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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 칼럼
남근석에 올리는 제사
최초작성날짜 : 2013-01-14 09:17:50, 글자크기   

가끔 지방으로 여행을 할 때면 마을 입구에 정승처럼 서 있는 거대한 남근 조각을 볼 수 있다. 우리의 토속신앙에는 남근을 숭배하는 신앙이 있는데 남성의 생식기를 본뜬 돌과 나무 조각을 만들어 마을 입구에 두고 제사를 지내며 마을의 풍년과 풍작, 장수와 다산을 기원했다고 전해진다. 남성의 거대한 성기 모형은 그 것 자체로 거대하고 위대한 남자를 상징하는데. 이것은 정승과 같은 의미로 마을의 악한 귀신을 쫓아 준다고 믿었으며 고귀한 혈통의 왕을 상징하기도 했다.

토속 신앙에서 여자가 남근석에 제사를 지내는 경우 간소한 제물을 받치고 남근석을 향해 소원을 빌면서 성행위를 묘사하기도 하고 손으로 쓰다듬거나 그 위에 올라타 배를 문지르는 행위를 했다고 한다. 이렇게 여자들이 제사를 지내게 되면 많은 아이를 낳을 수 있게 되고 불임이었던 여자는 아이를 얻을 수 있으며, 몸속을 정화 시킬 수 있다고 믿었다.

이 제사는 각 지역마다 형식과 의미가 다른데 농경지 지역은 풍년을, 어업지역에서는 풍어와 안전을 기원했다. 그 대표적인 예가 강원도 삼척지역의 해신당에 대한 전설이다. 옛날 삼척에서 물질을 하던 해녀가 먼 바다로 나가 해초를 따고 있었다. 그런데 이 여인을 태워 와야 할 배가 갑작스런 풍랑을 만나 바다로 나가지 못하게 돼 버린 것이다. 결국 해녀는 물에 빠져 죽게 되었고 그 이후 바다로 나간 배는 모두 전복이 되거나 물고기가 한 마리도 잡히지 않게 되었다.

마을 주민들은 물에 빠져 죽은 해녀의 원혼이 바다를 화나게 했다고 믿었다. 그래서 바닷가에 제사장인 해신당을 만들고 거대한 남근을 조각해 바다에 던져 주며 원혼을 위로해 주게 되었다. 그러자 바다는 다시 잠잠해 졌고 그 해부터 많은 고기를 잡게 되었다고 한다. 이 후 지금까지도 매년 정월 보름과 10월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죽은 여자나 여신을 위해 남근에 제사를 지내는 경우는 남근이 여신과 교합해 마을을 더욱 풍요롭고 윤택하게 만들고자 하는 의미를 갖는다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 남근에 대한 숭배는 각기 다른 모습으로 행해지고 있는데 그 의미를 살펴보면 일관적으로 비슷한 내용을 갖고 있다. 가까운 일본에서는 오와리 풍년제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남근 축제 겸 제사가 있다. 이 제사에서는 둘레 60여cm, 길이 2m에 달하는 거대한 남성 성기 조각을 가마에 태우고 마을 주민들이 모두 함께 가마를 들고 신사까지 행렬을 한다. 신사에 도착하면 조각을 신사에 모시고 제사를 지내며 다산과 풍요를 빌게 된다. 이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은 크고 작은 성기를 조각해 부적으로 가지고 다니며 그 해의 풍작을 기원한다고 한다.

인도의 경우 힌두교의 가장 강한 신인 시바 신을 상징하는 남근석 “링가”가 동네 곳곳에 세워져 있다. 힌두교에서는 가장 성스럽고 신성한 것으로 여기는 상징이다. 이 “링가”는 발기된 남성의 성기 모양을 하고 있는데 마찬가지로 마을의 평화와 안정, 출생과 창조를 뜻하며 크게는 우주의 평화까지 관장한다고 한다. 힌두교인 들은 이 남근석에 깨끗한 물을 뿌려 항상 젖어있고 윤기가 흐르게 만들며 꽃과 우유를 뿌려서 시시때때로 제사를 지내고 있다.

남성의 성기가 창조의 상징이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아이를 많이 낳고 싶어 하는 염원과 자연에 씨를 뿌려 풍작을 얻고 싶은 마음이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게 때문에 문명이 발달한 많은 나라에서 남근을 숭배하고 거대한 조각을 세워 제사를 올리고 있는 것이다. 생명의 근원인 남근에게 가정의 행복과 자손을 빌고 마을의 풍작과 발전을 비는 것이다. 거대한 남근은 그 나라의 강력한 생명력을 의미하며 그 생명력이 영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기원하는 제사를 올리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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