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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 칼럼
술탄과 해적의 노예사냥
최초작성날짜 : 2011-05-25 09:52:55, 글자크기   

요즘 이집트의 민주화 운동이 뜨거운 감자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우리와는 너무 먼 나라 이야기라 관심을 갖지 않으면 그저 넘겨버릴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복잡한 문제가 아니니 한 번쯤 관심을 갖고 지켜봐도 좋을 것이다.

지금의 중동 지역은 강력한 이슬람이 통치하는 사막국가, 석유와 천연자원이 무궁무진하게 묻혀 있는 황금의 땅, 하지만 아직까지 전쟁의 폐해에서 벗어나지 못한 무시무시한 나라쯤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직 외부 사람들이 정착하거나 여행을 가기엔 위험한 나라이고, 또 테러의 주범으로 두려움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과거의 중동지역은 어땠을까.

오스만 튀르크 제국(1299~1922)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의 3대 대륙에 걸친 광활한 대륙을 통치한 어마어마한 크기의 국가였다. 실제 역사상 영토가 가장 큰 나라 베스트 10에 오를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했고, 그 규모만큼 막강한 힘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 제국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다민족, 다종교의 국가라는 점이다. 16세기와 17세기에 아우르는 전성기를 누렸으며 수도는 오늘의 터키 이스탄불에 자리하고 있었다.

이 거대하고 막강한 제국은 투르크계의 오스만 왕조가 통치하고 있었는데, 제국의 전성시절엔 영토를 카시스피 해와 페르시아 만(灣) 연안부터 대서양 연안의 지브롤터해협까지 확장했으며 그 길이는 남북으로 아프리카의 소말리에서 유럽 오스트리아의 경계까지 이르렀으니 상상만으로도 그 규모가 엄청났음을 알 수 있다.

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까지 펼쳐진 영토는 제국을 동양과 서양, 아프리카의 문화를 한 곳으로 어우르는 문화의 중심지였던 오스만 튀르크는 문화적으로 비잔틴 문화와 이슬람 문화가 융합된 다원적 성격을 띄웠다고 한다.

이 오스만 튀르크 제국은 투르크계의 오스만 왕조가 제국을 통치하고 있었다. 이 시절은 어느 때보다 해적들이 성행했는데, 이 해적들의 주 수입이 바로 노예사냥이었다고 한다. 요즘도 소말리아 연안에서 해적들이 활보 하고 있는데, 그들의 해적과 노략질 역사가 무려 16세기부터 이뤄졌다니 놀라운 사실이 아닐 수 없다.

해적들이 성행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전시에 술탄의 해군이 되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해적질을 눈감아 주는 사례가 많았고, 해적들은 그런 여유로운 환경 속에서 손 쉽게 해적질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노예는 아프리카계 흑인 노예들을 상상한다. 하지만 이당시 제국의 해적들은 주로 러시아나 우크라이나 같은 동유럽의 여인들을 사냥했다. 러시아의 새하얀 피부를 가진 미녀들을 데려오면 술탄은 즐거운 마음으로 그녀들을 사주었고, 해적들은 술탄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예쁘고 아름다운 여인들을 납치해 술탄에게 진상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고 한다.

이렇게 유럽에서 납치된 백인 미녀들은 그대로 술탄의 하렘으로 직행하게 된다. 술탄의 하렘은 말 그대로 아름다운 여인들이 왕의 사랑을 위해 몸을 만들고 준비하며 왕을 맞이하는, 술탄의 천국과 같은 장소였다. 해적에게 납치되어 온 여인들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왕의 여인이 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물론 하렘에도 제 발로 직접 걸어 들어간 여인들이나 대신들이 뇌물로 자신의 딸을 바치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강력한 나라에서 그 힘을 이용해 전 세계의 아름다운 미녀만을 데려왔으니 그 하렘의 분위기가 얼마나 대단했을지 쉽게 상상이 가고도 남는다. 하지만 자신의 고향에서 행복하게 살다가 낯선 이방인의 손에 강제로 납치되어 술탄의 하렘에 갇힌 여인들을 생각하면 그들의 거대한 국가가 왜 폐망의 길을 걷게 됐는지 이해가 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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