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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수집했던 남자
최초작성날짜 : 2014-05-26 09:41:15, 글자크기   

여자를 수집했던 남자

최근 급부상하는 직업 중에 여자를 헌팅 하는 기술을 알려주는 직업이 있다고 한다. 평소 숙맥이었던 남자들을 위해 대범하게 여자들에게 대쉬하는 방법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일정 수수료를 챙겨간다는 것이다.

얼마나 여자를 잘 유혹해야 그 능력으로 돈까지 벌 수 있는 것일까? 거리에 있는 수많은 여인들 중에 아무나 한 명 콕 집으면 누구든 유혹할 수 있는 엄청난 매력과 마성을 가져야만 가능 한 것일까?

실제로 길거리에서 여자를 헌팅 할 때는 매력이나 마성보다는 남들보다 두꺼운 철판과 뻔뻔함을 갖춰야 한다. 가만히 서 있어도 매력이 흘러넘치는 남자는 굳이 길에서 헌팅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헌팅을 결심한 이상 자신에게는 매력과 마성이 조금 부족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얼굴에 두껍게 철판부터 까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중세 시대 유럽에서는 길거리 헌팅이 아닌 여자를 수집하던 남자가 있었다. 이 남자는 천애 고아로 태어나 이 나라 저 나라를 떠돌아다니며 용병생활을 하던 남자였는데, 그의 직업 때문에 한 곳에 정착할 수가 없었고, 결혼을 하거나 가정을 만들기도 힘든 처지였다. 그렇다고 아예 여자와 멀리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주둔하는 지역마다 여자친구를 한 명씩 만들곤 했었다.

능력이 좋은 용병이었던 그는 전쟁이 끝날 때마다 꽤 두둑한 사례금을 받을 수 있었고, 그의 돈에 매력을 느낀 여인들은 누구라 할 것 없이 그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곤 했었다. 게다가 운동으로 다져진 튼실한 몸에 넘치는 정력으로 그와 한 번이라도 잠자리를 가진 여자들은 남자의 매력에 빠져 헤어나올 수가 없었다.

이렇게 이 나라 저 나라 돌아다니며 수많은 여인들과 관계를 가졌던 남자는 더 이상 용병 생활을 못할 만큼 나이가 들어 조용한 시골 마을에 터를 잡고 노후를 즐기기로 결정했다. 나이만 많을 뿐 아직 힘이 남아 돌았기 때문에 쉽게 농사를 시작할 수 있었고, 집도 튼튼하고 넓찍하게 지어서 꽤 호화로운 생활을 할 수 있었다. 홀로 농부의 생활을 시작한지 일 년이 채 지나기 전, 이웃 나라에 살던 아내가 남편을 수소문 하다가 그가 한 곳에 정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남편을 찾아왔다. 오랜만에 만난 옛 아내와 재회한 남자는 그녀를 평생의 반려자라 생각하고 가정을 이루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런 오붓한 시간은 1년을 넘기지 못했다고 한다. 남자를 찾아 헤매던 여자는 그녀 하나 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산 속에 집을 짓고 살기 시작한지 몇 해가 지나지 않아 그동안 그가 만나왔던 수많은 여자들이 소문을 듣고 찾아오게 되었고, 결국 한 집에 남편은 하나, 아내는 수십 명이 되는 웃지 못 할 광경을 만들어내고 말았다. 산골에서 혼자 사는 줄 알았던 그의 이웃들은 갑자기 불어난 남자의 아내들의 모습에 당황할 수 밖에 없었고, 그녀들이 함께 데려온 남자의 자식들을 보고 또 다시 기암을 토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결국 작은 오두막으로 시작한 그의 집은 거대한 대가족이 사는 저택이 되었고, 그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손바닥 만했던 경작지를 키워 거대한 농장을 만들어 버렸다. 다행이 이미 장성한 아들들이 아버지를 도와 일을 해냈고, 꽤 크고 그럴듯한 마을까지 생겨났다. 평생 용병 일을 하며 벌어들인 돈도 꽤 되었기 때문에 걱정없이 마을을 꾸리며 살 수 있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뭔가를 병적으로 수집하는 일은 자신의 삶에 심각하게 결핍되어있는 것이 있다는 의미가 된다고 말한다. 마음 속에 결핍되어있는 부분을 채우기 위해 끝도 없이 모으고 채운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수집벽으로 마음의 벽까지 채울 수는 없는 일이다. 만약 스스로 무언가에 집착을 하고 있다면 가끔은 자신의 내면에 비어있는 공간이 있는 건 아닌가 의심해 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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