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선천적으로 미인에게 약하다.

미인은 남자를 강하게 만들기도 하고, 성취감도 불러일으키기도 하며, 성공적으로 만드는가 하면, 때론 남자의 무능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래도 남자는 미인을 좋아하고 미인에 약하다. 미인 때문에 자신의 모든 사회적 지위와 명예를 실추시키는 남자들도 있질 않은가?

특히 미인에 대해 과도할 만큼 관대한 것이 바로 남자들의 미인 예찬이다.

모든 사랑을 논할 수는 없어도 사랑은 언제나 달콤한 것만은 아니며, 때론 아프기도 하고, 사랑의 실패나 이별이후 마음이, 가슴이 아프고 아픈 다음에서야 번쩍 정신이 들기도 한다.

이별 후에 다시는 사랑을 하지 않으리라 다짐했건만 어느 사이 또 다른 사랑에 이끌리면서 이전 아픔에 대한 기억들은 언제 다시 엄습할지도 모르는 불안감과 아픈 상처에 대한 두려움으로 몸을 움츠리게 만들기도 한다.

아프지 않고 성숙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법이거늘, 늘 자신의 상처가 두려워 뒤로 숨어버리는 것이 인간의 이기심이 아니던가?

우리는 오래전부터 사랑에 대해 많은 것을 논하고 있으며, 사랑이 이 세상에서 가장 으뜸이란 것도 알고 있지만, 머리로는 인정하면서도 가슴으론 좀처럼 받아드리지 못 하는 것이 바로 사랑이다. 그렇다고 사랑을 피해 다니면서 즐기는 엔조이 위주의 연애만을 할 수도 없다. 엔조이 연애의 경우 스스로를 공허 속으로 밀어 넣게 되며, 진실이란 이름에서 멀어지는 것이다.

가슴이 없는 사랑은 더 이상의 사랑이 아니거늘........
쉽게 편하게 모든 것을 즐기려고 한다면, 사랑을 하지 못 하는 사람보다 더 불행한 사람이 될 것이다. 사랑은 몸으로, 마음으로, 심장으로, 가슴으로, 머릿속으로 느끼고 또 느끼면서 커가는 그런 광대한 실체는 지니고 있다.

특히 남자들이 여자를 볼 때 가장 우선 보는 것이 바로 외모이지만 외모만을 가지고 오랜 시간 사랑할 수는 없다. 외모도 변화되고 아무리 예쁜 미인도 100시간 이상 붙어 있다 보면 결점을 발견하거나 지루함에 권태까지 오게 된다.

따라서 외모적인 부분에 너무 치우친 선택은 올바르지 않는 경우가 많다.
우선 조심해야 할 여성의 유형을 살펴보면, 그 첫 번째가 바로 집착하거나 욕심이 많은 여성을 조심해야 한다. 욕심이 많다는 것은 좋은 점도 있지만 과도하면 늘 부작용이 따르게 되고, 집착도 마찬가지로 처음엔 집착을 사랑이라 생각하지만 사랑과 집착은 다르다.

집착은 잘못 인식된 자신의 욕심을 사랑이란 위대한 이름으로 둔갑시켜 상대를 자신에게 묶어두려는 이기심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진실한 사랑은 상대방을 생각하고,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지만 집착은 자신의 욕심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다.

상대방이 어디서 무엇을 하는 지 정도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어 하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으로서의 당연한 심리지만 그 장소에 갑자기 나타나거나 1시간에 5번 이상 전화를 한다면 집착에 가깝다. 물론 걱정이 되어서라는 변명도 따르겠지만, 그것은 염려나 걱정이 아니라 과도한 상상과 욕심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주로 과거에 사귀던 남성이 바람을 피웠거나 반대로 남성에게 심하게 간섭을 받았다면, 그런 증상들이 오히려 헤어진 이후 새로운 상대를 만났을 때 생기기도 한다.

특히 전에 사귀던 남성이 의처증 수준으로 자신을 괴롭혔고 그것이 힘들어 헤어진 여성들 중엔 그런 의처증의 현상이 오히려 의부증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

너무 믿고 편하게 생각하거나 관심이 없는 것도 문제가 되지만, 집착하는 여성들은 차후에 그런 모든 것들을 이상하게 발전시켜 혼자서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하거나 자신이 상상한 모든 것들을 진실이라 믿기도 한다. 따라서 처음부터 너무 집착하는 여성을 늘 조심해야 할 것이다. 한두 번 심각하게 얘기해도 고치려는 노력이나 변화가 없다면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연애 속 공감대> -LJ비뇨기과-

<본문 내용의 저작권은 엘제이비뇨기과에 있으며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무단 복사 및 이용은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