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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집중분석
내리사랑을 바라는 연애는 망한 연애다.
작성일 : 2013-05-06 10:51:33, 글자크기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 가장 먼저 느끼는 사랑은 부모님에게서 받는 내리사랑이다. 누군가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경험하는 일은 굉장한 행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런 눈 먼 사랑을 부모가 아닌 연인에게서 기대할 수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감정과 연인이 하는 사랑은 전혀 다른 사랑이라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부모님의 사랑을 이성적인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서로 교감을 나누고 감정을 교류하는 연인들 사이에서 부모가 내리 주었던 사랑을 기대 하는 것은 조금 어패가 있지 않을까?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수가 연인에게서 부모님 같은 조건 없는 사랑을 기대하고 있다.



자식으로써 부모님에게 받는 사랑은 자식이 웬만한 몹쓸 짓을 해도, 심지어 용서가 안 되는 나쁜 짓을 해도, 포용의 마음으로 용서가 되는 사랑이다. 부모와 자식의 끈은 함부로 끊거나 갈라설 수 없는 진한 혈연에 의존하기 때문에 유대를 끊으려야 끊을 수가 없다.


그에 반해 이성과의 사랑은 용서의 범위라는 것이 존재한다.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사랑과 절대 용서가 안 되는 실수가 있기 때문에 서로 헤어지고 싶지 않다면 적정선을 지켜야한다. 물론 이 모든 것들이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만 행동에서는 늘 엄마 같은 여자, 아빠 같은 남자를 찾게 된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가장 익숙하게 받은 대상이 바로 부모님이기 때문이다.


사내대장부 같은 성격에 늘 스스로 일을 만들어서 벌이는 어머니를 가진 남자가 있었다. 이 남자는 어린 시절 IMF로 인해 아버지의 사업이 크게 망하고 가세가 급격하게 기울자 온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친척들 집에 얹혀사는 신세가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돈 때문에 화목했던 가정이 파탄이 나는구나 하며 크게 절망하고 있을 때, 집에서 살림만 하시던 어머니가 보험설계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하셨고, 억척스럽게 일을 하시더니 결국 쓰러지던 가족을 하나로 뭉치는데 성공하셨다고 한다. 남자는 자신의 어머니를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사람이라고 말하고 다녔다.


그리고 성인이 된 남자는 이성을 만날 때마다 본의 아니게 자신의 어머니와 닮은 여자를 찾게 된다고 토로했다. 처음에는 남들이 예쁘다고 하는 스타일을 쫒아 이 사람 저 사람 만나봤지만 결국 그가 마음을 빼앗긴 여자는 억척스럽고, 소란스럽고, 생존력이 강한 여자들이었다고 한다.


여성스럽고 여우같은 여자를 만나보기도 했지만 그럴 때마다 알 수 없는 불안감으로 늘 괴로워했고, 뭔가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고 만난 것이 억척 아줌마 같은 여자였다. 같은 여자였지만 왠지 혼자 사막 한가운데에 떨어뜨려놔도 살아서 돌아올 것 같은 생존력이 강한 여자였다. 남자는 여자를 보는 순간 고백을 했고, 둘은 잘 어울리는 커플로 오래오래 행복할 것만 같았다.


하지만 아무리 생존력이 강한 여자라도 자신을 엄마라고 생각하는 남자와 사귀는 것은 힘든 일이었다. 아무리 굳세고 강해 보일지는 몰라도 사랑하는 남자 앞에선 보호받고 싶어 하는 존재가 바로 여자이기 때문이다. 남자는 엄마의 아들 입장은 완벽하게 재연할 수 있었지만 엄마의 남자 역할이 얼마나 다른지는 알지 못했다고 한다.


사람을 사귀고 연애를 할 때는 이 사람에게 얼마나 기대고 사랑받아야겠다고 생각하는 것 보단 이 사람을 내가 잘 보살피겠다는 생각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받을 생각을 하기 전에 줄 생각부터 하라는 뜻일 것이다. 그러니 내리사랑을 바라며 연애를 하는 사람들은 일찌감치 정신을 차리고 자신이 내리사랑해 줄 상대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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