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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순의 결정체에서 창녀의 아이콘으로. 마리안느 페이스풀
최초작성날짜 : 2013-11-25 10:59:02, 글자크기   

크고 앳된 눈동자와 통통한 볼 살, 숱이 많은 금발머리에 눈썹까지 덮은 뱅 스타일의 헤어, 보는 이들마저 기분 좋게 만드는 구김살 하나 없는 환한 미소. 아무리 봐도 십대를 벗어나지 못할 것 같은 만년 청순의 여신. 마리안느 페이스풀의 얼굴을 본다면 누구나 그녀의 청순함에 눈을 떼지 못할 것이다. 대학교수의 아버지와 오스트리아 귀족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녀가 평범한 삶을 살았다면 아마도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은 상류층의 여인으로 남아있을지도 모른다.

마리안느 페이스풀은 여자가 남자를 잘못만나면 어떻게 인생이 꼬이느냐를 여실하게 보여주는 상징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오스트리아에서 신학학교를 다니던 고등학생 시절의 그녀가 처음 롤링 스톤즈의 믹재거를 만난 것은 오스트리아로 공연을 왔던 롤링스톤즈의 론칭 파티에서였다. 그 때까지 단 한번도 일탈을 해본적 없던 그녀가 야생 그대로의 날것처럼 보이는 믹 재거를 보는 순간 그대로 사랑에 빠지는 건 시간 문제였다고 한다.

하지만 팬과 스타의 입장에서 둘의 만남이 성공하기는 무리가 있었다. 그녀를 눈여겨 본 것은 믹재거 뿐만이 아니었다. 롤링 스톤즈의 매니저가 그녀의 모습을 보고 가수 데뷔에 관심이 없냐며 접근했고, 그길로 학교를 때려치우고 영국으로 넘어가 가수활동을 시작했다.

그녀의 청순함과 가창력은 순식간에 그녀를 스타로 만들어 주었고, 아직 스무 살도 되지 않았을 어린 나이에 결혼까지 해 아들을 낳기도 했다. 그녀는 믹 재거를 잊고 남편과 아들과 행복하게 살기를 원했다. 하지만 그녀를 기억하고 다시 등장한 믹 재거는 그녀가 결혼을 했든 말든, 아들이 있건 말건 상관없이 들이대기 시작했고, 자신의 첫사랑이자 세계적인 스타인 믹 재거의 꼬임에 넘어가 결국 이혼을 하고 만다.

언론에서는 청순의 상징이자 남성들의 아이돌이 된 마리안느가 소문 많고 여성 편력 심한 믹 재거와 만난다는 사실을 대서특필했고, 전 세계가 다 아는 스캔들의 주인공이 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저 행복해 보였다. 둘은 공공연하게 데이트를 했고, 마리안느의 아들을 함께 키우며 다정한 모습을 과시하고 있었다.

둘은 그렇게 세기의 연인이 되었지만 믹 재거의 도발적인 락 스피릿을 꺽을 수는 없었다. 자신의 여자가 된 마리안느에게 마약을 가르쳐준 믹 재거는 어딜 가든 그녀와 함께 다니며 수많은 종류의 마약을 함께 나누었다. 마약을 처음 시작한 마리안느는 단숨에 많은 양의 약을 들이키며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심지어 밴드의 다른 멤버들 보다 더 많은 양의 약을 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그녀의 모습은 초췌해 지기 시작했다.

결정적인 사건은 롤링스톤즈의 맴버인 키스 리처드의 별장에 마약파티가 벌어졌다고 신고를 받은 경찰들이 들이닥치면서 시작되었다. 별장 문을 열고 현장에 들어온 경찰들은 눈앞에 벌어진 상황을 보고 기암을 토할 수밖에 없었다. 마리안느가 실오라기 하나 가리지 않고 마약에 취해 헤롱대는 모습으로 누워있는 것이었다. 별장 안에는 아홉명의 남자가 있었고, 여자는 마리안느 페이스풀, 단 한명 뿐이었다. 이 사실은 언론을 통해 대대적인 스캔들로 장식되었고, 청순한 얼굴을 한 세기의 창녀라는 별명을 달게 되었다.

그녀를 마약의 세계로 끌고 온 믹 재거도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그녀는 마약에 중독이 되었고, 더 이상 그녀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한 믹 재거는 이별을 선언한 뒤 단 몇 개월 만에 새로 만난 모델과 성대한 결혼식을 올린다. 마리안느는 그 이후 2년동안 노숙생활을 하며 겨우 연명을 하다가 전 남편과 아들의 도움을 받아 마약을 끊는데 성공을 했지만 술과 마약, 담배에 찌든 그녀의 목소리는 더 이상 음악을 할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한사람의 인생을 망치는데는 사랑만큼 치명적인 것도 없다고 한다. 이런 불상사를 막기 위해선 아무리 날고 기는 스타라도 어느정도의 책임감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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