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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집중분석
남자의 여탕 출입에 대한 고찰
작성일 : 2012-02-20 10:18:18, 글자크기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모님과 함께 갔던 어린 시절 목욕탕에 대한 아련한 향수를 갖고 있다. 김이 피어오르는 뜨거운 물에 ‘어, 시원하다’ 하는 아저씨들을 보며 왜 뜨거운 물을 시원하다고 하는지 도통 이해할 수가 없었고, 목욕탕에서 때를 미는 것보다 목욕 후 마시는 초코우유 한 잔을 위해 목욕을 당하는 수모를 참아야 했던 추억이 있을 것이다.

아직 앞 뒤 모르고 뭐가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하기도 어려웠던 꼬꼬마 아이들은 남녀를 불문하고 목욕탕 하면 당연히 여탕으로 들어가는 진기한 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왜 온가족이 함께 간 목욕탕에서 아들은 아빠 손이 아닌 엄마 손을 잡고 여탕에 들어가는 것일까?

많은 남자들이 인생 최대의 행복을 아들이 등 밀어 줄 때라고 말한다. 밤톨만한 손바닥에 이태리타월을 헐겁게 끼우고 광활한 만주벌판 같은 아버지의 등을 밀어주는 아이들을 보면 세상 그 누구도 부럽지 세상을 다 가진 아버지 미소가 떠오른다.

보통 상식적으로 생각해 볼 때, 딸은 엄마와 함께 여탕을, 아들은 아빠와 함께 남탕을 들어가는 게 정석이다. 하지만 우리의 실생활은 이 상식과는 전혀 동떨어져있다. 남자든 여자든 미취학 아동을 포함한 어정쩡한 나이의 남자 아이는 모두 엄마 손에 끌려 여탕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엄마들이 아버지의 행복에 질투가 나서 아들들을 모두 여탕으로 끌고 가는 걸까? 아니면 여탕에 어린 아이들의 때를 잘 벗기는 특수한 비누라도 있는 것일까?

사실 예나 지금이나 남자들은 여자들에 비해 대중목욕탕 가는 것을 극히 꺼려한다. 씻는 거 자체가 귀찮기도 하고 또 목욕탕을 가느니 차라리 집에서 TV나 보며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기 때문이다. 목욕 자체가 귀찮은데 거기다 아들까지 데리고 간다는 건 상상만으로도 피곤한 일이다. 황금 같은 주말이 목욕 한 번에 진을 다 빼놓기 싫다면 억지를 부려서라도 아들을 엄마 옆에 붙여 놓아야만 한다.

이로 인해 피해를 입는 사람은 아무 생각 없이 목욕탕을 찾은 여성들이다. 보통 5세 이하의 어린 남자아이들이라면 그저 귀여운 남자아이가 엄마 따라 여탕에 왔구나 하며 이해를 할 테지만 초등학교 1, 2 학년에 급격한 성장기에 진입한 남자 아이들이 순수함을 빙자한 성적 호기심으로 여탕을 훑어보는 모습은 아무리 인자한 성품의 여자라도 조금은 깨름칙한 기분을 들게 만든다.

사실 남자가 여탕에 출입할 수 있는 나이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명확히 명시 되어 있다. 공중위생관리법 제4조 7항에 따른 시행규칙을 보면 목욕탕 및 탈의실은 만 5세 이상의 남녀를 함께 입장시켜서는 아니 된다. 라고 규정하고 있다. 즉, 한국 나이로 6살, 초등학교 입학 전의 미취학 아동들만 법적으로 여탕에 입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법률상으로는 6세 이상의 남자 아이가 여탕에 들어왔을 경우 목욕탕 업주가 300만 원이하의 과태료를 물릴 수 있도록 되어있다.

물론 어머니의 바다와 같은 마음은 우리 아들이 몇 살이 되던 갓난쟁이 아기 같고, 또 직접 닦이고 씻겨야 마음이 편할지 모른다. 하지만 남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며 자식 사랑을 광고할 필요는 없다. 가장 좋은 방법은 남자들이 과거 아버지와 함께 목욕탕을 갔던 추억을 되살려 즐거운 마음으로 아들과 함께 목욕탕을 데리고 가는 것이다. 아들에게 목욕 후 마시는 항아리 바나나 우유의 참된 맛을 알려주고, 아내에게 점수까지 딸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10세 이상의 남자아이들은 아무리 순수한 어린시절 기억이라 해도 엄마따라 여탕에 갔던 기억이 오랫동안 남아있기 마련이다. 사실 부끄럼 없이 훌렁훌렁 옷을 벗고 있는 여자들을 보는 건 여성에 대한 환상을 무참히 깨트리는 일이기도 하다. 어린 아이들에게 건강한 자의식을 심어주기 위해서라도 6세 이상은 필히 아빠 손잡고 남탕으로 데려가는 건 어떨까.

<성의 본질과 심리> -LJ비뇨기과- www.ljuro.com
<본문 내용의 저작권은 엘제이비뇨기과에 있으며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복사 및 이용을 금지합니다.>





 
남자 조카 데리고 여탕 갔다가 날 이상하게 쳐다봤어 ㅠㅠ
[2012-02-22]
 
요즘애들은 조숙해서 4살까지만 다녀야지 기 이후엔 눈빛이 다르더라
[2012-02-22]
 
^^
[2012-02-20]
 
잘봤습니다~
[201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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