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 입석금지! 본격 초읽기 시작!!

서울, 경기를 오가는 광역버스 등 시외버스의 입석운행이 전면 금지 됩니다. 

국토교통부에서는 그동안 관행적으로만 이뤄진 시외버스의 입석운행을 전면 금지 한다는 내용의 '여객자동차 운수 사업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여 시행할것으로 밝혀왔습니다. 

이에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로 좌석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월요일인 오늘 21일부터 출퇴근 시간에 전철이 증편 운행되었습니다. 

경인선 급행열차와 경원선, 경의선은 4차례 증편되고, 분당선은 2차례 증편되며, 경부선 주간 열차 운행도 하루 4차례 늘리기로 했습니다. 

입석 급지 조치가 시행되면서 버스를 타고 출퇴근 하던 직장인들이 광역철도로 몰려 평소보다 3만명 넘게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었습니다. 이에 광역 철도 편수를 늘리는 조치가 빠르게 시행되었습니다. 

또한 버스 220여대를 추가 투입하여 김포, 수원, 경기도 광주 등에서 서울로 출발하는 출근형 급행버스 운행을 추가 편성하였습니다. 

국토부에서는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만석으로 정류장을 그냥 지나치기 쉬운 중간 정류소의 경우 바로 출발할 수 있는 버스를 투입하는 등의 추가 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개정 법안에 따르면 버스기사(운수 종사자)는 입석 상태로 버스 운행을 할수 없으며, 버스 업체(운송 사업자)는 입석운행 금지에 관한 교육을 버스기사들에게 의무적으로 실행해야 합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버스업체에서는 사업 일부 정지 및 과징금이 부과 되며, 1차 위반시 10일 사업정지, 2차 20일 정지, 3차 30일정지 등이 이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