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김태희는 연애 중?!

2013, 계사년의 해가 밝았습니다. 신년을 맞이해 가장 먼저 찾아온 뉴스는 따끈따끈한 연애 스캔들 뉴스 입니다. 현재 군 재대를 6개월 가량 남겨둔 가수 비, 정지훈씨와 국민 여배우 김태희씨가 연애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군인 정지훈씨는 이번 스캔들 덕분에 한가인씨의 남편인 연정훈씨와 더불어 대한민국 남성들이 가장 부러워 하는 남자 반열에 올랐습니다.  정지훈과 김태희씨는 이제 막 서로를 알기 시작한 사이로 대략 한달 정도 만남을 가져왔다고 합니다.

둘의 연애사실을 밝혀낸 매체에 따르면 군복무 전 정지훈씨와 김태희씨가 같은 광고를 찍게 되면서 서로를 알게 되었고, 입대 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연애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정지훈씨가 일반 병사들에 비해 터무니 없이 잦은 외박과 휴가를 받았다는 점인데요, 가뜩이나 시기와 질투에 사로잡힌 대한민국 남성의 표적이 되어 그의 헤이한 군생활 까지 도마에 오르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군복무 중 매주 외박 및 휴가를 사용했고, 외박이나 휴가시에도 군복을 착용할 경우 전투모를 항상 착용해야 하는 육군복무규정을 위반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더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도 거론 되었던 연예병사 특혜 논란도 다시 화두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일반 사병은 정기 휴가를 제외한 외박의 경우 10일이내 포상휴가 정도가 전부인데요, 정지훈씨의 경우 2012년에 60일이 넘는 휴가 및 외박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방부에서는 군사기 진작등의 공로를 이유로 이 같은 포상을 했다고 전해왔습니다.

대한민국 군인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군복을 입고 외출, 휴가를 나왔을 시에 전투모를 꼭 착용하게 되어 있고, 자리에 앉거나 식사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언제나 전투모를 쓰고 있어야 합니다. 만약 이를 위반할 시 외부에 있는 군경찰, 헌병에 의해 제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기왕 열애설이 터지고 연애사실을 인정한 만큼 멋지고 예쁜 사랑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연애사병의 특혜 논란은 이번 기회로 청산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