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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 여왕이 젖가슴을 내놓은 이유
최초작성날짜 : 2015-04-27 18:11:03, 글자크기   

처녀 여왕이 젖가슴을 내놓은 이유 

우리는 가끔 큰 영화제의 시상식에서 드레스가 흘러내리거나, 전 세계로 방영되는 스포츠 행사 무대에서 격렬한 안무 때문에 노출되거나 하는 이유로 유명 배우나 가수의 젖가슴을 구경할(?) 흔치 않은 기회를 얻게 된다. 그녀들의 노출이 어떤 의도도 없는 순수한 실수나 불의의 사고라면 자극적으로 재편집해서 퍼뜨리는 언론의 태도는 지양돼야 함이 당연하다. 그러나 때때로 일부 여성 연예인들은 고도의 전략으로 이름을 알리기 위해 의도적으로 노출 사고를 일으키기도 한다.


  


이처럼 여성의 은밀한 신체 부위 노출은 시선을 끄는 것만으로도 큰 파급력을 갖고 있는데, 이런 이유로 어떤 여성 사회운동가들은 모피 반대, 성 역할 평등과 같은 이슈를 부각시키기 위해 나체 시위를 벌이기도 한다. 저 유명한 초콜릿 브랜드의 이름이 된 영국 영주의 고디바 부인도 남편에게서 백성들을 보호하기 위해 나체로 말을 타고 거리를 행진하지 않았는가.

 

16세기에도 몸이 가진 영향력을 아주 유용하게 썼던 여인이 있었다. 그녀는 스물다섯 살 때 왕위에 올라 평생을 처녀의 몸으로 대영제국을 통치하던 군주, 엘리자베스 1세였다.

엘리자베스 1세가 즉위하기 전 그녀의 아버지 헨리 8세는 영국과 가톨릭교회와의 관계를 끊었고 가톨릭을 믿지 못하게 했다. 알다시피 가톨릭교에서는 유일신과 예수만큼 성모 마리아의 존재가 중요한데, 엘리자베스 1세가 결혼도 하지 않고 아이도 낳지 않은 처녀의 몸이라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그녀와 성모 마리아를 동일시하는 믿음을 낳게 했다.

 

여왕은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으며, 처녀 여왕이라는 자신의 유니크한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때때로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였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몸의 일부, 그것도 젖가슴과 배를 드러내는 것이었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엘리자베스 1세의 초상화에서는 한껏 부풀려진 넥칼라로 상징되는, 노출이 거의 없는 드레스를 볼 수 있는데, 그래서 더욱 파격적인 행보가 아닐 수 없었다.

 

지금은 가슴이나 배를 노출하는 것이 순결, 순수성과는 거리가 멀고 음란함이나 저속한 이미지에 가깝게 치부되지만 엘리자베스 1세가 통치하던 시대에는 가슴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 오히려 가리거나 숨길 것이 없는 깨끗함을 상징했다. 이는 여왕의 처녀성을 표현하기 위해 필요했던 바로 그 이미지였다.

당시 영국 여인들은 이러한 여왕의 모습을 따라 하는 것이 유행이어서, 많은 영국 여자들이 가슴과 배를 내놓은 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고 한다.

 

또, 노출된 가슴은 순결한 처녀는 물론 아이에게 젖을 먹이는 어머니의 이미지도 함께 연상시켜 처녀이자 예수의 어머니였던 성모 마리아의 이미지에 기막히게 부합된다.

'짐은 국가와 결혼했다' 는 말처럼 그녀의 육체는 한 여성의 몸이 아닌 국가 전체의 성스러운 어머니이자 더럽혀지지 않은 처녀와도 같았던 것이다.

 

오늘날에도 정치인들에게도 보이는 이미지는 대단히 중요하다. 그래서 많은 정치 지도자들이 이미지 관리를 위한 홍보 담당을 따로 만들 정도이다. 그러나 엘리자베스 1세가 영국 국민들에게 존경받는 통치자였던 이유는 영악하게 이미지만 소비하는 왕궁의 귀족이 아니라 행동으로 직접 나서서 나라의 안팎을 다스리면서도 동시에 이미지를 이용할 줄 알았던 지혜로운 군주였기 때문이다. 이미지는 분명히 힘을 가지고 있지만 보여주기에 급급한 이미지만으로는 어떤 효과도 낼 수 없다는 것을 일부 정치인들은 깨달아야 하지 않을까?


  

<루스 웨스트하이머․스티븐 캐플란, ‘스캔들의 역사’ 일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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