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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집중분석
친오빠와 너무 사이가 좋은 약혼녀
작성일 : 2011-12-19 09:55:31, 글자크기   


가족 간에 사이가 좋은 것만큼 보기 좋은 것도 없다는 말이 있다. 어찌 보면 매우 당연한 말이다. 사회의 가장 기본적 집단이라 할 수 있는 가정이 건강해야 사회가 건강하고, 사회가 건강하면 나라의 국력도 튼튼해지기 때문이다. 과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한 집에 아이들이 적어도 세 명 이상, 많게는 여덟, 아홉 명까지 있는 경우가 매우 흔했었다. 이런 집은 형제들이 아무리 치고 박고 싸워도 형이나 누나라는 위계질서 앞에 동생들이 따라야 하는 구조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졌고, 그들 나름대로 서로를 존중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

요즘은 이런 자연스러운 구조를 기대하기가 조금 어려워졌다. 대부분 외동이나 한두 명 정도의 형제, 자매, 남매가 전부인데, 서로 나이차이가 별로 나지 않기 때문에 한번 싸우기 시작하면 부모가 말리기 전까지는 죽어도 지지 않으려고 버티기 때문이다. 실제로 주변을 보면 서로 사이가 좋은 형제들 찾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부모들은 부모 나름대로 스트레스를 받고, 언젠가 철이 들면 자연스럽게 친해지겠지 싶지만 나이가 들어서도 서로 서먹함을 극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 하곤 한다.

이와 반대로 남매끼리 사이가 너무 좋은 경우도 있다. 사이가 좋으면 좋은 거지 그게 왜 문제가 되느냐 할지 모르지만 뭐든 정도를 넘어서면 문제가 되기 마련이다. 실제로 남매의 사이가 너무 끈끈해서 결혼 직전에 파혼을 당한 사건이 터지기도 했다.

40대가 훌쩍 넘도록 결혼을 못한 농촌 총각이 한 명 있었다. 이 총각의 가장 큰 고민은 뭐니 뭐니 해도 결혼이었다. 이미 여기저기에서 동남아의 아가씨들도 괜찮다며 국제결혼을 제안했고, 그의 부모와 형제들도 더 늦기 전에 한국 사람이 아니라도 좋으니 결혼부터 하라고 성화를 하고 있었다. 물론 그도 국제결혼에 관심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영어 단어 하나 제대로 아는 게 없던 그가 외국 사람과 만나 어떻게 소통할 것이며, 그렇게 결혼하면 상대방에게도 큰 실례가 될까 염려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그에게 어마어마한 기회가 찾아왔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귀농을 결심한 한 아가씨가 그가 사는 시골동네에 귀농 체험을 하기 위해 방문을 한 것이다. 그는 자신이 아는 농사지식들을 아낌없이 가르쳐 주었고, 힘쓰는 일은 모두 도맡아 하며 그녀의 일을 도왔다. 그동안 서울에서 깍쟁이 같은 남자들만 봐오던 그녀는 남자의 순박한 모습에 호감을 갖게 되었고,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서로 결혼을 약속하는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다.

문제는 바로 그녀의 친오빠였다. 그녀와 그녀의 오라버니는 하루에도 전화 통화를 30분 이상씩 할 정도로 사이가 좋은 남매였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금지옥엽 같은 여동생이 갑자기 시골 촌구석의 산적 같은 남자와 결혼을 한다니 오라버니의 입장에서는 눈이 돌아가고도 남을 일이었다.

물론 시골 청년은 사랑하는 그녀와 결혼만 할 수 있다면 깐깐한 처남 정도야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줄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처남의 행동은 시골 청년의 상식 밖이었다. 그는 우선 동사무소를 찾아가 여동생의 남편이 될 사람의 인적사항을 조사하기 시작했고, 마을 사람들을 하나하나 만나가며 그의 평판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물론 작은 시골 마을에서 농촌총각을 험담할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다. 하지만 이 처남의 집요함은 그 정도로 끝나지 않았다. 처남은 매제의 총 재산과 일 년치 수입, 부모님의 재산과 유산에 대해 따져가며 그의 부모 형제들을 모두 만나 자신의 여동생을 맡겨도 되는 인물인지 조사하기 시작한 것이다. 사랑하는 여동생의 결혼을 위해서라면 티끌 같은 단점 하나라도 찾아내서 일일이 따지고 들기 시작했다.

문제는 여자의 행동이었다. 자신의 친오빠를 마치 자신의 오랜 연인이라도 되는 냥 행동하는 것이다. 아무리 총각이 이해를 시키고 자신의 상황을 설명해도 통하지 않았다. 그녀에게 우선순위는 언제 어디서나 오빠가 일 순위였던 것이다. 결국 결혼 직전까지 간 둘은 처남의 안하무인한 행동 때문에 헤어지게 되었고, 총각은 마음씨 좋고 착한 동남아 여자와 결혼해 처가의 간섭에서 벗어나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아무리 애틋하고 소중한 남매지간이라도 지켜야 할선이 있기 마련이다. 가족과 가족의 만남이라는 결혼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면 이런 불상사가 생기기도 하는 모양이다. 아무쪼록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한다면 결혼 직전에 파혼을 당하는 불상사는 피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남녀가 알고 싶은 성의 신비> -LJ비뇨기과- www.ljuro.com

<본문 내용의 저작권은 엘제이비뇨기과에 있으며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복사 및 이용을 금지합니다.>





 
하지만 울나란 여자들이 겪는게 더 많지 않았나?동남아 애들 사들이는건데...운이좋아 정말 좋은 사람 만 나면 다행 이고
[2011-12-25]
 
올가미 영화 생각난다 -_-;
[2011-12-23]
 
진짜 부담스러운 스타일이네요~
[2011-12-22]
 
여자가봐도 저건 아니다~~ 너무햇네
[2011-12-20]
 
읽기만해도 피곤해 저런스타일 ㅋㅋ
[2011-12-20]
 
어우~ 그런 처남 생각만해도 싫다
[2011-12-19]
 
결혼준비하다보면 원래 본인들 문제보다 가족들때문에 싸우게 된다던데...
[2011-12-19]
 
가족들이 간섭하고 나서는것만큼 짜증스러운게 없지요
[201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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