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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집중분석
어디가 두근거리는지 만져볼까?
작성일 : 2014-07-21 09:51:33, 글자크기   

어디가 두근거리는지 만져볼까?


요즘 신조어 중에 ‘금사빠’라는 말이 있다. 그냥 눈만 마주쳐도 사랑에 빠질 정도로 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을 바로 ‘금사빠’라고 부른다는데, 어렸을 땐 단순히 TV에 나오는 예쁘고 멋진 배우들만 보면 수시로 이상형이 바뀌던 것이 성인이 되어 이성에 눈이 뜨면서 스쳐지나가는 수많은 이성만 봐도 가슴이 설레고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귀에서는 종소리가, 눈앞에는 별천지가 펼쳐지는 초스피드 감정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사실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는 건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단순하고 간단할 때가 있다. 외모나 성격, 말투, 직업 등 모든 것이 이상형에 맞아 들어야 사랑에 빠진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이 모든 조건들 중 단 하나도 맞아 떨어지는 것이 없어도 충분히 마음을 뺐기는 경우가 굉장히 자주 일어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첫인상에서는 서로를 웬수같이 보다가 두 번 세 번 만나면서 오해가 풀려 갑자기 불같이 사랑에 빠지고, 얼마 못가 결혼까지 올리는 사례가 있었다. 미국의 한 봉사 커뮤니티에서 만난 이 두사람은 처음 얼굴을 봤을 땐 너무 사나워 보이는 여자의 얼굴에 남자는 괜히 기가 죽었고, 여자 역시 아무 이유 없이 시선을 피하는 남자를 보고 잘난척을 한다고 오해를 했다. 여기서 그냥 헤어지고 말았다면 둘은 평생 서로를 오해하고 말았겠지만 봉사 커뮤니티의 특성상 일정 기간 동안 서로를 마주쳐야 했고, 아무리 첫인상이 엉망이라도 대화를 나눠야 했다고 한다. 이런 간단한 대화로 첫인상에 대한 안좋은 인식이 깨지게 되었고, 오해가 관심으로 바뀌면서 평소 자신의 취향과는 전혀 정반대인 상대방에게 갑자기 매료되었다고 한다. 결국 둘은 서로 으르렁 대던 앙숙에서 금세 눈에서 사랑의 불꽃을 튀기는 연인 될 수 있었다고 한다.


누군가를 만나기 전에 자신의 이상형을 정해놓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아무런 이상형도 없이 그냥 때가 되면 아무나 만나야지 라고 생각하는 것과, 정확한 이상형을 정해 놓고 그 사람을 적극적으로 찾는 것과는 매우 다른 결과를 초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상형을 정했다고 해서 모든 조건에 백퍼센트 맞아 떨어지는 사람을 찾는 건 어리석은 일이다.


옛말에 자신이 간절하게 원하는 것이 있을 땐 그 것을 끊임없이 사랑해야 한다고 했다. 돈을 원하면 돈을 사랑해야 하고, 명예를 원하면 명예를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쉽게 관심을 갖게 되고, 금방 사랑에 빠지는 사람들은 사랑이라는 행위 자체를 매우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그저 적당한 사람이 나타나기만 기다리는 사람들 보다 실패 확률은 높더라도 진심으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경우의 수는 월등히 높아지기 마련이다.


고전 영화들을 보면 떨어진 손수건만 건네줘도 눈에서 불꽃이 튀었다. 연애를 하기 전에 이런 저런 조건들을 늘어놓고, 이 조건만 맞추는 사람들은 실제로 조건에 맞는 사람이 나타나도 어떻게 감정을 표현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이런 조건들은 정말 자신이 원하는 조건이라기보다 사회 통념적으로 모두가 인정할만한 조건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연애를 시작한다 하더라도 그 조건을 사랑하는 건지, 아니면 상대방을 좋아하는 건지 헷갈리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혹시 아주 단순한 일에도 쉽게 마음이 흔들리고 아주 단순한 실마리에도 수만 가지 이유를 붙여 사랑에 빠지는 사람이라면 금사빠라고 괴로워 할 것이 아니라 그만큼 사랑에 열정적이라도 해석해보는 건 어떨까? 무미건조한 삶보다는 감정에 충실한 삶이 훨씬 더 다이나믹할 수 있으니 말이다.


  

 
두근거려 봤어야 알지 ㅋ
[2014-11-13]
 
ㅋㅋ 만지면 알라나?
[201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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