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 비밀번호 찾기
온라인상담
비공개상담
진료예약
LJ위치
동영상수술정보


17년간 무사고 100%, 진피로만 확대, 조루수술
01
02
03
04
05
HOME > LJ 커뮤니티 > 남녀집중분석
남녀집중분석
내게 그런 핑계를 대지 마!
작성일 : 2015-02-25 10:43:11, 글자크기   



 


'헤어짐'은 사람이 태어나서 반드시 한 번 이상 겪게 되는 일들 중 하나이다. 헤어짐의 대상도 사람은 물론 환경이나 장소, 사물, 경험 등 다양하다. 학교에 입학하고 졸업하는 것만 해도 학교라는 장소, 학교에서 만나는 사람, 쓰는 물건들, 학교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들과 만났다 헤어지는 것이지 않은가. 사람의 삶은 유한하고 시간은 앞으로만 지나간다. 어쩌면 태어나서 살다 죽는 인간의 삶 자체가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리라. 

 


 

 


 


 

이렇게 많은 헤어짐 중에서도 가장 힘든 것은 사람과의 헤어짐, 그것도 열렬히 사랑했던 사람과의 헤어짐이 아닐까? 첫사랑과 백년해로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들은 대단히 운이 좋은 소수의 케이스. 보통은 다른 길을 걷던 두 사람이 만나 사랑하며 한 길을 같이 걷다 누군가 먼저 다른 길로 떠난다. 이별은 겪는 사람 모두가 고통스러운 일이지만 한 쪽이 다른 쪽보다 더 아플 수밖에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그렇지 않아도 당하면 아픈 이별을 더 아프게 만드는 것이 있다. 바로, 이별할 때 듣는 말들.


 

깨어진 연애에는 수십, 수백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사랑하지 않아서'이다. 열정이 식어도, 상대에게 실망해도 사랑이 남아있다면 어떻게든 극복이 가능하지만 아무리 잘난 스펙의 사람이라도, 아무리 상대에게 잘해줬어도 사랑이 떠났다면 아무 소용없는 것이 바로 연애. 그러므로 이별을 말할 때는 길고 긴 이유가 필요치 않다. 사랑이 사라진 것에는 누구의 탓도 어떤 이유도 소용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끝까지 그럴듯한 변명과 핑계와 꾸며진 말들로 마지막 이별을 '예쁘게' 장식하고 싶어 한다.


 

그렇다면 이별할 때 가장 듣기 싫은 말들은 무엇일까? 몇 가지는 짐작 가는 멘트가 있으리라 본다. 그래, 당신 생각이 맞다.


 

하나, 사랑하니까 보내는 거야.


 

가장 어이없는 멘트다. 사랑하니까 보내는 거라면 사랑하니까 처음부터 만나지 말지, 왜? 이 말의 속뜻은 정확히 그 반대라고 보면 된다. ‘사랑하지 않으니까 떠나는 거야.’


 

둘, 사랑하지만 우리는 잘 안 맞는 것 같아.


 

역시 앞뒤가 안 맞는 핑계다. 사랑하면 잘 맞지 않는 점도 서로 보완되는 매력으로 느껴진다. 이 말의 속뜻도 역시 ‘사랑하지 않으니까 잘 안 맞게 됐어.’


 

셋, 사랑하는데 내가 너무 부족한 것 같아, 행복하게 해 줄 사람 만나.


 

이런 말 하는 사람 치고 정말 연인에게서 네가 부족하다는 말을 단 한 번이라도 들어본 사람이 있을까? ‘사랑하지 않으니까 당신이 부족해, 행복하게 해 줄 사람 만날래.’는 아닐까?


 

넷, 나는 널 사랑하지만 가족들이 반대해.


 

가족들이 반대하는 만남이라면 처음부터 왜 시작했을까? 사랑이 식었는데 마침 가족의 반대라는 좋은 핑계거리가 생긴 것에 불과하다.


 

다섯, 사랑하지만 우리는 잘못된 시기에 만난 것 같아, 내 일과 장래에 더 집중하고 싶어.


 

남녀가 사랑하는 데 좋은 시기와 나쁜 시기가 따로 있을까? 언제부터 우리가 사랑을 시기에 맞춰서 했단 말인가? 그리고, 사랑한다면 함께 장래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맞지 않은가?


 

이별의 이유에 앞뒤가 맞지 않는 이유는 단 하나이다. 거짓말이니까! 저 말은 결국 ‘널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떠난다’에 불과하다. 이별은 어떤 화려한 보석으로 치장해도 아름다울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아름다운 이별'은 떠나가는 이에게도, 남아있는 이에게도 환상일 뿐이다. 

 


 


의견달기 
                 
                 

페이지:2/23 page 총자료수:454  
순번 제목 작성일
434 새벽 두 시에만 나타나는 그들 2015-05-22
433 그녀의 섹시한 목소리에 나도 모르게...- 2015-05-13
432 내리사랑을 바라는 연애는 망한 연애다. 2015-05-06
431 우리 무슨 사이야? 확답을 받고 싶은 여자의 심리 2015-04-22
430 그녀와의 대화에서 보고 싶지 않은 숫자 2015-04-08
429 -연애 가르치는 학교- 2015-04-01
428 -그녀와의 설레는 시간, 첫 단추를 잘 끼우자!- 2015-03-18
427 그녀의 속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날 2015-03-12
426   내게 그런 핑계를 대지 마! 2015-02-25
425 그녀를 여는 마법의 단어 2015-02-04
424 그녀와 나는 아이돌과 팬사이 2015-01-28
423 말 한마디에도 그녀는 돌아 선다 (1) 2015-01-20
422 그녀의 물속에서 탈출하자 (3) 2015-01-12
421 -여자를 만나려면 남자를 잘 골라라- (4) 2015-01-05
420 그녀에게 닿기도 전에... (3) 2014-12-29
419 할 땐 제대로 하는 남자 (4) 2014-12-22
418 특별한 날, 그녀가 내게 원하는 것...? (3) 2014-12-15
417 넣고 싶다, 골키퍼가 있어도 (4) 2014-12-08
416 썸이라도 타고 싶다면 밖으로 나가라! (4) 2014-12-02
415 콤돔을 좋아하지 않는다? (3) 2014-11-24

  1  2  3  4  5  6  7  8  9  10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