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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참 많은 증후군들이 있다. 그 중에서 좀 생소한 ‘다급한 여자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왜 다급한 여자 증후군이 생긴 것일까?
최근 사회생활을 하는 기혼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 바로 다급한 여자 증후군이다. 즉, 사회생활을 하는 어머니들은 모든 생활 자체가 다급하다는 것이다.
아침부터 아침식사를 챙겨서 아이들 학교 보내고 남편도 챙겨야 하고 맞벌이 부부의 경우엔 자신도 출근을 해야 한다. 가사도우미를 쓴다고 해도 시간제로 밖에는 쓸 수 없고 풀타임으로 가사도우미의 도움을 받는다고 해도 어머니와 아내의 빈자리를 대신 할 수는 없다.
퇴근 시간이 되면 마트에서 장을 봐서 저녁식사 준비를 해야 하므로 모든 것이 다급하기만 하다. 또한 직장에서의 과도한 경쟁, 스트레스, 자녀를 잘 돌보지 못 하는 것에 대한 죄책감, 가족의 단란한 시간에 대한 갈망 때문에 다급한 여자 증후군이 생긴다고 한다.
더욱이 이런 다급한 여자 증후군은 우울증과도 관련이 있는데 체중증가, 히스테리, 피로감, 체력저하 같은 증상과 더불어 모든 것이 우울해지는 것이다. 이것은 너무 많은 일과 가족에 대한 욕심으로 그 어느 것도 잘 할 수 없거니와 전부 해낼 수 없다는 두려움, 기대했던 남편이나 아이들에 대한 실망과 원망, 과도한 경쟁과 사회생활에서 생기는 적개심으로 우울증세가 생기는 것이다.
사회적 성공과 돈이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그러나 현대사회의 분위기는 전업주부에겐 소외감을 유발시킨다. 친구들의 성공, 아이들의 사교육비 부담, 가정경제의 어려움 등은 끊임없이 여자들의 직업에 대한 욕구를 부채질 하고 있다.
특히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업가로 변신한 주부의 기사를 읽으면서 ‘뭔가 나도 해야 해!’란 압박감을 느낀다. 간혹 시간적 여유를 고려하여 직장 대신 파트타임으로 아르바이트를 할 경우 자신이 초라해 지거나 가사일과 아이들 교육에 매달리는 자신이 도태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학창시절 누구보다 공부도 잘 했고,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을 했음에도 이렇게 밥하고 빨래하고 아이들 뒤치다꺼리만 한다면 나는 과연 내가 배운 것을 제대로 써먹지도 못하고 이렇게 눌러 앉아야함 하는 것인가? 사회생활을 잘 해내고 있는 친구들이 부럽기도 하다.
결국 가사 일만 하는 주부의 경우 사회적으로 소외되는 반면 두 마리의 토끼를 잡으려는 여자들은 다급한 여자 증후군에 걸리게 된다.
왜 직장 일을 하는 여자는 남편과 자녀의 뒷바라지를 잘못하는 것일까? 이것은 사회생활이 주는 스트레스가 만성피로와 겹쳐 심신이 지쳐가기 때문이다.
이렇게 심신이 지친 사람은 누구에게도 도움을 줄 수 없기 때문에 주위의 모든 사람에게 받으려고만 하고 도움을 구하려고만 한다.
“나도 같이 돈을 벌고 있잖아! 왜 집안일을 나만 해야 해! 당신이 좀 거들어주면 안 돼! 왜 아이 숙제를 내가 꼭 봐줘야 하지? 당신이 좀 해! 왜 학교엔 내가 가야해! 당신이 시간을 좀 내면 안 돼! 피곤해 그냥 자! 오늘은 외식하자! 간단히 라면 끓여 먹으면 안 되니?”
직장여성은 자신의 체력이 고갈될 정도로 일과 시간에 쫓기면서 결국 냉정을 잃게 된다.
그동안 아이들에게 등한시한 것에 대한 죄책감을 보상을 위해 용돈을 더 많이 주고, 남들보다 과외를 더 시킨다. 그러나 그것은 다시 스트레스를 낳고 자신과 아이들을 괴롭히는 결과가 된다. 아내가 만든 음식을 먹고 싶어 하는 남편에겐 늘 패스트푸드가 대신하게 되고, 엄마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아이들에겐 컴퓨터 게임이 엄마를 대신하게 된다.
남편은 남편대로 애정생활과 가정생활에 대한 기대감이 무너지면서 아내를 공격하게 되고 일 때문에 지쳐있는 아내는 남편이 부당하고 이기적이며 짜증스러워지는 것이다.
가정보다 사회 일에 너무 얽매여 있다면 둘 다 제대로 할 수 없다. 여성이 능력 이상의 것 즉, 신체적으로 무리를 하게 되면 짜증이 나고 이것을 곧바로 가정에서 발산되어 불화의 근원이 된다는 것이다.
두 가지를 다 지향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고 한 가지도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직업여성들의 문제점이다.
이런 것들을 우선적으로 보안하기 위해 사회적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능력이 있는 여성이 자신의 능력을 펼치지 못 하는 것도 안타까운 현실이고 일 때문에 아내로서 어머니로서 역할을 제대로 못 하는 것도 슬픈 현실이 된다.
그러나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좀 더 현실적인 방법을 찾아 그 안에서 자신의 심신이 지치지 않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또한 이런 문제를 남성들이 협조하여 배려해야 한다. 다급한 여성 증후군에서 탈피하여 여유를 찾아야 할 것이다.
<연애 속 공감대> -LJ (엘제이)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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