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강아지, 고양이 사진에 매달리는 이유는?

강아지, 고양이 사진만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참 들여다보게 됩니다.

동물들의 사진이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뇌 영상 연구에 따르면 아기의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뇌에서 도파민 보상 경로가 활성된다고 합니다. 아기가 귀엽든 귀엽지 않든 상관 없이 아기의 얼굴을 보거나 사진만 봐도 뇌에서는 도파민이 발생 하는 것이죠.

아기를 보고 귀엽다고 생각하고, 보호해주고 싶은 느낌을 형성해 주는 것은 이 도파민이 왕성하게 활성화 되면서 아이를 보고 보호하면 즐겁다는 자극을 받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뇌는 신기하게되 포유류 동물 종류의 아기, 새끼를 보면 인간의 아기와 새끼 동물을 잘 구분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새끼 강아지나 고양이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도파민이 활성화 되어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줍니다. 사람 아기를 볼때와 동물 새끼를 볼 때 신경보상 회로가 활성화 되고 귀여움을 인식하는 신경회로는 우리가 무슨 '종'을 보고 있던지간에 귀여움을 느낌으로써 인간 혼자만이 사는 세상이 아닌 동물들과 함께 융화되어 살아갈 수 있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