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 남자의 사소한 행동이나 작은 배려 하나에 호감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다. 평소 눈에 띄지 않던 평범한 남자가 매너 있게 의자를 내주거나 말없이 커피 한 잔 건네 줄 때, 갑자기 없던 관심이 솟아오르기도 한다. 하지만 아무리 멋지고 잘생긴 호감형의 남자라도 작은 실수 하나 때문에 그동안 쌓은 좋은 이미지가 와르르 무너질 수도 있다. 그 대표적인 작은 실수가 바로 ‘손톱 밑의 때’다.
의외로 여자들은 남자의 손에 관심이 많다. 특히 처음 만난 남자의 경우 얼굴보다 손에 더 시선을 많이 준다. 처음 어색한 사이에서 서로 얼굴을 빤히 쳐다볼 수 없기 때문에 저절로 남자의 손에 집중하게 되고 그 손에서 남자의 성격과 분위기를 파악하게 된다. 길고 가는 손을 가진 남자는 성격이 부드럽고 여성에 대한 배려가 깊다고 느끼고 크고 남성스러운 손은 열정적이고 활동적이라는 느낌을 갖게 한다. 만약 손톱 밑이 새까맣고 때가 끼었다면 두말할 것도 없이 게으르고 지저분한 남자로 찍힐 것이다.
값비싼 고급 양복을 입고, 물 건너온 수제 구두를 갖춰 신었다면 마지막은 말끔한 손으로 장식해야 한다. 만약 손에 때가 끼어 있다면 수백만 원짜리 양복과 신발은 몇 만 원짜리 싸구려 양복으로 돌변하고 만다. 손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 더러운 것들이 묻어 있어도 마찬가지다.
여자들은 촉각에 예민하다. 특히 손은 모든 감각이 밀집되어 있는 제 2의 눈이나 마찬가지다. 남자의 손을 만졌을 때 느끼는 첫 촉감은 상대에 대한 첫 느낌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여자 손처럼 매끄럽고 부드러운 손을 만들어야 하는 건 아니다. 적당히 남성스러우면서도 깔끔한 손을 가졌다면 외모상의 단점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큰 무기를 가졌다고 할 수 있다. 손바닥에 있는 약간의 굳은살은 열심히 산 남자들의 훈장이나 마찬가지다. 굳은살을 좋아하는 여성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삶의 훈장을 창피해 할 필요는 없다.
만약 스스로 봐도 만족스러운 손을 가졌다면 과감하게 여인에게 내밀어 보자. 음식점에 가서 메뉴를 고를 때 손가락을 사용해 메뉴를 훑어주면 여인들은 메뉴가 아닌 남자의 손을 보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너무 과장된 손동작은 독이 될 수 있다. 최대한 자연스럽게 손을 움직여 여자의 시선을 끌어야 한다.
시원하게 걷어 올린 소매와 커다란 손을 싫어할 여인은 없다. 마술사가 화려한 손동작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빼앗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잘 생긴 손의 움직임을 보면 저절로 시선이 고정 되고 만다. 업무상 여자 직원과 일할 때도 손의 매력을 십 분 발휘 할 수 있다. 서류를 건넬 때,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소매를 걷고 긴 손가락을 사용해 설명한다면 업무상의 호감도 까지 높일 수 있게 된다.
남자의 커다란 손으로 여자의 손을 마사지 해 준다면 비싼 네일케어 못지않은 효과와 함께 서로의 애정도 까지 높일 수 있다. 남자의 깨끗한 손은 매너의 기본이다. 청결하고 깔끔한 손을 유지한다면 외모에 자신이 없는 남자도 누군가에게 불현듯 호감을 주는 남자로 변신할 수 있게 된다. 용기를 갖고 작은 것부터 실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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