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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한 가슴의 그녀
최초작성날짜 : 2015-04-13 10:37:16, 글자크기   

굉장한 가슴의 그녀 

패션모델,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보통은 큰 키, 긴 팔다리, 그리고 젓가락처럼 마른 몸매를 떠올릴 것이다. 패션쇼 런웨이에 서는 모델들을 보면 누구나 그림으로 그린 것처럼 일자의 마른 몸을 가지고 있으니 말이다.

모델들은 천성적으로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 아니라면 평생 동안 음식, 식욕과의 고통스러운 싸움을 해야 한다. 몸무게가 몇 백 그램만 늘어나도 옷의 핏(fit)이 살지 않아 쇼에서 빠지게 되고, 몸매가 조금만 변하면 아예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모델들은 심한 거식증에 시달리거나 식욕 억제 약물의 부작용으로 불면증과 우울증에 걸리기도 한다. 실제로 거식증에 의한 아사(굶어 죽음)나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은 모델 사이에서 제법 빈번히 일어나는 일이다. 한국에서도 유명 모델이 자살했는데 그 원인이 식욕억제 약물에 의한 우울증으로 밝혀져 큰 이슈가 되었던 적도 있다.



그런데, 75kg의 통통한 몸매로도 한 브래지어 브랜드의 모델이 되고 '최고의 몸매' 3위에 당당히 올랐던 여자가 있다면 어떨까? 게다가 그녀의 노력으로 전 세계 패션 업계에서 지나치게 마른 몸매의 모델들이 퇴출되고 있다면?

굉장한 가슴(wonder-boob)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그녀는 영국 출신의 모델 케이티 그린이다. 모델 일에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2008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브래지어 브랜드 중 하나인 원더브라의 대표 모델을 뽑는 대회에 지원한다. 그녀는 178cm의 키에 66kg의 몸무게를 가진, 표준 모델 체중과는 대단히 거리가 먼 여자였다. 그녀의 가족들은 물론 주변 사람들도 그녀가 당연히 떨어질 거라 생각했다. 그녀 자신도 마찬가지였다. 그저 이력서에 쓸 경력 한 줄을 추가하기 위해, 참가에 의의를 두는 도전이었다.

그런데 그녀는 해당 대회에서 엄청난 호응을 받으며 4000명의 경쟁자를 물리치고 당당히 ‘최고의 몸매’ 3위에 랭크된다. 탄탄한 바디 라인과 무엇보다 큰 키에 잘 어울리는 탐스러운 가슴이 장점이었다. 대회는 대중들의 투표를 포함하는 공개 캐스팅으로 진행되었는데, 말라빠진 모델들에게 대중들이 염증을 느끼고 있다는 증거였다.

그러나 대회를 주최한 원더브라 사(社)는 케이티에게 ‘너무 뚱뚱하다’며 모델 표준 사이즈가 될 때까지 체중을 감량하라고 요구한다. 이에 그녀는 일주일간 거의 굶으며 혹독한 운동을 하는 등 13kg를 감량하지만, 탈모와 손 떨림 등 급격하게 건강이 나빠지고 만다. 결국 그녀는 감량을 중단하고 원더브라와 계약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나 자신의 아름다움을 부정하고 건강까지 해쳐 가면서 그곳의 ‘얼굴’이 되고 싶지는 않았어요.”

결국 3위에 뽑혔으면서도 해당 회사와의 부당한 요구에 정면으로 부딪혀 거액의 계약금과 톱 모델로 가는 길을 스스로 뿌리치고 나온 것이다. 그 후 그녀는 지나치게 마른 모델을 패션쇼에서 제외하고 적정 체중의 모델들만 기용하자는 캠페인인 ‘SAY NO TO SIZE ZERO' 에 참가하며 다시 모델로의 활동을 재개했다. 75kg까지 몸무게가 늘었지만 그녀에게 사람들은 열광적인 반응을 보여주었다. 마침내 패션 브랜드가 밀집된 유럽 국가들과 이스라엘 등에서 사이즈 제로인 모델들을 퇴출시키는 법안이 통과되면서 세계는 조금씩 ‘마른 몸만이 아름답다’는 편견에서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의 관행에 따르며 모델로서의 인기를 얻고 돈을 버는 기회를 박차고 자기 자신의 아름다움을 지키는 것을 택한 ‘뚱뚱한 모델’케이티 그린, 그녀야말로 자신을 드러내고 아름다움을 알리는 직업인 모델에 가장 적합한 행동을 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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