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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J 칼럼
그녀가 멍이 든 이유
최초작성날짜 : 2012-09-24 09:33:43, 글자크기   

세상에 완벽한 비밀은 없다는 말이 있다. 아무리 감쪽같이 속여도 결국 언젠간 덜미가 잡힌다는 것이다.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아무리 완벽하게 사건을 숨겨도 아주 작은 단서 하나에 사건이 해결되고, 거짓말을 했던 범인은 덜미가 잡히고 마는 것이다. 

영국의 한 마을에 남편이 아내를 죽이는 참혹한 사건이 벌어졌다. 남편은 아내를 살해하고 무려 10년 동안 시신을 유기했다는 것이다. 그는 10년 전 아내가 갑자기 말없이 사라졌다며 실종신고를 냈고, 경찰은 그녀가 단순 가출로 실종 되었다고 판단하고 사건을 접고 있었다. 그리고 10년 뒤 집을 재건축하는 현장에서 아내의 시신이 발견된 것이다.

남편은 그 자리에서 범인으로 지목돼 바로 체포 되었다. 그를 알고 있던 마을 주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남편의 성격이 매우 유순하고 착한데다가 아내와의 사이가 너무나 정다웠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이 남자는 개미 한 마리 못 죽일 만큼 마음이 여린 사내였다. 아내를 누구보다 끔찍이 생각했고, 아내가 실종된 이후 늘 술과 눈물로 밤을 보내던 남자였다. 그런 남자가 알고 보니 아내를 죽이고 지하실에 시체를 묻어 버린 살인범이라니, 그를 아는 사람들은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그렇다면 그는 왜 아내를 죽였던 것일까. 남편은 모든 것을 체념하고 곧바로 자신의 범죄 사실을 털어 놓았다. 그가 아내를 죽인 이유는 매우 간단했다. 그녀의 무릎에 늘 멍이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누구나 무릎에 멍이 들 수 있다. 길 가다 넘어져도 멍이 들고, 뭐에 부딪쳐도 쉽게 드는 것이 멍이다. 이런 멍 때문에 사랑하는 아내를 죽였다니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 그는 취조실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제 아내는 매우 확고한 신념을 가진 여자였습니다. 신앙심이 깊었기 때문에 늘 정해진 규율대로 움직였죠. 부부생활을 할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우린 단 한 번도 정상위에서 벗어나 본 적이 없습니다. 늘 같은 자세로 관계를 가졌지요. 뭐, 그런 체위가 가장 인간적인 체위라나요.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그녀의 무릎에 시퍼런 멍이 든 것입니다. 처음엔 저도 어디 넘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멍이 사라지질 않는 겁니다. 조금 연해질라 치면 다시 새까맣게 멍이 들고, 나중엔 무릎이 까질 정도로 심각해지더군요. 그리고 전 알아 차렸습니다. 그녀가 다른 누군가와 만나고 있다는 걸요. 

저는 아내의 뒤를 밟았습니다. 그리고 그 파렴치한 놈과 마주쳤습니다. 아내는 저와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자세로 그 자식과 관계를 갖고 있더군요. 그 것도 지저분한 마구간에서 말입니다. 그 거친 땅바닥에서 관계를 갖고 있으니 무릎이 성할 리 없었죠. 

아내를 죽인 이후엔 후회가 밀려 왔습니다. 왜 한 번만 참지 못 했나 자책하기도 했죠. 그 후론 단 하루도 마음 편히 자본적이 없습니다. 늘 가시방석 같았죠. 이렇게 걸리고 나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이 남자는 결국 감옥행이 결정됐고, 죄 값을 받은 뒤 홀가분한 마음으로 새 출발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우리는 이렇게 아주 단순한 단서, 미묘한 느낌만으로 거짓말 속에 진실을 찾아낸다. 아무리 감쪽같이 지우려 해도 어느 순간 자신의 실수를 확인시켜 주는 것이다. 아무리 못된 사람이라도 남들에게 큰 죄를 짓고는 편하게 살지 못한다고 한다. 평생 거짓말을 안 하고 살순 없겠지만 자신의 거짓을 너무 믿는 과오는 저지르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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