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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대 여자라면 누구나 사랑에 빠진 남자로부터 청혼 받고 싶어 한다. 물론 결혼에 대한 환상은 남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나를 닮은 아이를 낳고 가족이란 틀 안에 아버지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면서 내 가족을 보호하고, 서로에게 기쁨을 주기고 하며, 가족이란 인생의 큰 틀 속에서 함께 행복을 꾸려나가는 그런 환상이다.
그러나 환상과 현실의 사랑이 간혹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남자는 연애와 결혼을 따로따로 생각할 수도 있다.
남자는 순수보장형의 사랑을 원하는데 여자가 미래보장형의 사랑을 원할 경우 두 사람의 관계는 원만할 수 없다. 물론 이제나 저제나 남자가 프러포즈하기만을 기다리면서 늙어가는 여자도 있겠지만 사랑을 하면서도 여자의 마음은 늘 허전할 것이며 공허한 사랑에 대해 슬픔만 가득할 것이다. 언제까지 기다릴 수만도 없는 것이 결혼 아닌가?
이런 순수보장형의 사랑을 하는 여자는 현재는 행복할 수 있지만 미래가 보장되지 않은 만남에 대해 불안해한다. 만약 이 때 우연이라도 미래보장형의 사랑을 하자고 나타나는 상대가 있다면 여자는 고무신을 거꾸로 신고 미래보장형의 사랑을 쫓아 안전함을 선택할 수도 있다.
여성의 머릿속엔 언제나 결혼에 대한 관념이 깊이 자리 잡고 있다. 물론 사랑을 위해서 모든 것을 다 버릴 수 있는 것도 여자이지만 관습적으로 인식된 것들을 하루아침에 바뀌기란 힘들다.
그것이 공동체 생활을 하는 사람의 습성이 아닌가?
관습은 의식을 만들어주기 때문에 의식 속엔 사랑을 하면 당연히 결혼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결혼과 가정에 대한 집착이나 가정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이 강하므로 사랑하는 남자로부터의 청혼을 인생에서 가장 로맨틱한 장면으로 간직하고 싶어 한다.
결혼이 바로 여자로서 사랑에 성공을 했다는 가장 큰 증거이자 결과물인 것이다.
연애에 있어서 여자는 미래보장형의 연애를 선호하게 된다. 즉, 미래에 대한 보장이 확실한 결혼가능성의 남자를 원하는 것이다.
그러나 순수보장형의 남자와 사랑을 하는 여자는 만남이 이루어지고 있는 순간의 사랑은 보장되지만 미래에 대한 보장이 없는 남자와 연애를 하는 여자는 아무리 그 사랑이 강하다고 해도 늘 허전하고 불안해한다.
나는 순수보장형의 사랑을 할 것인가? 아니면 미래보장형의 사랑을 할 것인가?
내가 순수보장형의 남자인가? 미래보장형의 남자인가? 생각해보고, 여성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 만약 내가 미래보장형의 사랑을 확신할 수 없을 땐 상대에게 솔직하게 알리고 선택권을 주어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도 원망을 듣지 않을 것이며, 진정으로 여성의 미래를 보장 할 수 없거나 그럴 마음조차 없다면 상대의 시간을 더 이상 낭비시켜서는 안 된다.
물론 지금은 아프고 힘들 수 있지만 후에 더 불행해진 상대의 모습을 생각한다면 그것이 오히려 상대를 위한 마지막 사랑이 될 것이다.
결혼이 사랑의 종착역은 아니다. 결혼은 시작이며 다시 사랑의 불꽃을 피우고 잔잔히 그 모든 사랑을 부부로 합법화된 그릇에 담을 때 사랑은 그 최고의 힘을 발휘하게 된다.
결혼을 한다고 모든 것이 다 행복해지고 사랑이 결실을 맺게 되는 것은 꼭 아니라고 해도 여성들은 결혼에 대한 집착이 강하다.
미래의 자신에 대한 불안감은 여성들로 하여금 미래보장형의 사랑을 추구하게 만드는 것 같다.
뉴시스 8월호 개제
<연애 속 공감대> -LJ (엘제이)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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