 알면 사랑이 보인다.> -LJ비뇨기과- www.ljuro.com

<본문 내용의 저작권은 엘제이비뇨기과에 있으며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복사 및 이용을 금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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