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실패와 경험을 통해서 성숙된다. 사랑의 실패와 경험이 없으면 괜찮은 사람을 보는 시각

도 생기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괜찮은 사람을 구별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

또 멍청하리만큼 착한 사람에겐 오히려 질적으로 아주 나쁜 사람이 접근할 가능성이 높다. 질적

으로 나쁜 사람은 자기 말을 잘들을 것 같은 착한 사람을 유난히도 잘 알아보기 때문이다.

“도대체 정말 괜찮은 남자들은 다 어디 간 거야?”

이렇게 말하는 여자들의 대부분은 서투르고 멍청하게 접근하는 남자는 거들떠보지도 않으면서

백마 탄 왕자가 자신을 사랑하길 바라고 있다. 그러나 서투르고 어색하게 접근하는 남자가 모

두 별 볼일 없는 남자가 아니란 것을 먼저 알아야 한다.

좋은 사람을 구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기에 언제나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렇게 시간

을 보내는 동안 정말 괜찮은 남자는 다른 여자에게 갈 가능성이 더 많기 때문에 여자들은 괜찮

은 남자를 단시간에 간파할 수 있는 센스와 시각이 필요하다.

괜찮은 남자와 주의해야할 남자의 유형을 살펴보기로 하자.

누가 봐도 괜찮은 남자가 능글맞게 접근할 때, 특히 겉모습이 번질번질하고 호감형으로 생긴 남

자가 만나자 마자 명함부터 먼저 건넬 때 조심해야 한다. 정말 괜찮은 남자는 자신의 능력을 무

기로 여자의 환심을 사지 않는다.

1> 첫 데이트에서 마치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듯이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대접을 하는 남자.

첫 만남은 중요하지만 그가 진정으로 능력 좋은 남자라면 굳이 돈으로 여자의 환심을 사지는 않

을 것이다. 오히려 처음엔 적당한 곳에서 식사를 하고 점점 더 고급스러운 곳으로 장소가 변화

되겠지만 처음부터 최고급 장소를 선택하는 경우 나중엔 길거리 포장마차나 밥값마저 여자가

지불하게 될 수도 있다.

2> 주위의 친구들이 심하게 칭찬하는 남자.

예를 들어 “이 친구가 여자에게 이렇게 하는 거 처음 봤어요. 정말 댁이 맘에 드나 봐요. 정말

괜찮은 놈입니다.”이런 친구들의 칭찬을 다 믿어서는 안 된다. 그도 그 친구가 여자를 만날 때

똑 같이 얘기할 테니까. 주로 20대의 젊은 여자에게 쓰는 수법이다.

3> 몇 번 만나지도 않았는데 사업 얘기를 하는 남자.

자신이 하는 일이나 직업정도는 얘기해도 무관하지만 구체적인 사업계획이나 사업상 만나는 친

구들과 함께 만나 거창한 사업얘기를 간접적으로 듣게 하는 남자. 사기꾼일 가능성이 높다. 또

한 그 친구들 역시 들러리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주로 30대의 노처녀나 자기 일을 하는 능력 있

는 여자에게 접근하는 사기꾼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4> 과거에 잘나갔다고 자랑하는 남자.

과거에, 왕년에 정말 잘나갔었다고 자랑하는 남자는 현재가 별 볼일 없는 남자이다.

현재 별로 내세울 것이 없었기에 과거를 연연하는 것이며 그가 진짜 과거에 잘나갔던 사람이라

면 현재 역시 멋진 사람이어야 한다. 특히 이런 남자들은 과거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조금만

뒷받침이 되어 주면 성공할 수 있을 것처럼 얘기한다. 전형적인 사기꾼모습이다.

자기 주변을 상류층으로 얘기하는 남자 역시 조심해야 하는데 자신이 멋진 사람이라면 굳이 주

변을 내세우지 않아도 된다. 별 볼일 없는 남자일수록 주변을 내세운다.

무조건 술 먹이는 남자도 조심해야 하며. 너무 재치 있고 유머감각이 수준을 넘을 경우도 조심

해야 하고, 어떻게 해야 여자가 좋아한다는 것을 꿰뚫고 있는 남자도 조심해야 하며, 너무 착하

고 순진하게 행동하는 남자는 최고의 선수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렇다면 정말 어떤 남자를 만나야 할까?

가치관이 뚜렷한 남자, 자아의식이 강하고 자존심이 강한 남자, 여자에게 매너 있게 행동하는

남자, 너무 매달리지도 집착하지도 않는 적당한 남자, 주위 사람보다는 자신의 얘기를 진솔하

게 하는 남자, 첫 만남에서 실수를 하거나 허둥대는 남자. 이런 남자는 절대 선수가 아니다. 예

를 들어 식사 중에 음식물을 옷에 흘리거나 물 컵을 엎지르거나 실수를 하는 남자는 오히려 다

정하고 소탈한 남자일 가능성이 있다.

옷차림이 적당히 깔끔하지 않는 남자, 반듯하게 다려 입기보단 약간 구겨진 셔츠, 그가 적어도

바람둥이가 아니라는 것, 구두가 적당히 깔끔하지 않는 남자 역시 마찬가지로 그가 외모에 신경

을 쓸 여유가 없이 바쁜 남자이다. 또한 굳이 외모에 신경을 쓰지 않아도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

고 있는 경우도 있다. 깔끔한 것과 청결은 정말 다르다. 깔끔하다고 모두가 청결하지 않다는 것

을 명심하길 바란다.

진실성을 꽤 뚫어보는 시각과 판단력을 갖기란 정말 어렵고 힘들다. 누가 괜찮은 남자인지 좋

은 사람인지를 구별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우선 자신이 먼저 괜찮은 여자가 되고 진실성이 깊

은 사람이 되면 상대를 볼 수 있는 시각도 생기게 될 것이다. 겉으로 보여 지는 것에 너무 치중

하지 말고 그 사람의 깊은 내면과 어려운 상황 대처 능력, 긍정적인 사고를 지닌 사람인가를 보

아야 한다. 내면의 거짓은 아무리 숨기려 해도 사소한 것에서 나타나게 되어 있다. 좋은 사람을

만나려면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며 지혜와 판단력을 길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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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성과 아름다운 사랑> -LJ 비뇨기과 (엘제이 비뇨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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