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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집중분석
여자의 코를 조심하라!
작성일 : 2012-01-25 14:21:35, 글자크기   


몰래 먹는 떡이 더 맛있다는 속담이 있다. 떡 한 접시를 마음 놓고 다 먹는 것 보다 누가 볼세라 숨어서 하나씩 집어 먹는 떡이 더 감칠맛 난다고 한다. 고등학교 시절 도시락을 먹을 때도 시간 맞춰 친구들과 함께 먹는 도시락보다 수업시간에 선생님 몰래 먹던 도시락이 더 맛있었던 기억이 있다. 우리는 가끔 이런 몰래 하는 스릴을 필요로 한다.

남자가 바람을 피우는 이유도 바로 이 스릴 때문이다. 바람을 피울 여자가 눈부시게 아름다워서, 혹은 원래 사귀고 있던 여자가 워낙 박색에 성격이 못돼서 바람을 피우는 게 아니다. 몰래 연애하는 재미에 중독이 되어서 여자친구가 싫어할 것을 알고도 바람을 피우게 되는 것이다.

어느 마을에 두 형제가 살고 있었다. 형제 모두 장가를 가서 잘 살고 있었는데 그 중 아우는 평소 행실이 바르고 착해서 주변 사람들의 평판이 좋았고, 형은 반대로 행실이 불량하고 여자를 좋아해서 사람들에게 손가락질을 당하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형은 날마다 애인이 바뀌고 벌써 수차례 결혼과 이혼을 반복한데다가 마을 여자들 중 그와 썸씽이 없었던 여자가 없을 정도였다. 마을의 남자들은 형을 사람취급도 하지 않았고, 마을의 수치로 여기고 있었다. 한 배에서 나온 형제가 저렇게 다른 성격을 가졌다며 놀라워 할 정도였다.

하지만 놀랍게도 형제의 성격은 붕어빵처럼 똑같았고, 평판 좋은 동생 역시 형만큼이나 여자를 좋아하고 있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동생의 만행을 전혀 눈치 채지 못했고, 심지어 그의 아내 까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이 두 형제의 비밀은 무엇이었을까?
놀랍게도 동생의 아내는 어려서부터 선천적 비염에 시달려 후각이 남들보다 둔한 여인이었다. 후각이 둔한 아내는 남편의 바람기를 전혀 눈치 채지 못했고, 남편은 이 사실을 잘 이용해 남들 눈을 피해 몰래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여자들이 남편이나 남자친구의 바람기를 눈치 챌 때 가장 먼저 반응하는 것이 바로 후각이라고 한다. 남편의 몸에서 자신이 아닌 누군가의 화장품 냄새가 날 때, 혹은 여인의 체취가 느껴질 때 여자는 단번에 이 사람이 바람을 피우고 있구나, 직감하게 된다. 아내가 남편의 옷에 코를 묻고 냄새를 맡고 있다면 이것은 비상경보 1단계에 해당한다. 당장 내일부터라도 내연녀에게 화장품을 바꾸게 하던가, 남자용 코오롱을 선물해야 할지도 모른다.

남편의 옷에서 맡은 여자의 향기는 뇌리에 깊게 각인되고, 다시 한 번 그 향을 맡았을 땐 물어볼 것도 없이 ‘바람’이라고 확신해 버릴 수 있다. 여자들의 후각은 남자들보다 훨씬 더 예민하다. 음식점에 갔을 때나 낯선 장소에 들어갔을 때, 남자는 시각적으로 상황을 살피지만 여자는 코부터 반응한다. 이 음식점에 청결상태나 맛을 먼저 후각으로 느끼고, 먹어도 되는 음식인지, 당장 나와야 하는지 바로 결정하는 것이다.

냄새에는 기억이 각인되기도 한다. 아픈 기억은 더 깊게 각인된다. 10년 전 남편이 자신 몰래 바람 피웠던 내연녀의 얼굴은 기억하지 못해도 그녀의 체취와 화장품 냄새는 10년이 훨씬 지난 후에도 기억할 수 있다. 비슷한 냄새만 맡아도 당시의 기억이 떠오르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남편은 10년 전 실수에 계속해서 바가지를 긁히게 되는 것이다.

후각이 예민하지 않은 여자와 살았던 동생은 그 후로도 계속 바람을 피웠고, 죽을 때까지 들키지 않았다고 한다. 아내의 앞에선 늘 성실한 남편이었고, 그녀밖에 모르는 해바라기 남편일 뿐이었다. 불쌍한 형은 평판과 소문으로 고생하다가 결국 제 명을 못 채우고 일찍 세상을 하직했다고 한다.

몰래 먹은 떡이 맛있을 때는 그 떡을 들키지 않았을 때이다. 먹다가 걸린 떡은 아무리 맛있는 떡이라도 그 맛을 느끼지 못한다. 바람도 마찬가지다. 몰래 피울 자신이 없으면 애초에 시작도 않는게 상책이다.

<성의 본질과 심리> -LJ비뇨기과- www.ljuro.com

<본문 내용의 저작권은 엘제이비뇨기과에 있으며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복사 및 이용을 금지합니다.>





 
여자의 직감은 무서운법
[2012-02-06]
 
냄새제거가 중요하군요 ㅎㅎ
[2012-01-31]
 
아직 이런 경험은 다행히 없네요~
[201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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