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집착의 겉모습은 비슷해 보이지만 그 실상은 매우 다르다. 이처럼 사랑과 집착은 너무도 닮아 있기에, 사랑에 빠진 이라면 누구든 집착이라는 사랑의 병에 걸릴 수 있다. 연인을 너무도 사랑한 나머지 점점 집착하기 시작하는 당신! 그런 당신에게 집착의 늪에 빠지지 않는 법에 대해 알려주고자 한다.

‘나’를 사랑하라.

사랑을 하다 보면 상대방의 먹는 모습만 봐도 배부르고 좋은 것이 있으면 나보다도 그 사람을 먼저 떠올리게 되지만, 사랑의 반응이 정도를 넘어서게 되면 ‘나’를 잃어버리는 부작용을 낳기 쉽다. 오로지 연인을 위해 살고 세상의 중심이 그 사람이라는 위험한 생각이 ‘나’ 자신을 내팽개치게 만들기 때문이다. 결국 이러한 부작용은 연인에게 목매달게 되는 집착으로 변화되어 두 사람의 사이를 이별에 이르게 한다. 나조차 나를 사랑하지 않는데 누가 나를 사랑해주겠는가. 그렇기에 집착에 빠져 사랑하는 이를 잃지 않으려면, 연인보다도 나 자신을 먼저 챙기고 돌보는 훈련이 필요할 것이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져라.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이 쉽게 집착에 빠진다고 한다. 특히 정신적으로 허약하거나 불안정한 상태인 경우에는 쉽게 연인에게 집착하게 된다.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은 사랑에 빠졌을 때뿐 아니라 이별의 충격에도 강한 면을 보이지만, 불안정한 사람들은 연인에게 의존하는 부분이 많아 그 사람이 떠나갈까 안절부절 못하며 집착하게 되는 것이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기 위해 노력 하자. 마음을 밝게 가지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다보면 스스로도 밝은 사람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지고, 상대를 대하는 마음도 한결 편안해져 연인과의 사랑도 더욱 깊어 질 것이다.
의심하지 마라.

과거 실연의 상처로 연인을 잘 믿지 못하고 의심이 많아진 사람들의 경우 집착이라는 병에 걸리기 쉽다. 그래서 이러한 사람들은 연인이 잘해주면 순수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나한테 뭐 잘못한 거 있나’ 혹은 ‘혹시 저번처럼...’이라는 의심부터 하게 되고, 연인이 밖에서 뭘 하는지 꼬치꼬치 물으며 상대방을 피곤하게 만든다. 하지만 믿음과 신뢰 없이는 사랑을 오래 지속할 수가 없다. 연인은 자신을 믿지 못하는 당신에게 실망하여 점점 사랑이 식어갈 것이고, 그럴수록 당신은 더욱더 집착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어떤 이들은 사랑하기 때문에 집착하는 것 아니냐는 말을 하기도 하지만, 그것은 사랑과 집착을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변명일 뿐이다. 상대를 사랑한다고 하여 그가 당신의 소유물이라는 착각을 하지마라. 사랑은 그 모습이 변화되지 않고 고스란히 간직되었을 때 가장 아름다운 법이다.

연애 속 공감대> -LJ비뇨기과- www.lju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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