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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왕자와 케이트의 결혼이야기 2
최초작성날짜 : 2011-09-02 10:04:12, 글자크기   

요즘 유럽에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세 사람만 모이면 윌리엄과 케이트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고 한다. 사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윌리엄의 인기는 굳이 말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만큼 대단했었다. 영국의 아이들은 다이애나비가 평범한 농부의 딸에서 신데렐라의 꿈을 이뤘던 것처럼 자신도 신분의 벽을 넘어 영국이라는 어마어마한 나라의 공주님이 되길 꿈꾸고 있었다. 게다가 윌리엄은 왕자의 전형이라고 할 만큼 완벽한 미모와 스펙을 자랑하면서 모든 여성들이 바라는 완벽한 남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케이트는 여러 가지로 윌리엄의 어머니인 고 다이애나비와 비교가 되고 있다. 직위는 백작이었지만 평범한 농부에 이혼 중이던 부모님, 고졸 출신으로 유치원 선생님이었던 다이애나 비는 영국 왕실 역사상 거의 최초라 할 수 있을 만큼 평범한 서민 출신의 황태자빈 이었다. 케이트는 직위는 없지만 영국 상류층의 부유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어려움 없이 성장했고, 대학에서 미술사를 전공하기도 했다. 한 때는 그녀의 어머니가 스튜어디스 출신이라는 이유로 케이트가 나타날 때마다 주위에서 비행기 소리를 내며 비이냔 거리는 일도 있었지만 그녀의 넉넉한 품성으로 웃어 넘겼다고 한다.

살아 있다면 고부관계가 되었을 두 여인들은 왕실 남자들과의 연애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우선 다이애나가 2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6개월 동안 잠깐 만난 찰스와 결혼한 것에 비해 케이트는 20살에 만난 윌리엄과 무려 9년 동안 연애를 하고 결혼을 했다. 찰스와 다이애나는 무려 12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지만 윌리엄과 케이트는 둘 다 82년생으로 동갑이다.

찰스에게 다이애나의 존재는 왕실의 대를 이어줄 젊고 건강한 여인일 뿐이었다. 그 누구도 찰스와 다이애나가 서로 사랑해서 결혼했다고 말 하지 않는다. 다이애나는 영국 왕실이 원하는 건강한 아이들을 낳아 줄 엄마였고, 무슨 일이 있어도 입을 닫고 순종해 줄 수 있는 관리가 쉬운 여인이었다. 이에 반해 케이트는 스물아홉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와 톡톡 튀고 자기 주장이 확실한 여인이라는 차이가 있다. 게다가 최근 찰스의 두 번째 아내인 카밀라 파커볼스가 한 언론 인터뷰에서 케이트가 불임일 가능성이 높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다이애나와는 전혀 다른 길을 걸어온 황태자 빈인 것이다.

윌리엄은 파경으로 끝난 부모님을 보며 자신의 결혼은 조금 더 신중하게 결정하고 싶었고, 결혼도 하지 않은 9년 동안 파파라치의 끈질긴 스토킹을 견뎌낸 케이트는 서른 살이 되기 전 윌리엄과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다.

사실 아무리 쿵짝이 잘 맞는 연인이라도 9년 동안 연애를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윌리엄과 케이트 역시 여러 차례 고비가 있었다. 둘의 첫 만남은 영국 세인트 앤드류 대학에서였다. 미술사를 전공하던 케이트는 탁월한 패션 감각과 예쁜 얼굴, 완벽한 몸매로 캠퍼스 내에서도 인기가 많았는데, 친구의 부탁으로 자선 패션쇼의 모델이 되면서 같은 대학에 다니던 윌리엄과 첫 대면을 하게 된다. 윌리엄이 직접 만든 여성용 속옷이 패션쇼에 오르게 되고, 그 모델을 케이트가 된 것이다. 사실 그가 만든 속옷은 뭐라 말하기 민망할 정도로 폐쇄적이고 야시시한 디자인이었다. 아무리 왕자가 만든 속옷이라도 돈 주고 사기 민망할 디자인이었다. 케이트는 이 속옷을 입고 무대 위로 섰고, 자신의 매력으로 속옷의 단점을 모두 커버했다. 윌리엄은 이런 케이트의 모습을 보고 뭔가 특별함을 느꼈다고 말한다.

둘은 조금 더 적극적인 연애를 하기 시작한다. 대학 근처 아파트를 잡아 네 명이서 같이 자취를 하기 시작한 것이다. 윌리엄은 케이트와 동거를 하며 평범한 연인들이 하는 연애를 했고, 남들 눈치 볼 것 없이 자유로운 사랑을 나누었다.             <3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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