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가 서로 잘 공존하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몇 가지 법칙이 있다. 우선 서로가 소통이

불가능하거나 타협이 되지 않는 부분을 이해하고 서로의 차이점을 존중하여야 한다. 사랑을 하

는 부부나 연인이라고 해서 서로 같을 수는 없다. 만약 서로 다른 차이점들을 자신의 관점에서

유리하게 고치려고 한다면 당연히 부딪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단점과 차이점들을 수용하고 받

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즉, 서로를 존중하는 것은 사랑을 지켜나가는 가장 기본적인 힘이 된

다.

남녀가 서로 공유하는 것은 실질적인 자신의 영역에서 서로가 배제되지 않고 서로의 영역을 함

께 나누는 것이다. 예를 들어 ‘동물들이 서로 먹이를 나누어 먹는 것이 바로 공유이다.’ 인간도

사랑을 하면 함께 음식을 먹고, 잠을 자고, 같은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게 된다. 이때 지켜져야

하는 원칙은 쾌락에 있다. 자신은 즐겁지만 상대방이 즐겁지 않거나 고통스럽다면 강요해서는

안 된다. 또한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고 받을 수도 있는 보완적인 관계가 되어야 한다. 따

라서 자신이 가진 신념의 일부를 양보한다면 상대방은 양보 받은 만큼 합리적으로 변화되고 안

정적인 관계가 유지될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애정이 결여되면 위기의 커플이 되기 때문에 남자는 배워야 할 것이 많

고 여자는 표현해야 할 것이 많은 것이다. 여자는 애정표현과 그에 따른 행동들을 자제하는 경

우가 많은데 여자로서의 자존심이나 순종적으로 보이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애

정표현이 자제되면 애정도 제한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아침에 출근을 하면서 남

편에게 늘 아내는 키스를 해오다가 어느 날 부터인가 아내는 키스를 하지 않았다. 물론 키스를

하지 않는다고 사랑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작고 작은 애정의 표현들이 하나 둘씩 줄어들

면서, 부부사이의 애정도 제한적으로 변화되었고, 결론적으로 사랑의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결

국 사소하고 작은 애정표현에 자제되면 애정도 제한된다. 이렇게 작은 사랑의 습관이 줄어들면

사랑이 감소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사랑하는 관계에 놓인 사람들은 서로에게 친밀감을 느끼게 되며 사랑의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된

다. 친밀감은 커플의 공통적인 행동들을 진단하거나 관장할 수 있다. 우리는 친밀감이 강한 남

녀관계일수록 사랑이 지켜지고 오래도록 유지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의무적인 친밀감이 강한 커

플들은 오히려 깨지기 쉽다. 이렇게 사랑이 깨지기 쉬운 이유는 오로지 친밀감에 의존하고 있

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금만 떨어져도 위협을 느끼고 불안해하게 된다. 이런 경우 서로가 자율

성을 터득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위기가 찾아오게 된다.

반면 최소한의 친밀감이 공존하며 각자가 독립적인 관계의 커플은 항상 함께 있을 필요가 없

다. 이런 커플은 혼자서도 잘해나가며 서로에 대한 신뢰가 강하고 성숙하기 때문에 깨질 염려

가 없는 견고한 커플이다.

화해를 잘 해야 한다. 심각한 문제에 봉착한 남녀들에게 가장 결여되어 있는 것은 화해의 수단

이다. 주로 부부나 연인들이 싸우게 되면 남자가 화해를 청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런 고정된 관념에서 벗어나 여자도 남자에게 화해를 청할 수 있어야 한다. 싸우고 나서 화해

를 잘 하는 커플들은 위기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알고 있다. 화가 나도 먼저 웃어 주는 사람은 여

유로운 사람이며, 위기를 웃음으로 넘길 수 있는 유화책을 찾아야 한다. 웃음은 가장 효과적인

유화책이다.

이런 모든 것들이 커플들이 공존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

은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이 커야한다.

사랑은 어떠한 장벽도 넘을 수 있는 위대한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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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성과 아름다운 사랑> -LJ비뇨기과 (엘제이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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