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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집중분석
남 주긴 아깝고 나 갖긴 아쉬운 계륵 같은 여자.
작성일 : 2013-09-16 10:07:36, 글자크기   

 


미국의 한 커뮤니티에서 남자와 여자가 거울을 볼 때 어떤 생각을 하는지 비교해 보는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었다. 남자는 아무리 배가 나오고, 못생겨도 거울을 보는 순간 자신의 가장 잘난 부분을 먼저 찾고, ‘음, 이만하면 쓸 만하군’이라며 자신감을 갖는다고 한다. 반면 여자의 경우 아무리 예쁘고 몸매가 멋진 여자라도 거울을 보는 순간 자신의 가장 단점을 먼저 찾아보고, ‘왜 난 이렇게 생겼지?’ 하며 자괴감을 갖는 경우가 확률적으로 더 많다는 결과가 나왔다.


여자들은 자신의 단점을 어떻게 해서든 가리려는 경향이 있다. 멋진 옷을 입고, 옷에 맞는 신발과 구두를 신었어도 옷 속에 입은 속옷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하루 종일 우울한 것이 여자 사람이다. 이런 여자들의 본능적인 자학은 연애를 할 때도 나타나는데, 여자가 연애를 망치는 가장 큰 이유가 되기도 한다.



나름 엘리트 코스를 밟으며 성장한 여자가 있었다. 좋은 고등학교를 나와서 서울에 위치한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일 년 고시 공부를 해서 든든한 공기업에 취직까지 했다. 외모도 예쁜 축이었고, 몸매나 키도 적당했다. 넉넉한 집안은 아니었지만 따로 부모님 노후 걱정은 없을 정도로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 나름 일등 신붓감이었다.


그런 그녀가 회사에서 선배로 만난 남자와 사랑에 빠졌다. 남자는 여자의 선배라는 것 빼고는 딱히 잘난 구석이 없었는데, 한 번 콩깍지가 쓰이더니 눈앞에 뵈는 것이 없을 만큼 빠져 버리고 말았다.


문제는 이 남자가 지금껏 공부와 취직에만 신경 쓰다 보니 연애다운 연애를 한 번도 해 본적이 없었고, 예쁘고 잘 나가는 회사 후배와 사귀기 시작한 이후 연애에 대한 자신감이 부쩍 높아졌다는 것이다. 남자는 대놓고 여자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 놓기로 했다. 여자친구를 놓치고 싶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한 여자만 사랑하다가 결혼 하는 것은 조금 아쉬울 것이라며 잠시 휴식기를 갖는 동안 자신이 얼른 다른 여자와 연애를 해보고 돌아오겠다는 것이었다.


보통 여자라면 이런 말도 안 되는 제안을 단칼에 잘라 버리겠지만 여자는 워낙 온실의 화초처럼 자라 와서 이런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지 못했다. 남자의 말이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어 보이기도 했고, 결혼 전 한 사람만 사귀는 것은 그녀가 보기에도 조금 억울할 것 같았던 것이다.


결국 간이 배 밖으로 나온 남자가 여자 친구를 두고 공식적인 바람을 피우기 시작했다. 하루에 두 명의 여자에게 굿 나이트 문자를 보내면서도 남자는 같은 회사를 다니는 첫 번째 여자 친구에게 늘 ‘마지막은 너에게 갈 거다’라며 입 발린 소리를 해댔다. 여자는 기분이 묘하긴 했지만 어쨌든 남자를 믿는 것이 미덕이라고 생각했다. 그게 요즘 현대 여성의 쿨한 모습이라고 착각하고 있었다. 여자의 믿음에 남자는 좀 더 과감하게 바람을 피웠다. 여자는 그런 남자의 모습에 점점 감정적으로 변하는 자신의 모습을 자책하기 시작했다.


지옥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던 여자는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내려다보게 되었다. 지금 하고 있는 연애는 자신에 대한 배려가 눈곱만큼도 찾을 수 없는 몹쓸 남자와 하는 연애였고, 하루라도 빨리 정신 차리는 것이 스스로를 냄새나는 구렁텅이에서 벗어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여자는 자신이 생각해도 놀랄 만큼 단칼에 남자를 정리했다.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 자신에게 굴러온 복덩이를 귀한 줄 모르던 남자는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에 날벼락을 맞았지만 돌아선 여자를 되돌릴 방법은 없었다고 한다. 남자의 지나친 자신감은 결국 도끼로 제 발등 찍는 꼴을 만들어낸다. 자신의 유난히 특출나 보이는 장점을 믿고 자만하다보면 작아서 보이지 않던 단점이 좋은 장점을 모두 묻어 버리는 결과를 만들어내곤 한다. 자만심으로 자신의 발등을 스스로 내려치고 싶지 않다면 조금은 차갑게 스스로를 평가할 팔요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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