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 중엔 같은 동성끼리는 인기가 많지만 여자들에겐 유독 인기가 없는 남자들이 있다.
왜 남자에겐 인기가 있는데 여자에겐 인기가 없는 것일까? 물론, 이성이 보는 시각과 동성이 보는 시각의 차이라고 단정 지을 수도 있지만 꼭 외적인 것뿐만 아니라 성격과 행동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렇다면 여자가 싫어하는 남자의 유형을 분석해 보자.
그 첫 번째가 바로 비겁해 보이는 남자이다.
물론, ‘비겁하다는 게 어떻게 인상에 나타나느냐’고 반론을 제기할 남자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인상보다는 그 행동에서 묻어나오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남의 눈치를 잘 보거나 주위를 너무 두리번거리거나 같은 말을 해도 자신에게 불리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태도를 완전히 바꾸는 경우, 또 다른 사람을 비유 삼아 너무 지나칠 정도로 친구 자랑을 늘어놓는 남자는 매우 비겁해 보인다.
이 외에도 자화자찬이 심한 타입의 남성과 자신의 과거 자랑거리를 늘어놓는 사람은 정말 별 볼일 없는 사람처럼 보이고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는 비겁한 사람처럼 보인다. 여자들은 이런 남자의 모습에서 절대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이것은 보호본능을 자극시키지도, 멋져 보이지도 않는다.
두 번째로 술만 마시면 돌변하는 남자이다.
이런 유형은 여자들이 가장 싫어하고 꺼리는 타입이다. 멀쩡한 정신에선 젠틀맨이지만 술만 마시면 헐크로 돌변해서 주위 사람 놀라게 만든다. 또, 술만 마시면 목소리가 커지는 사람도 있고, 술만 마시면 시비 걸고 옆 테이블 사람들과 싸우려는 사람, 술 마시면 세상의 모든 것들을 부정적으로 말하는 사람, 술 마시면 옆 사람을 괴롭히는 사람도 있고, 드물지만 울거나 물건을 던지고 부수는 사람도 있다. 이렇게 술이 이성을 잃게 만드는 것은 잘못 길들여진 술 습관 때문이다.
처음 잘못 배운 술 습관은 주정이 되고 추태가 될 확률이 높다. 세 번째는 자아도취에 빠져 있는 남자이다.
잘난 남자 싫어하는 여자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너무 잘난 척하는 남자는 아무리 그 사람이 잘나도 못나 보이기 마련이다. 예컨대 여자들은 자기 집안 자랑을 하는 남자를 보면, ‘오죽 내세울 것이 없으면 집안 들먹이면서 여자에게 환심을 사려고 할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정말 잘난 남자는 자신에 대해 잘난 척 하지 않고 오히려 숨기지 않던가.
상대방을 잘 모르기 때문에 상대의 속마음을 알기 전까지는 자신의 경제력이나 능력에 대해 모든 것을 알리지 않는다. 왜냐하면 배경을 보고 접근하는 여자들이 많기 때문에 오히려 자신의 소박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애쓸 것이다. 그래야 여자의 마음을 알 수 있고 그로인해 옥석을 가릴 수 있을 테니 말이다.
마지막으로로 스토커처럼 집착하는 남자이다.
여자들이 소름끼쳐하는 유형의 남자들이다. 집착처럼 무서운 것이 없다. 집착은 사랑이 아닌 소유의 개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랑을 무섭게 만든다. 집착이 강하면 강할수록 상대방은 벗어나려 할 것이다.
맘에 드는 여자를 연인으로 만들기 위해선 적어도 스스로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할 것이다. 객관적으로 자신의 외모, 행동, 나쁜 습관이나 버릇 등을 냉정하게 생각하고 고치도록 노력해 보자.
<연애 속 공감대> -LJ비뇨기과- www.lju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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