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꿈을 크게 갖고 언제나 자신감 있게 생활하라고 배워왔다. 남자는 항상 남자다워야 한
다는 강박관념은 어린 시절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변함이 없다. 그러나 남자들도 회피하고
싶은 것도 있다. 남자라면 누구나 결혼에 대한 책임과 의무가 버겁다고 한번쯤은 느꼈을 것이
다. 아내에게 다정한 남편, 자식에게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성공과 좌
절 앞에서 흔들리기도 하는데 이런 책임감은 결혼을 하지 않은 총각이나 결혼을 한 기혼남 모두
의 어깨 위 짐이고 무게감을 느끼는 현실이기도 하다.
강해야 한다는 의식 때문에 때로는 큰 소리, 때로는 허풍도 치곤하지만 남자들의 내면은 여자보
다 여린 면도 있고,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을 때도 있다.
남자들이 자신에게 느끼는 모습 중에서 가장 싫어하는 모습들을 살펴보면서 오늘의 내 모습과
비교분석하고 분발해 보기로 하자.
첫 번째는 외모가 맘에 들지 않을 때.
요즘 성형외과를 찾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남성전용 성형외과까지 등장하면서 남자들
도 성형에 관심을 가질 만큼 외모에 민감해졌다. 외모 때문에 콤플렉스를 느끼고 자신감상실에
스트레스까지 받는다면 성형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외모 지상주의는 안타깝지만 현
실을 직시하지 않을 수는 없는 것 또한 현실이다.
남성의 외모 중에 가장 손댈 수 없는 부분이 바로 키다. 키 작은 남자, 세상에 키 작고 싶은 사람
이 어디 있겠는가! 본인 탓도 아닌데 키가 작은 것 때문에 고민하고, 주눅 들고, 스트레스를 받
는다. 특히 요즘 여자들은 남자의 외모 중에서 키를 가장 먼저 본다고 하는데 키 작은 것은 정
말 최대의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다음으로 대머리, 머리숱이 없으면 나이보다 10년에서 5
년 이상 늙어 보인다. 다행이도 요즘 모발이식으로 대머리가 심각한 이들의 고민을 해결해주지
만 드문드문 없어지는 머리숱은 수술하기도 애매하고, 머리숱이 없어지는 것이 왠지 늙는다는
생각에 슬프고 안타깝다. 다음으로 피부, 피부미남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다 보니 피부가 좋아
야 한다는 것은 여자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래서 여드름이 많거나 선천적으로 피부가 좋지
않은 남자들은 때때로 자신의 모습이 싫어지기도 한다. 다음으로 뚱뚱한 남자, 뚱뚱한 사람에
게 먼저 묻고 싶다. 왜 그렇게 되도록 자신을 가만히 내버려 두었는지... 조금이라도 살이 찔 때
방심하면 슬슬 배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살은 순식간에 불어나게 되어 있다. 살은 찌기는 쉬워
도 빼기는 정말 어렵다. 자기 관리를 조금만 철저히 했다면 뚱뚱해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물론
뚱뚱한 사람들도 할 말은 많다. ‘바빠서 운동할 시간이 없다. 야근에, 술자리에 해장국으로 3차
까지 이렇게 사회생활 하다보면 살이 찔 수밖에 없다.’ 세상에 핑계 없는 무덤이 있겠는가? 그
렇기 때문에 자기 관리를 해야 하는 것이다.
두 번째 내가 스스로 비굴하다고 느낄 때.
직장에서 승진을 하기 위해 상사에게 아부하는 나의 모습, 집에서는 권위 있는 가장이지만 언
제 잘릴지 몰라서 그저 버티기 작전으로 상사의 눈치를 볼 때, 남자는 비굴해진다. 다음으로 양
심을 파는 행위를 어쩔 수 없이 할 때, 남자들은 비굴해진다. 여자로부터 경제적인 억압을 받을
때도 남자는 그런 자신이 싫어진다.
세 번째 학벌 때문에 무시당할 때.
학벌로 무시당할 때만큼 “진작 공부 좀 열심히 할걸.”하고 후회하는 사람, 지식에 대한 열망과
학력의 사회적인 반영도, 학벌이 좋지 못 한 사람들은 그런 자신이 싫어지기도 한다. 특히 우리
사회는 학연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동창, 후배, 선배 등 학연이 따르면 직장 생활이 편해지고,
사업도 좀 더 유리하게 할 수 있다. 그래서 남자들은 학연, 지연의 사회생활을 중요하게 생각하
는 것이다. 고학력 지향, 학벌로 평가하는 사회에서 학벌이 미약한 남자들은 자신의 모습이 싫
어지기도 한다.
네 번째 부모와 자식이 싫어질 때,
우리는 전통적으로 효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자라왔다. 부모에게 효도하라고 배워왔고, 자식이
본받을 만한 부모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 결혼을 하면 남자는 가정이 생기면서 챙겨야 할 사람
들이 늘어난다. 아내의 부모와 형제, 내 부모와 형제 그리고 내 아이들까지, 본가에 한번 가면,
친정에 한번 가야하고, 부모님께 용돈 드리면, 장인장모께도 용돈을 드려야 한다. 아내와 어머
니가 트러블이라도 생기면 중간에서 입장 난처해지고, 어떨 땐 다 귀찮고 싫어진다.
그래도 남자가 아닌가? 한국 남자들은 강하다. 우리는 그렇게 강한 남자이기에 하루가 즐거워
야 하고 인생이 활기차야 한다. 자신을 위한 투자도, 자기 관리도 할 수 있는 남자가 되기 위해,
싫은 내 모습을, 좋아하는 내 모습으로 바꾸어 보도록 하자.
세상에 할 수 없는 것은 없다. 특히 우리 사회에서는 ... 이 세상에 안 되는 것이 어디 있겠는가!
용기를 갖고 남자 본연의 모습으로 자랑스럽게 돌아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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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성과 아름다운 사랑> -LJ (엘제이)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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