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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 칼럼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황당 납치사건
최초작성날짜 : 2011-12-05 09:40:00, 글자크기   

최근 뉴스를 보면 심심치 않게 납치사건들이 보도 되고 있다. 실제로 납치가 될 뻔 하다가 구사일생으로 빠져 나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얼마나 잔인하고 주도면밀하게 납치를 계획하고 실행하는지 알 수 있다. 과거 납치라 하면 인적 드문 시골길에서 봉고차 한대가 쓱 다가와 여자를 납치하고, 외딴 섬에 사는 노총각들에게 비싼 값을 주고 인신매매의 이미지가 강했다. 때문에 인적 드문 길을 피하거나 혼자 다니지만 않으면 납치의 위협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최근 벌어지는 납치사건은 아무도 없는 시골길이 아닌 사람들이 많은 대로변에서 공공연하게 자행된다고 한다. 최근 보도된 신종 납치 방법은 이러하다. 추운 겨울, 양 손에 짐을 잔뜩 짊어진 할머니가 젊은 여성에게 다가와 장갑을 빌려달라고 부탁을 한다. 살인적인 겨울 날씨에 목도리도, 장갑도 끼지 않은 할머니가 안쓰러웠던 여자는 할머니의 짐을 목적지까지 가져다주기로 하고 함께 골목길로 들어간다.

아무 의심 없이 할머니를 따라가던 그녀는 골목 끝에 있는 허름한 집에 도착을 하게 되고, 짐을 집 안까지 옮겨 준 뒤 바로 집을 나서려고 했다. 할머니는 그런 그녀에게 고맙다며 차라도 한 잔 하고 가라고 붙잡았고, 차 한 잔 정도는 거절하기도 뭐해서 마루에 앉아 할머니가 가져다주는 커피를 한 잔 마셨다고 한다. 그리고 그대로 기절을 했고, 눈을 떠보니 어두컴컴한 지하실에 양 손이 묶인 채 정신을 차렸다는 것이다.

다행이 그녀는 납치범들이 예상한 것보다 훨씬 일찍 깨어나 탈출할 수 있었지만 그 후로 오랫동안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고생을 했다고 한다. 그녀를 납치한 할머니는 납치범의 끄나풀이었고, 허름한 집에는 그녀를 데리고 갈 납치범들이 숨어 있었다. 할머니가 여인에게 건넨 커피에도 다량의 수면제가 녹아 있었다고 한다. 불쌍한 할머니를 돕겠다는 착한 마음씨를 범죄에 이용한 파렴치한 납치범들이었던 것이다.

많은 남성들이 자신같이 건장한 남자들은 쉽게 납치되지 않을 거라고 자부하고 자신의 힘을 너무 과신하는 경향을 보인다. 물론 남자들은 여자들에 비해 납치가 될 가능성이 낮을 수는 있지만 실 사례를 보면 남성 역시 여성들만큼이나 납치되는 일이 잦다고 한다.

남자가 납치되는 과정은 여자가 납치되는 것과 조금 차이를 보인다. 보통 데이트 주선 사이트나 채팅 사이트에서 급 만남을 주선하듯 남자를 낯선 장소, 외진 장소로 끌어내고 그렇게 만나 술이나 차를 마시러 들어가 약을 탄다는 것이다. 이렇게 인터넷 채팅창이나 데이트 사이트를 이용한 경우 비밀리에 만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주위에서는 납치가 되어 사라져도 어떻게 사라졌는지, 누가 데려 갔는지 찾아내기가 매우 어렵다고 한다.

최근 이슈가 된 납치미수 사건을 보면 어린 아이가 대로변에서 부모를 잃어 버렸다고 울고 있다가 도와주려고 다가온 여성을 외진 곳으로 데려갔고, 그 곳에서 건장한 남성들에게 납치될 뻔 했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노인도 모자라 우는 아이까지 이용해 납치를 하는 인면수심이 있다는 것이 참 씁쓸하고 안타깝다. 이제는 무거운 짐을 들고 있는 노인들도, 부모를 잃었다고 울고 있는 아이들도 선뜻 도와주기 힘든 세상이 되어 버렸다. 최근 전단지에 끼워 주는 싸구려 사탕이나 껌에 수면제 성분이 녹아 있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누군가의 납치 표적이 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납치의 수법이 그만큼 다양하고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는 증거일 것이다.

납치를 당하거나 납치의 위험에 처했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침착함을 유지하는 것이다. 주위 환경을 이용해 최대한 빨리 경찰이나 119에 신고를 하고, 납치에서 벗어났을 경우에도 경찰에 알려 2차 피해를 방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혹시 모를 납치에 대비해 호신술을 배워두거나 호신 장비를 준비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아무쪼록 납치라는 악몽에 빠지지 않도록 늘 주위를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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