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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집중분석
할 땐 제대로 하는 남자
작성일 : 2014-12-22 10:38:39, 글자크기   

한 때 유행했던 책의 제목처럼, 남자와 여자는 화성에서 온 사람과 금성에서 온 사람처럼 많은 부분에서 서로 다른 존재이다. 그래서 뇌 구조부터 뼈 골격까지 다른 남자와 여자가 만나 사랑을 만들어 가는 과정은 아주 긴 합주곡처럼 화음과 불협화음을 넘나들게 된다. 남자에게는 없고 여자에게는 있는 것, 또는 그 반대인 것들이 서로 보완하고 채워주어 조화를 이루면 그만큼 아름다운 것도 없다. 그러나 감정과 생각이 다르고 행동 방식이 다르니 서로 부딪히고 다투기도 하고 한 쪽이 다른 쪽에게 잘못을 저지르고 상처를 주기도 한다.

이미 문제가 일어나고 말았다면 시간을 여행하는 영화 주인공처럼 과거로 되돌아가지 않는 한 둘 간의 싸움이, 저지른 실수가, 해 버린 잘못이 없었던 일로 돌아가지는 않는다.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를 건네는 행동은 인간관계의 기본이지만 누구에게나 쉬운 일은 아니다. 연인 사이에서 남자가 여자에게 제대로 된 사과를 하기란 더욱 더 어렵다. 오죽하면 ‘오빤 내가 왜 화났는지 몰라?’를 대학 수학 능력시험 문제에 빗댄 개그 코너가 다 있겠는가. 정답을 모르겠다면 적어도 오답은 피해야 하지 않을까? 제대로 된 사과가 어렵다면 잘못된 사과라도 피하자. 잘못된 사과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여자들이 절대로 받아주지 않는 사과의 방식이 두 가지 있다.


 


 



 우선 상대방이 받은 상처를 무시하는 방식이다. 뭐 그런 걸 가지고 그렇게까지 화를 내느냐, 라는 식이다. 이는 자기중심적이며 무엇보다 사과 자체를 피하는 태도이다. 남자들끼리는 술 한 잔 하고 푸는 일도 여자에게는 큰 상처가 될 수 있다. 하물며 동성 친구도 아닌 사랑하는 이가 받은 상처라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도 인정은 해 주어야 하지 않을까?  


 다음으로 사과와 동시에 상대의 잘못을 꼬집는 방식이다. 보통은 한 쪽의 잘못이 아니라 연인 사이에 싸움이 있었을 때 ‘나도 잘못했지만 너도 잘한 거 없잖아’ 라는 식으로 사과를 하는 경우가 많다. 상대의 잘못을 따질 수는 있지만 그것은 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타이밍에 꺼낼 카드가 아니다. 우선 내가 저지른 잘못과 실수에 먼저 집중하는 것이 제대로 된 사과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최악의 방식, 호르몬 탓, 여자들의 ‘그 날’ 탓을 하는 것이다. 이런 식의 표현은 사과가 아니라 오히려 더 큰 실수에 가깝다. 연인 사이가 아니라면 언어 성폭력에 해당될 수도 있는 아주 치명적인 실례이기도 하다.


 ‘오빤 내가 왜 화났는지 몰라?’에 많은 남자들은 정말 모른다고 답한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모르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내가 가만히 숨만 쉬고 있었는데 상대가 화를 낼 리는 없다. 내가 모르는 새 했던 말이나 행동이 상대를 상처받게 했을 수도 있다. 그랬다면 무슨 잘못을 했는지 헤아리지 못하는 것 자체가 잘못이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붐비는 버스나 지하철에서 메고 있던 가방이나 들고 있던 우산으로 다른 승객을 쳐서 다쳤다고 생각해 보자. 그 사람은 나 때문에 다쳤는데 내가 전혀 모르고 있었다면 그 또한 분명히 잘못 아니겠는가?
 

 



 언제나 정답은 진정성이다. 제대로 된 사과의 정답도 바로 그것이다. 잘못이 있다면 사과 한다, 이는 우리가 유치원 시절에 벌써 다 배운 인간관계의 기초가 아닌가? 정말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 때문에 상처받았다는 것에 미안함을 느끼고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말 한 마디, 눈빛 하나에 내 연인의 아픈 마음을 낫게 해주고 싶다는 진심을 담자. 그리고 위와 같은 함정을 피하자. ‘오빠는 내가 왜 화났는지 몰라?’의 마법은 풀릴 것이다. 기억하라, 진심은 반드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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