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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집중분석
그녀를 여는 마법의 단어
작성일 : 2015-02-04 11:59:48, 글자크기   

그녀를 여는 마법의 단어


 


 

<내겐 그렇게 쉽지 않은 말, 너무 흔해서 하기 싫은 말, 눈으로 하고 싶은 말, 맘으로 하고 싶은 말...> ‘사랑한다는 말’이라는 제목을 가진 어느 노래 가사이다. 모르긴 몰라도 이 가사에 공감하는 이들이 꽤 있을 거라 여겨진다. 높은 비율로 남성들 쪽에서.


 

그러나,‘사랑해’라는 말은 사실 연애 관계에서 많은 여자들이 ‘예쁘다’는 말 만큼이나 자주 듣고 싶어 하는 말이다. 한국 남자들에게는 그만큼 하기 어려운 말이기도 하고.


 

 


 

막 토라지거나 화내기 직전인 그녀에게 ‘사랑해’라고 불쑥 말했다 그녀의 화가 눈 녹듯 풀리는 경험을 한두 번 해봤다면 여자들에게 이 세 글자의 마법이 얼마나 잘 통하는지 알 것이다. 적절한 타이밍에 진심을 담아서 건네면 동화 속 마법의 주문처럼 그녀의 화가 풀리기도 하고, 평범했던 데이트를 공주가 된 것 같은 하루로 만들어줄 수도 있다. 그렇다고 백지수표마냥 아무 때나, 아무 데서나 ‘사랑해’를 핑계처럼, 변명처럼 써먹는다면 머지않아 그 말은 부도수표로 돌아오고 만다. 그렇다면 사랑한다는 말은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얼마나 해야 가장 좋을까? 여기 두 명의 ‘사랑해’ 실패 사례가 있다.


 

 


 

재미교포 출신인 A군은 서양식 표현에 익숙했기에 여자 친구에게도 I love you, 또는 사랑한다는 말을 자주 해 주었다. 처음에는 그녀도 그의 살갑고 다정한 애정 표현을 무척 좋아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미국에서부터 친했던 남, 녀 친구들에게도 하나같이 인사치레로 아무렇지 않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 걸 보고 난 뒤 그녀의 마음은 돌아서고 말았다. A군은 그녀의 반응을 도저히 이해하지 못했고, 그들은 결국 결별 수순을 밟았다.


 

 


 

전형적인 한국 남자 B군은 말수가 적거나 무뚝뚝한 편은 아니었지만 유독 사랑 표현이 너무나 쑥스럽고 힘들었다. 애인이 '자기 나 사랑해?'라고 물어봐야 몹시 어색해하며 ‘응’, 또는 ‘나도.’라고 대답할 뿐이었다. B군은 자신의 성격이 단점이 될 거라 생각했고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려 애인에게 선물 공세를 하거나 좋다는 곳으로 데려가 데이트를 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B군의 애인도 그런 그를 이해해 주는 듯 했으나 그를 닮아서인지 애인 역시 점점 사랑 표현에 인색해져 가는 것이 느껴졌다. 얼마 후 그의 애인은 ‘백행이 불여일언’이라는 말을 남기며 그에게 이별을 고했다.


 

 


 

너무 자주 해도 차이고, 너무 안 해도 차였다. 도대체 모범 답안은 무엇이냔 말인가? 안타깝게도 모범 답안은 없다. 지나침은 모자람만 못하다는 말이 있지만 여자에게 '사랑해'라는 말만큼 지나친 것도 못하고, 모자란 것도 못한 말도 없을 것이다. 


 

그나마 정답에 가장 가까운 것을 찾자면, ‘마음이 우러날 때 결코 참지 마라’정도?


 

당신이 그녀를 사랑한다면 그 사랑이 유독 마음에 크게 느껴질 때가 분명히 있을 것이다. 피곤하고 힘든 날, 귀여운 애교로 당신의 기운을 북돋아 주려 하는 노력이 엿보일 때라든지. 교외 데이트를 약속한 날 정성스런 도시락을 싸온 모습이라든지. 당신의 가슴에서 그런 그녀가 참 사랑스럽다는 신호가 느껴지면 곧장 입 밖으로 꺼내는 것이다. 그럴 때가 너무 많아서 남발하는 것처럼 느껴질까 걱정 된다고? 그런 걱정은 접어 두시라. 여자는 남자가 가슴으로 하는 말을 놓치지 않는 레이더가 있다. 진실된 ‘사랑해’라면 하루에 수십 번이라도 여자는 좋아할 것이다. 


 

미국의 911테러, 한국의 대구 지하철 참사에서 희생자들의 음성 통화나 문자 메시지를 조사해 본 결과, 그들이 죽어가며 마지막에 남긴 말 중 가장 많은 내용이 무엇인지 아는가? ‘사랑해’다. 죽음을 깨달은 순간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 그것일진대, 멀쩡히 살아 숨 쉬고 있는 우리가 그 말을 하지 못 할 이유는 무엇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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