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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 칼럼
어느 부부의 색다른 취미
최초작성날짜 : 2011-03-04 09:42:37, 글자크기   

만약 우리 삶에 장난과 유머가 빠진다면 어떨까? 분명 매우 삭막하고 지루한 삶이 될 것이다. 어느 전문가는 인간이 장난과 유머를 찾기 때문에 인류가 발전했다고 주장한다. 장난을 치고 재미를 찾으면서 서로간의 교류가 생기고 유대감이 생긴다는 것이다. 우리가 친구를 사귀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관계가 형성되는 것도 그 속에 장난과 유머가 있기 때문이다. 만약 만남에 즐거움이나 웃음이 없다면 그 관계가 오래도록 지속될 수 있을까? 아마 매우 건조한 관계로 끝나버리고 말 것이다.

그렇다면 남녀 사이의 장난은 어떨까? 사랑하는 사이에는 즐거움과 웃음이 넘쳐야 한다. 단순하게 재미있는 이야기로 웃기는 것은 부족하다. 재미있는 이야기는 그 순간뿐이다. 아무리 즐거워도 그 수명이 매우 짧기 때문이다. 하지만 둘 사이에서 일어난 장난과 유희는 생명력이 무궁무진하다. 오랜 시간이 지나 서로의 이름은 잊어도 그 때의 장난은 기억날지도 모른다.

태국의 한 남성이 연인과의 장난으로 경찰에 연행된 사건이 있었다. 약 5, 6년을 만난 이 오래된 연인은 평소에도 장난이 심하고 남들 웃기기를 자신의 신조처럼 여기던 커플이었다. 만약 연인 중 한사람이라도 이런 짓궂은 장난을 싫어했다면 둘의 관계가 그렇게 오래 갈수 없었을 것이다. 둘은 만나기만 하면 그날 어떤 장난을 칠지 고민했고, 그 장난이 성공하면 자신들의 친구들에게 무용담을 전해줄 정도로 장난을 좋아했다고 한다.

어느날, 이 커플은 평소와는 다른 조금 대담한 장난을 계획했다. 바로 해외 원정을 나가 장난을 치고 돌아오는 것이다. 마침 휴가를 받은 커플은 싱가포르로 휴가를 떠났고, 싱가포르에서 가장 비싼 호텔의 옆 호텔에 짐을 풀었다. 그날 그들이 모의한 장난은 바로 창부 놀이였다. 둘은 시간차를 두고 호텔 바에 들어가 남자는 돈 많은 재벌 집 아들 역할을 하고, 여자는 몸을 파는 창부 역할을 해서 주위 사람들을 놀래자는 계획이었다.

남자는 멋진 양복을 꺼내 입고 바에 들어가 비싼 술을 시킨 뒤 옆에 앉은 외국 손님들과 바텐더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는 정말 감쪽같은 연기로 주위 사람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었고, 어느 누구도 그가 평범한 남성임을 알아채지 못했다고 한다. 태국의 왕자의 먼 친척 조카쯤 되는 것으로 포장한 남자는 평소 공부해온 외국어 실력으로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하며 연기를 했고, 분위기가 고조될 쯤 여자친구가 나타났다.

여자친구는 창부 역할과 딱 맞는 과감한 의상을 입고 남자친구 곁으로 다가왔다. 사람들은 그녀의 화려한 화장과 옷을 보고 얼굴을 찌푸렸지만 손님을 내쫓을 수는 없었다. 여자는 아주 진한 농담으로 재벌 집 남자이자 자신의 남자친구를 유혹하기 시작했다. 남자친구는 관심 없는 척을 하고 몇 마디 대화를 나누었고, 둘은 남들을 홀딱 속일만한 대단한 연기력으로 주위 사람들을 속이고 있었다.

하지만 이 장난이 단순이 장난으로 끝났으면 남자가 연행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자신의 연기력이 점점 물이 오르자 남자와 여자는 도를 지나치기 시작했고, 진짜 재벌이 된 것처럼 행동을 하면서 창부를 다뤘기 때문이다. 점점 분위기가 이상해지자 바텐더는 경찰을 불렀고, 경찰이 닥친 상황에서도 남자와 여자는 연기를 멈추지 않았다. 결국 폭력사태까지 일어난 이 해프닝은 남자의 연행으로 일단락되었고, 둘은 잊지 못할 추억과 타국의 경찰서를 경험하면서 여행을 마쳤다고 한다.

아무리 즐거움을 위한 장난이라지만 이런 장난이 너무 지나치다보면 그 마지막엔 아무도 진실을 믿어주지 않는 사태가 발생하고 말 것이다. 뭐든 정도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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