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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와 허언증으로 죽을 고비를 넘긴 남자
최초작성날짜 : 2013-03-11 10:06:40, 글자크기   

 

 

남자에게 적당한 허세는 어느 정도 약이 되는 성격 중에 하나다. 같은 환경에 있더라도 소심하고 주눅들어있는 남자보다 약간의 허세가 있고 기가 살아 있는 남자가 더 건강하고 생동감 있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물론 허세의 강도가 남들이 봤을 때 참아줄 만한 허세인지, 아니면 아무리 봐도 거짓말일게 확실한데, 그냥 덮어 놓고 부리는 허세인지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말이다.

안타깝게도 남자가 갑자기 허세를 부리기 시작하면 그것은 자신의 강력한 약점을 숨기기 위해 부리는 허세일 가능성이 높다.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는데, 이 여자와 사귀려면 지금 갖고 있는 위치와 배경으로는 조금 부족해 보일 때, 남자는 갑자기 없었던 허세를 정신없이 발산하기 시작한다. 평소 잘 보지 않았던 신문을 펼쳐들고 사설을 스크랩하는가 하면, 갑자기 국제NGO단체에 관심이 많아져서 아프리카 난민 구호에 힘을 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는 경우, 남자는 이것이 허세임을 알면서도 콧대를 하늘로 높이 들고 당당하게 자신의 얕은 지식을 자랑하기 시작한다.

그렇다면 허세가 늘 나쁘기만 할까? 실제로 허세와 허언 증에 빠져 위기에 빠졌다가 다시 간신히 고비를 넘긴 남자의 사연이 있었다. 캐나다에 사는 무하마드라는 이슬람 계 남성의 이야기다. 무하마드는 자신의 정체성에대해 굉장한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 비록 캐나다라는 땅에 이민을 와서 사는 입장이기는 하지만 그는 이슬람 계통의 사람들이 집단으로 모여 사는 타운에 살고 있었고, 그들 중에서는 자신이 가장 인기 있고, 사교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늘 당당하고 허세가 넘쳤던 것이다.

보통 같은 집단에서 특출나게 튀는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을 시기하는 집단이 생기기 마련이다. 워낙 허세가 등등한 그는 인식조차 할 수 없었지만 타운 내에도 그를 시기하는 집단이 생기고 말았다. 원래 한 가지 단점이 보이기 시작하면 그의 행동 하나하나가 눈엣가시처럼 느껴지기 마련이다. 조직에 있던 사람들도 무하마드의 일거수일투족이 눈에 거슬리기 시작했고, 그의 말도 안 되는 허세를 더 이상 받아주기 힘들 지경이 되었다.

결국 일이 터지고 말았다. 무하마드가 이슬람 타운에 있는 여자가 아닌 캐나다의 여성과 교제를 하기 시작한 것이다. 사실 캐나다는 자유국가이기 때문에 누가 누구랑 연애를 하든 큰 문제가 없지만 공동체 의식이 강한 그의 타운에서는 꽤 예민한 문제 중에 하나였다.

결국 무하마드를 시기하던 일행들은 주위 사람들에게 그를 모함하기 시작했고, 공동체는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무하마드에게 이런 상황은 그의 허세와 허언 증을 도와주는 일이었다. 이런 고난과 역경이야 말로 그의 상상 속 판타지를 완벽하게 채워 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더 큰 허세와 거짓말로 자신의 상황을 미화시키기 시작했다. 자신은 먼 캐나다에서 조차 홀로 투쟁해야 하는 고독한 이슬람의 투사로 미화시킨 것이다.

그의 이런 언행이 곱게 보였을리가 만무했다. 사람들은 심지어 그를 캐나다 정부에 신고하여 이슬람교도들의 지옥이라는 관타나모베이에 보내버려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왔다. 하지만 그들이 행동에 옮기기 전에 무하마드가 먼저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의 화려한 언변과 밑도 끝도 없는 허언 증에 푹 빠진 캐나다 여성이 그와 함께 캐나다의 다른 지역으로 이주를 하자고 부탁한 것이다. 물론 홀로 싸우는 불쌍한 투쟁자를 위해 모든 경비는 그녀가 부담하겠다는 조건도 덧붙였다.

결국 무하마드는 허언증과 허세로 자신의 공동체에서는 쫓겨나는 신세가 되었지만 자신의 거짓말을 진심으로 들어주는 캐나다 여성을 만나 꽤 괜찮은 해피앤딩을 만들 수 있었다고 한다. 남자에게 허세는 필수불가결한 존재다. 사실 여자들도 남자의 허세를 반쯤은 의심하고 있을 것이다. 그래도 믿어주고 따르는 여성이 있다면 그 때는 허세를 고히접고 진심을 보여줄 차례가 된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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