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 비밀번호 찾기
온라인상담
비공개상담
진료예약
LJ위치
동영상수술정보


17년간 무사고 100%, 진피로만 확대, 조루수술
01
02
03
04
05
HOME > LJ 커뮤니티 > LJ 칼럼
LJ 칼럼
사랑에 대한 엇갈린 평가, 찰리 채플린
최초작성날짜 : 2010-06-25 09:57:27, 글자크기   

시대가 낳은 희극배우, 찰리 채플린. 그는 <시티 라이트>, <모던 타임스>, <위대한 독재자> 등 많은 영화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다. 영국 런던에서 출생한 그는 1910년 미국으로 건너가 풍자 희극으로 유명해진다. 굴뚝 모자에 통이 넓은 바지, 콧수염 등의 분장은 그를 사람들에게 각인시켰다. 그가 만든 영화에는 항상 불우하거나 가난한 사람이 등장하여 우스꽝스런 동작이나 표정을 연출하는데, 그 안에 반드시 어떤 의미와 감동이 담겨 있었다. 부모에게 제대로 된 사랑을 받지 못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채플린은 많은 여인들에게서 그에 대한 공허함을 채우고자 했다. 바람둥이로 소문이 날 정도로 많은 여자들과 교제를 했던 것이다. 그의 사랑에 대한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린다고 한다. 그가 진정한 로맨티스트라는 것과 이와 반대로 그가 ‘롤리타컴플렉스’의 도착증을 보인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그가 완벽한 롤리타 콤플렉스의 전형으로, 10대의 귀엽고 앳된 소녀들만 좋아했다고 여기는 사람들은 그 증거로 그의 부인들을 예로 든다. 채플린은 네 번의 결혼을 했는데, 상대는 대부분의 10대 어린 소녀들이었다고 한다. 첫 번째 아내 밀드레드 헤리스는 열여섯 살, 두 번째 아내 리타 그레이 역시 열여섯 살이었다. 세 번째 아내는 여배우 폴레트 고다르인데, 그녀는 스물다섯 살, 채플린이 쉰네 살에 재혼한 네 번째 아내 우나 오닐은 열여덟 살이었다고 한다. 부인들 외에도 그의 곁에 머물던 수많은 여인들이 대부분 10대 소녀들이었다는 것이다.

채플린은 공공연히 어린 소녀들을 보면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설렌다는 말을 했다고 한다. 그는 꽃봉오리 상태인 소녀를 쟁취하는 일에 정력을 쏟아 부었고, 소녀가 여인으로 성숙해지면, 이내 흥미를 잃고 차버리는 일을 반복했다. 결혼한 부인들에게도 마찬가지였는데, 부인이 아이를 낳아 성숙한 모습을 보이면 금세 결혼생활을 접었다고 한다. 다만, 네 번째 아내 우나 오닐에게만은 특별한 애정을 쏟았는데, 채플린이 쉰다섯 살 때 둘 사이에서 예쁜 딸이 태어났다. 그 후에도 채플린 나이 쉰여섯 살, 쉰아홉 살, 예순두 살 , 예순네 살, 예순 여덟 살, 일흔한 살, 일흔세 살까지 아이를 낳았다. 그녀와의 사이에 자식이 여덟 명이나 된 것이다.

채플린이 진정한 사랑을 꿈꾸는 로맨티스트였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가 우나 오닐과의 결혼생활에 충실했다는 점을 근거로 든다. 채플린과 우나 오닐의 사랑은 특별할 수밖에 없었다. ‘모던 타임즈’라는 영화를 통해 세 번째 아내 폴레트 고다르를 만난 채플린은 행복한 삶을 꿈꾸지만, 이 영화로 공산주의자로 찍히고 만다. 이후에 만든 영화 '살인광 시대'로 완전히 공산주의자로 몰린 채플린은 미국을 떠나 스위스로 망명하기에 이르렀고, 당시의 아내 우나 오닐도 그를 따라 미국 시민권을 포기한다.

힘든 시기를 지나 스위스에 정착해 노년을 보내는 채플린 곁에 우나가 함께 했고, 많은 자식을 낳으며 행복한 여생을 보냈다고 한다. 채플린은 지인에게 우나에 대한 자신의 애정을 전하며, 좀 더 일찍 만났더라면 자신이 사랑을 찾아 헤매지 않았을 거라고 말했다고 한다.

세상의 단 한사람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것이 사랑이라고 말했다는 채플린, 그가 롤리타 콤플렉스를 가졌었는지 아니면 사랑을 찾아 헤매던 로맨티스트였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하지만 그가 눈감기 전 진정한 사랑을 만나 행복한 여생을 보낸 것만은 확실한 것 같다.


페이지:21/47 page 총자료수:934  
순번 제목 작성일
534 동성애로 자살까지 몰려간 차이코프스키 2010-07-23
533 여자들은 절대 가질 수 없는 것 2010-07-19
532 일본 미인의 기준 2010-07-16
531 아나스타샤의 진실 2010-07-09
530 여자가 남자를 바꾼다, 이반 4세 2010-07-05
529 미치광이의 사랑 [후아나 라 로카] 2010-07-01
528 사랑에 충실하지 못했던 화가 로제티 2010-06-30
527   사랑에 대한 엇갈린 평가, 찰리 채플린 2010-06-25
526 뛰어난 아내 뒤에 가려져야 했던 이 원수 2010-06-23
525 여심 사로잡기의 달인 ‘임제 백호’ 2010-06-18
524 레이디 제인 그레이의 9일 천하 2010-06-16
523 네로황제와 아그리피나 2010-06-14
522 밝혀진 타이타닉의 뒷이야기 2010-06-09
521 섬섬옥수, 눈에 띄는 그 아름다움 2010-06-07
520 미의 기준 (역사와 함께 변해온 미인의 기준) 2010-06-04
519 노처녀 히스테리의 전형, 엘리자베스 1세 2010-06-02
518 화려한 모습의 다산 기원, 밸리댄스 2010-05-14
517 총각들의 마지막 몸부림! 미국의 총각파티! 2010-05-12
516 고구려태자와 백제 여자와의 사랑 2010-05-10
515 남편 덕분에 죽어서 왕비가 된 여자, 이녜스 2010-05-07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