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매력적이다. 남자가 매력적인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스포츠를 좋아하고 게임을 즐기는 법을 알기 때문이며 그렇기 때문에 남자는 스포츠를 다양하게 즐긴다. 스포츠에서 직접 게임을 뛰는 실전선수가 있는가 하면, 스포츠 즐기는 광적인 남자도 있을 것이고 적당한 스포츠관람을 즐기는 남자도 있다.
남자의 게임 즉, 스포츠는 때론 전투 같고 때론 사회생활과 비슷한 측면을 지니고 있는데 일이든 스포츠든 승부에서 이기는 남자만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세상의 이치이기도 하다.
남자는 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즐기므로 승부가 확실한 게임을 좋아하고 열광하는 것이다. 남자는 게임과 사회생활을 연관 짓고 사랑도 게임의 일종으로 착각하기도 한다. 물론 사랑에 게임의 법칙을 적용하고 그것에 승부수를 던진다는 것 자체가 여성들이 듣기엔 기분 나쁠 수도 있겠으나 결론적으로 남자에게 사랑은 쟁취고 승부이다.
그렇다고 한 남자가 많은 여자를 다 차지할 수 없으며 아무리 능력이 좋은 멋진 남자라고 해도 모든 여자에게 승부수를 던지고 싶은 매력을 느끼는 것도 아니다. 한순간 한 여자의 매력에 빠져 그녀를 내 여자로 만들기 위해 스스로 마음의 승부수를 던지는 것이 바로 남자의 사랑이라고 필자는 감히 말하고 싶다.
사랑에 대한 쟁취를 게임처럼 즐기고, 일도 게임의 법칙처럼 승부수를 던지는 남자들. 그들이 열광하는 스포츠 한 가지를 통해 남자들의 게임법칙을 들여다보자.
우리를 기분 좋게 해주는 대표적인 축구 스타 박지성선수의 게임을 보자.
실전에서 경기를 하는 11명의 선수와 한명의 감독, 후보 선수, 코치와 무수히 많은 팬들이 동시에 일치감을 느끼는 팀플레이의 게임은 남자의 사회생활과 비교될 수 있다.
먼저 축구게임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스타일의 선수는 혼자서 종횡무진 이러저리 튀다가 중요한 순간에 게임을 망치는 남자가 있다. 사회생활에서 비교해 보면 일은 늘 혼자서 하는 것처럼 부산을 떨고 바쁜 척은 혼자 다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실수를 하거나 득보단 실이 더 많은 스타일이다.
다음은 있는지 없는지 모를 정도로 공과는 인연이 없다가도 중요한 순간 골을 넣어 게임을 승부로 이끄는 남자가 있다. 사회생활에서 보면 평소엔 별로 두각을 나타내지 않다가 마지막 중요한 순간에 회사에 이익을 주는 남자이다. 다음으로 막상막하의 순간 결정타를 날려 팀을 승리로 이끄는 남자도 있다.
늘 준비된 자세로 일을 하면서 탁월한 순간적 끼로 위기에 빠진 회사를 살려내는 남자이다. 다음으로 결정적인 순간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연발하는 남자가 있다. 사회생활에서 보면 작전을 짜서 팀을 승리로 이끄는 감독이 있는가 하면, 다 이긴 경기에서 필요이상 혹은 쓸데없이 과격한 행동을 하여 게임을 무승부로 만들어 버리고 욕먹는 남자가 있는가 하면,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 하지 못하고 과격하게 몸싸움을 하다가 퇴장을 당하는 남자도 있다.
물론 세상사 모든 일들이 맘먹은 대로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늘 준비된 자세로 아주 사소한 것부터 주위를 살펴보자. 내가 어떤 것을 바꿔야 하는지 말이다.
스스로를 잘 돌아보는 사람,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부수를 던질 수 있는 남자만이 일도 사랑도 승리할 수 있는 게임으로 멋지게 장식하리라고 생각한다.
<연애 속 공감대> -LJ비뇨기과- www.ljuro.com
<본문 내용의 저작권은 엘제이비뇨기과에 있으며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복사 및 이용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