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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 칼럼
얼굴 때문에 죽다 살아난 꽃미남
최초작성날짜 : 2015-04-06 10:19:55, 글자크기   

옛날에 피부는 눈처럼 하얗고 입술을 피처럼 붉으며 머리카락과 눈동자는 밤처럼 새카만 공주가 살았다. 새어머니가 된 왕비는 공주의 미모를 질투해 사냥꾼에게 공주를 멀리 데려가 죽여 버리라고 명령한다. 숲 속에서 공주를 죽이려던 사냥꾼은 공주가 너무 아름다워 살려주고 대신 왕비에게는 곰의 심장을 가져간다.

여기까지는 우리가 익히 아는 동화, '백설 공주' 이야기다. 어쩌면 백설 공주의 미모가 그녀를 죽음의 위험에 놓이게 하고, 또 살려주기도 한다고 볼 수 있다. 후에 왕비가 독 사과를 먹여 죽인 후에도 왕자가 그녀의 미모에 반해 시체에 키스를 했다가 살아났으니 말이다.

이처럼 너무 아름다운 외모는 뭇사람들의 질투와 그릇된 욕망을 불러 일으켜 사람을 위험에 처하게 만들 수 있다. 또, 같은 이유로 처벌을 덜 받거나 위험한 상황에서 보호를 받는 등 스스로를 위험에서 구할 수도 있다.



그런데, 먼 옛날 중국에도 잘생긴 외모 덕에 죽음의 위기에 봉착했다가 외모 덕에 살아남은 남자가 있다. 그는 지방의 말단 관리로, 지위나 재산으로는 별로 특출할 것도 없는 사내였다. 그러나 그의 외모는 그 사람 많은 중국에서도 누구나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을만한 절세 미남이었다. 어느 날, 그는 장터에서 급히 도움을 청하는 한 노인을 만나게 된다. 자신의 마차 바퀴가 빠졌으니 좀 살펴봐 달라는 부탁이었다. 남자는 노인의 간곡한 부탁을 뿌리칠 수 없어 그를 따라 나섰는데, 가까운 곳에 마차가 있다던 말과 달리 너무 외진 곳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닌가? 무엇인가 이상함을 눈치 챘을 때는 이미 늦고 말았다. 그는 강제로 마차에 태워져 어디론가 납치당하고 말았다.

남자가 도착한 곳은 궁궐처럼 호화로운 저택이었는데, 그가 마차에서 내리자 사람이 아닌 듯 아름다운 여인네들이 그를 맞이했다. 여인들은 향기로운 약수로 그의 몸을 씻어 주고 비단 옷을 입혀 주는 것이 아닌가! 고급스러운 의복으로 갈아입고 나자 그의 용모는 더한층 빛났고, 시중을 들어 주던 여인네들마저 볼을 붉히며 반한 듯 보였다.

‘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것인가...?’

남자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평생 구경도 한 적 없는 귀한 술과 음식까지 대접받고 있으려니 현실 감각이 떨어질 만도 했다. 그러던 남자 앞에 한 귀부인이 나타났다. 귀부인은 아름다운 비단옷을 한 겹 한 겹 벗으며 그를 유혹하는 것이었다. 그렇잖아도 무엇에 홀린 듯 얼이 빠져 있던 남자는 그만 이성을 잃고 귀부인의 품에 뛰어들었다.

사실 이 귀부인은 중국 황제 중 하나였던 혜제의 황후였다. 그녀는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정적들을 마구잡이로 잔혹하게 죽이던 악명 높은 여인이었는데, 권력이 안정권에 오르자 나라의 미소년, 미청년들을 불러들여 정욕을 채우곤 했던 것이다. 사람을 보내 용모가 아름다운 남자들을 잡아 온 뒤 하룻밤을 즐기고는 소문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죽여 버리기까지 했다. 그야말로 암사마귀 같은 여자였다. 그런데, 그런 악독한 황후도 이 남자만큼은 건드릴 수가 없었다. 죽여 없애기에는 그가 너무 아름다웠기 때문이었다. 그를 도저히 죽일 수 없었던 황후는 오히려 보석과 돈을 두둑이 들려서 돌려보내고 말았다. 결국 그를 살려 보낸 것이 화근이 되어 훗날 황후는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된다.

이 남자는 잘생긴 용모 덕에 납치 되어 죽을 뻔 한 위기를 맞이했다가, 너무 잘 생겨서 목숨을 구한 셈이다. 이쯤 되면 아름다운 외모가 축복이라고 해야 할지 저주라고 해야 할지 모르지만, 남자의 입장에서는 꿈같은 하룻밤도 보내고 금은보화도 얻었으니 일단은 잘생긴 덕을 봤다고 해야 옳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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