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개방화로 인해 대담하고 활동적인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과거에 비해 여성의 대담함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될 정도이다. 여대생, 직장여성은 물론 주부들 사이에서도 연애에 대한 적극적인 대담성을 많이 볼 수 있게 되었다. 더욱이 자신감과 당당함으로 무장한 커리어우먼은 연하의 남자를 과감하게 유혹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여자가 먼저 “술 한 잔 할래요?” 요구하거나 함께 술을 마신 후 “집까지 데려다 줄래요?” 확실하게 언급하는 것은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표현하는 여성은 극히 드물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보다 은밀한 표현으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기 때문에 분명하지 않은 여성의 은밀한 표현을 놓치거나 눈치 채지 못하는 남성들은 여성으로부터 멀어지게 되는 것 같다.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 여성의 표현들을 받아들여야 할까?
우선 여성이 남성에게 “뭔가 재미있는 일이 없을까요?” 묻는다면 그것은 색다른 체험을 하고 싶은 욕구가 담겨진 암시가 분명하다. 누구나 새로운 사람, 새롭게 만나는 상대를 대상으로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내는 것은 매우 신선한 경험이다. 처음 만난 여자 혹은 만난 지 얼만 안 된 여성이 남성에게 재미있는 일을 찾는다면 남성은 주저 없이 그녀의 기대에 부흥해주도록 해야 한다.
“너무 늦어서 지금 집에 들어가면 혼나요. 열쇠가 없어서 지금 집에 들어가면 식구들이 모두 깰 텐에 어쩌죠. 오늘은 집에 일찍 들어가기 싫어. 바람 쐬고 싶어.” 등등의 말들은 남성과 함께 있고 싶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는 의미도 된다.
이런 식으로 여성이 말을 하게 되면 남성들은 대충 의미를 파악하게 된다.
간혼 여성들 중엔 자신에게 대시하는 남성이 있다는 것을 상대에게 알리는 경우도 있다.
“누가 나한테 접근한다. 누가 작업 한다.” 여성의 말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자신에게 접근하는 남자가 있으니 긴장하라는 뜻이기도 하며, 좀 더 확실하게 자신을 잡아달라는 뜻이기도 하다.
나이가 어린 여성의 경우 “난 더 이상 어린애가 아니에요!” 라고 외친다면 자신을 여성으로 받아드려 달라는 의미이다. 따라서 남성은 소녀가 아닌 여성으로 대접을 해주어야 한다.
물론 성인에만 해당되는 것이다.
저녁 데이트를 받아드리는 여성은 남성과 술자리까지도 함께 할 수 있다는 뜻도 되기도 하며, 술자리까지 선뜻 받아들인다면 어느 정도 호감이 있다는 뜻이다.
공적인 술자리가 아닌 사적인 술자리를 남녀가 함께 한다는 것은 술을 마심으로써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털어 놓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술자리를 마다하지 않는 것은 어느 정도 남성에게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술자리를 굳이 마다한다면 그것은 경계심이 있거나 남성에 대한 믿음이나 정보가 부족하므로 피하는 것이기도 하며, 깊게 사귈 마음이 없다는 뜻이 되기도 한다.
여성은 맘에 없는 남자와 절대로 함께 술을 마시지 않는다. 그녀가 알코올 중독자가 아닌 이상 말이다. 사실 저녁 식사를 함께 한다는 것도 많은 의미가 담겨져 있는데 그저 만나는 사람이 없어서 심심해서 남성과 함께 저녁을 먹는 여자라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여성들은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남자와 단둘이 사적으로 저녁을 먹지는 않는다.
맘에 들지도 않는 남자에게 저녁을 얻어먹느니 차라리 혼자 먹겠다는 것이 요즘 여성들이다. 따라서 저녁식사를 하기 위한 단 두 사람만의 약속은 저녁 시간을 함께 하고 싶다는 의미도 담겨있다는 것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연애 속 공감대> -LJ (엘제이)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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