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은 힘의 문화에 근거하여 자신을 표현하며, 여성은 남성의 힘의 문화에 맞서 자신을 표현한
다고 한다.
힘의 문화는 다분히 폭력적이다. 물론 여기서 남성의 폭력문화란? 힘과 남성미 그리고 전쟁에
서 승리하고 싶은 욕망, 권력, 재력의 총체적인 표현이다.
여성은 남성의 폭력적 문화를 그대로 순응하므로 여성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 여
성의 이러한 행동은 남성이 모든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보거나, 여성의 가치를 섹시한 정도만으
로 평가하는 남성적 문화를 방관, 조장, 지원하는 것이 된다.
따라서 여성의 바람기는 남성의 폭력적인 문화에 정면으로 맞서서 당당하게 자신의 능력과 힘
으로 대항하는 태도에서 비롯되었다고 해야 할 것이다.
물론 남성과 마찬가지로 여성들에게도 바람기는 있다. 여성은 남성을 유혹하기 위해 아름다움
을 가꾸고 섹시하게 보이기 위해 노력한다. 화장, 옷차림, 몸치장에 자신의 인생을 거는 여성들
도 있는데 이런 여성의 아름다운 치장은 대부분 남자를 염두하고는 있지만 모두가 그런 것은 아
니다. 때론 자기만족과 남성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자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여자는 신체적
으로 남자만큼 강하지 못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아름다운 여성은 남성들로부터 친절과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전혀 화장하지 않고 옷도 아무렇게 입고 지하철에서 무거운 짐을 들고서 쩔쩔매며 계
단을 내려가는 여자에게 실제로 그녀의 짐을 들어주겠다고 나서는 남성은 거의 없지만, 아름답
게 차려입고, 예쁘게 화장한 미모의 여성이 무거운 짐을 들고 지하철 계단을 쩔쩔 매며 내려간
다면 그녀를 도와주려는 남자들이 있을 수도 있다는 얘기이다.
남자들이 본능적으로 아름다운 여성에게 친절하기 때문에 여성들은 더욱 자신의 외모를 가꾸
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아닐까? 생각도 든다. 사실 아름다운 여성을 혐오하는 남성은 어디에도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식 때문에 여성들 중엔 지나치게 본능적으로 자신을 가꾸는 경우가 있
는데 이런 것은 바로 본능적 대상으로 자기 자신을 비하시키고, 자신을 성적 대상물로 스스로
규정시키려 드는 것은 아닐까?
물론 단정하게 화장하고 예쁘게 옷을 입는 여성 모두가 남성에게 성적인 매력을 표현하기 위해
서는 절대 아니다. 그러나 아름다움에 지나칠 정도로 매달리는 것은 본능과 전혀 무관하지는 않
다는 것이 결론이다.
최근 지나칠 만큼 성형을 하고 치장하는 여성들을 볼 수 있는데 심각한 성형중독에 빠지거나 팔
도 제대로 올리지 못 할 정도의 옷을 입고, 보기에 걷기 힘들어 보이는 높은 하이힐에 뒤뚱거리
거나 특정 부위를 지나치게 노출시키고 부각시키는 차림의 여성들을 보면, 남성들을 자극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그런 차림을 한 것으로 오해받을 수 있고 실제로 그럴 수도 있다.
그렇다고 차림이 야한 여성에게 남자가 노골적으로 접근한다면 여성은 그를 성 추행범처럼 생
각할 것이다.
섹시한 여성의 아이콘이 모두 본능적인 것은 아니며 섹시한 매력은 여성 최고의 매력이지만 적
어도 모든 남자의 성적 눈요기로 자신을 하락시켜서는 안 될 것이다.
여성적이고 친절한 태도, 아름다운 외모에 세련되고 단정해 보이는 모습이 가장 아름다운 여성
의 모습이며 이런 여성을 함부로 대할 남자는 어디에도 없다고 모두 공감할 것이다.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에 따라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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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속 공감대> -LJ (엘제이)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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