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상대를 잘 만나야 미래가 밝은 법이다.
학창시절 열심히 공부해서 명문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의 취직을 하여 탄탄대로를 달리던 남자가 하루아침에 무너지고 인생이 꼬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유는 여자 때문이다.
여자로 인해 쇠망하는 남자들의 유형을 보면 대부분 굴곡 없는 인생을 살아온 사람들로 좋은 환경에서 성장했으며 좋은 직업도 갖고 있다.
“세상은 그래서 공평한 거다. 다 좋을 수만은 없지.”
“다 여복이 없어서 그런 거야. 팔자지 뭐!” 이런 얘기를 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실제로 모범생들은 연애 경험의 부족으로 외모로만 상대를 판단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따라서 실패의 확률이 더욱 큰 것이다. 특히 착하고 모범생으로 성장한 남자일수록 자신과 전혀 다른 스타일의 여성에게 끌린다고 한다. 즉, 이기적이고 도도한 여자, 돌발행동을 하는 여자, 비밀스럽고 신비한 여자, 배려심이나 이해심 이 부족한 여자의 버릇없는 행동을 오히려 당당함으로 착각하고 그 매력에 빠지는 것이다.
착한 남자는 착한 여자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 한다. 왜냐하면 자신과 너무 비슷한 모든 행동들이 당연하게 생각되므로 별다른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지만, 제멋대로인 여자에게는 자신과는 뭔가 다른 신비감에 빠져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까지 하려고 한다.
하지만 막상 결혼생활을 하면 연애시절의 매력들이 모두 고스란히 단점과 고민거리고 변하게 된다.
당당한 그녀의 모습이 좋았는데, 그 당당함은 시댁식구들에게 예의 없고 무시하는 행동으로 변하고, 콧대 높고 도도함은 이기적인 행동으로 변하고, 예측불허의 신비함이 황당함으로 변하게 된다. 연애시절 그토록 매력으로 다가오던 그 모든 것들이 결혼생활 자체를 흔들어 버리는 위기로 변하는 것이다.
“소문난 칠공주”란 드라마가 있었다. 극중 배역 유일한은 나미칠이란 여자의 엉뚱함, 도도함, 오만하고 당당한 행동에 빠져 그녀의 이기적인 부분을 매력으로 받아드린다.
결국 두 사람이 결혼을 하지만 막상 결혼을 하고 보니 미칠이는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주의, 타인에 대한 배려심도 없고, 이해심도 없는 여자였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결국 두 사람은 이로 인해 갈등하게 되고 괴로워하면서 이혼까지 생각하게 된다.
극중 유일한은 착한 남자이다. 착한 남자이기 때문에 나미칠의 이기적인 부분이 매력으로 느껴진 것이다.
남자의 직장으로 시도 때도 없이 전화를 걸어 업무방해를 하는 여자, 출근하자마자 울리는 전화벨소리, 점심시간, 회의시간 수시로 전화하는 기본적 상식도 예의도 없는 이기적인 여자의 행동으로 인해 남자는 직장 내에서까지 불편한 생활을 하게 된다.
여자와의 약속이 사회생활보다 더 중요하게 되면 남자는 결국 그 사회에서 도태되고 추방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일에 묻혀 살라는 것은 아니지만 사적인 것으로 단체생활에 피해를 주어선 안 된다. 여자로 인해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게 되면 집단 내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남자는 결국 그 집단에서 떨어져 나갈 수밖에 없다. 여자를 잘못 만나면 남자의 미래가 이렇게 달라지는 것이다.
소문난 칠공주에서 나미칠은 매우 미인이기 때문에 그녀의 이기적인 행동마저 예쁘게 보인 것이다. 가장 위험한 것은 상대의 외모로 인해 단점과 장점을 구별하지 못하고 단점도 매력으로 받아드는 것이다. 이런 말이 있다.
“예쁘면 다 용서가 된다.” 그만큼 남성들은 예쁜 여자를 좋아하기 때문에 단점을 보지 못하고 나중에 후회는 일이 생기는 것이다. 따라서 외모보다는 내면을 먼저 보아야 한다. 외면이 내면을 앞서다보면 후회를 하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
<연애 속 공감대> -LJ (엘제이)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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