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보기
-
취미&여가
금 컨텐츠
홈 > 스페셜코너 >
프랑스 최대 만화 축제에서 일본군 성노동자, 위안부 문제 다뤄..
관리자 등록일 : 2014.02.03
프랑스 최대 만화 축제에서 일본군 성노동자, 위안부 문제 다뤄..
프랑스 최대 만화 축제이자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만화 페스티벌 프랑스 앙굴렘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를 고발하는 한국 만화 기획적인 개막했습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한국인 만화가인 이현세씨를 비롯해 만화가 19명이 만화 및 일러스트 등을 통해 위안부 문제를 주제로 20여편의 작품과 동영상 4편을 출품해 세계 각국에 일본군 위안부의 심각성을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일본군 위안부 피해 문제는 세계 시민들에게 거의 알려진 바가 없는 상황이었으며, 만화라는 매체를 통해 보다 쉽게 처절했더 피해상황을 알릴 수 있어 효과적인 홍보를 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앙굴렘 페스티벌이 워낙 전세계적으로 영향력이 큰 축제라 일본측에서 축제 조직위원에 위안부 기획전을 취소하라는 압력을 행사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입니다. 프랑봉두 앙굴렘 만화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은 인터뷰를 통해 한국 기획전이 개막 전 일본의 압력에 무산될 위기에 처했으며, 이 문제로 국가간의 분쟁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축제 기획자 측에서는 위안부 전시의 파문을 전혀 고려하지 않으며, 모든 기획은 평화를 위한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일본 만화계에서는 한국 기획전에 대항해 위안부 문제의 실상을 왜곡한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었으나 개막 전날 조직위원에서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판단 하여 강제 철거 하였습니다.
앙굴렘을 방문한 세계 각국의 방문자들은 개막 첫날부터 위안부 전시를 살펴보고 처음 보고 듣는 사실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