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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가슴까지 간별 했던 조선시대 미인의 조건
최초작성날짜 : 2014-06-16 09:31:57, 글자크기   

여성의 가슴까지 간별 했던 조선시대 미인의 조건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일 년에 한 번씩 전국 각지에 흩여져 있는 미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누가 제일 예쁜지 경쟁하는 대회가 국민 스포츠처럼 유행하던 적이 있었다. 그 해에는 과연 누가 미인 경쟁에서 우승을 할지 초미의 관심을 끌었고, 심지어 우승자를 많이 배출한 미용실을 가기 위해 지방에서 서울까지 올라올 정도로 아름다움에 대한 경쟁이 치열했더랬다.

이제는 이런 대회의 인기가 조금 사그라지고, 또 다양한 경쟁 프로그램이 생겨나면서 미인에 대한 관심이 사라져 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아름다운 여인에 대한 욕망은 전세계, 어느 역사에서나 쉽게 찾아 볼 수 있을 만큼 매우 본능적이고 보편적인 욕구였다. 그렇다면 과거 미인의 조건과 현재의 미인 조건은 어떻게 다른 것일까? 조선시대에는 30가지의 기준에 충족되어야만 진정한 절세가인으로 칭하고 있었다.

우선 3가지가 하얘야 하는 3백으로 여인의 살결, 치아, 손은 백옥처럼 희고 맑아야 했고, 3가지가 검은 것으로 눈동자, 눈썹, 속눈썹이 검은 3흑이 있었다. 흰색과 검은색이 적절하게 맞았다면 다음은 입술, 볼, 손톱이 붉어야 하는 3홍, 목, 머리 팔다리가 길어야 하는 3장, 치아, 귀, 발이 짧아야 하는 3단이 있었다. 단순히 짧은 것으로 끝나지 않고 3가지가 좁아야 했는데, 입과 허리, 발목은 낭창하게 좁아 3협이라 했으며, 손가락, 목, 콧날이 가늘어야 하는 3세가 있었다.

하얀 피부와 붉은 입술, 가늘고 긴 팔다리와 얇은 허리 등을 미인의 기준으로 본 것으로 보면 지금이나 과거나 미인에 대한 조건은 별반 다르지 않았던 듯싶다. 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여인의 몸매에 대한 조건도 동시에 존재했다는 점이다. 과거 조선시대라 하면 왠지 모두 점잔을 빼고 앉아 여인의 지덕체를 볼 것 같지만 그 당시의 남성들도 여인의 굴곡진 몸매와 볼륨있는 가슴을 좋아했다는 것이다.

조선시대 남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인의 몸매는 우선 엉덩이와, 허벅지, 가슴이 두툼하여 살집이 있어야 했으며, 유두와 코, 머리는 작아야 했다고 한다. 또한 가슴간의 거리 역시 너무 좁은 것 보다는 넓은 편을 좋아했으며 이마와 미간이 넓어 이것을 3광이라고 불렀다.

즉, 조선시대의 남성들은 지금의 미인처럼 팔다리가 길고, 얼굴이 작고, 새하안 피부의 얇은 발목, 얇은 허리를 가졌지만, 가슴과 엉덩이, 허벅지만큼은 육감적인 여성을 좋아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복의 특성상 여인들의 몸매를 겉으로 보고 판단하기엔 매우 어려웠다. 긴 치마에 가려져 있는 여인의 허벅지와 엉덩이가 두툼한지 얇은지 알 턱이 없었기 때문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조선시대에도 여인들의 얼굴에 따라 차별을 했다는 것이다. 지금은 아무리 얼굴이 못생겼더라도 대놓고 외모에 대해 품평을 놓거나 겉으로 들어나도록 차별하는 일은 거의 없지만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얼굴이 못생긴 것은 대놓고 흉을 보일 일이었으며, 심지어 고서에 외모에 대한 지적질을 남긴 경우도 있었다. 나라를 구한 이순신은 외모가 별로였다는 이유로 그의 동기에게 입술이 뒤집어 있어 복이 없는 상이라는 취급을 받았고, 명창이 된 기생 중에는 얼굴이 못생겼는데 목소리마저 볼품없다는 소리에 목에서 피가 날 때까지 창을 불러 명창이 된 경우도 있었다. 심지어 신라시대 화랑들은 화랑의 조건 중 외모가 매우 중요한 조건이었으며, 얼굴이 잘생기지 않았을 경우 아무리 무술이 뛰어나도 화랑이 될 수 없었던 적도 있었다.

시대와 나라를 떠나 아름다운 외모를 원하는 것은 모든 인류의 공통된 욕망일 것이다. 이 욕망을 얼마나 제대로 활용하는지에 따라 역사에 남는 방식 역시 매우 다르게 기록될 것이다. 그러니 외모에 대한 품평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보다 좀 더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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