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좋아하는 여자 2편
다음으로 가끔은 남자의 잘못 앞에서도 너그러운 여자가 되어야 한다. 의외로 남자가 여자보다 더 많이 상처받고 소심한 면도 있다. 작은 잘못 하나 하나 끄집어내어 질책하는 여자보다 한 번쯤 알면서도 너그러이 이해하고 적당히 넘어가보는 것도 좋다.
잘못한 사람이 자신의 잘못을 가장 잘 알고 있듯이 너그러운 여자의 처신에 남자는 미안함도 느끼고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갈 때까지 가보겠다고 작정하고 남자의 잘못을 들춰내어 질책한다면 더 안 좋은 결과만 생긴다. 헤어질 마음이 아니라면 눈감아 주는 미덕도 필요하다.
다음으로 서운한 것이 있으면 즉시 알려라! 서운한 것을 알아주길 바라거나 빙빙 돌려서 말하지 말아야 한다. 남자는 의외로 여자가 서운해 하는 것들에 대해 무신경하다.
서운한 것이 있으면 즉시즉시 정확하게 말해야 남자는 왜 여자가 서운했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개선하려고 할 것이다. 단, 오래된 것을 끄집어낼 것이 아니라 당장 서운한 것 한 가지만 얘기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서운함을 쌓아두어선 안 되며 아주 정확하고 간략하게 설명하는 것도 필요하다.
여자들의 특징 중 하나가 잘못한 것을 지적할 때 오래전 일까지 들추고 잔소리가 멈추지 않을 때 주로 다툼이 생기게 된다. 서운한 것 한 가지만 명확하고 간단하게 말해도 남자는 다 알아듣는다. 마치 초등학생을 엄마가 야단치듯 잔소리를 늘어 놓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음으로 가끔은 남자를 안아 줄 수 있는 포근한 여자가 되어야 한다. 보통 남자가 여자를 보호하고 여자가 늘 남자에게 안기지만 때론 남자도 외롭고 힘들다. 그럴 때 아무 말 없이 따스하게 안아주는 여자에게 남자는 짙은 모성애를 느끼고 더욱 신뢰하게 된다.
다음으로 늘 변화무쌍한 여자가 되어라! 귀여운 모습, 어머니 같은 모습, 섹시한 모습도 함께 겸비한 여자가 되어야 한다. 상황에 따라 변화되는 여자의 모습에 남자는 영원히 질려 하지 않고 사랑할 수 있다. 단, 마음만은 한결같은 여자가 되어야 한다.
다음으로 끊임없이 자신을 가꾸는 여자가 되라! 여자는 가꾸어야 한다. 처음 연애를 시작할 땐 옷차림도 신경 쓰고 화장에 머리 모양도 가장 예쁘게 하던 그녀가 어느 순간부터 헐렁한 트레이닝 복 차림에 화장은커녕 머리도 감지 않고 모자 푹 눌러쓰고 선글라스로 맨 얼굴 가리고 나타나는 경우도 허다할 것이다.
또 데이트 초반에는 사랑의 감정 때문에 오히려 식욕이 사라지지만 어느 정도 편한 사이가 되면 식욕이 생겨 몸매가 불어나기 십상이다.
조금씩 불어난 몸매를 볼 때마다 남자친구는 통통하고 귀여워서 좋다고 할지는 몰라도 살이 빠지기는 어려워도 찌기는 쉬운 법이 아닌가?
한번 찐 살들은 더욱 빠지기 어렵고 어느 정도 살이 붙기 시작할 때 정신 차리고 몸매 관리를 해줘야지 너무 멀리 가버리면 그나마 관리도 어려워지고 포기상태에 이를 수 있다.
뚱뚱해져서 어디가 허리인지 구별이 안가는 여자친구를 처음의 모습처럼 사랑할 남자는 드물다.
거리엔 온통 날씬하고 예쁘게 꾸민 여자들이 득실거리는데 너무 나태하게 남자의 사랑만을 믿고 자신의 몸매가 이기적으로 변하는 것을 두고 보지는 말아야 한다. 예쁘게 화장하고 멋지게 차려입고 늘 긴장된 모습의 여자를 두고 다른 여자 눈독드릴 남자는 없다. 사이가 아무리 편해져도 자신의 흐트러진 모습만은 보이지 말아야 한다.
이 정도 갖춘 여자에게 남자는 사랑을 주지 않고는 못 견딜 것이다. 사랑의 감정이란 시간이 흐르면서 변화되는 것을 분명 맞다. 그러나 그 변화가 더 깊고 진한 사랑으로 변화될 것인가? 아니면 변심이나 배신으로 다가올 것인가는 온전히 서로의 노력에 달려 있다.
노력하는 사람이 아름다운 이유는 끝없는 자기 발전을 꽤하기 때문이다. 자신감 있는 사람으로 누가 봐도 멋진 사람으로 끝없는 노력을 해야 험난한 이 세상에서 잘 살아가는 방법이다. 사랑도 자기 발전과 노력 없이 영원할 수는 없다.
<연애 속 공감대> -LJ비뇨기과- www.ljuro.com
<본문 내용의 저작권은 엘제이비뇨기과에 있으며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복사 및 이용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