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커피 한잔 시키고 머물 수 있는 시간은?

최근 카페에서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는 손님이 많아지면서 커피 한잔으로 카페에 머물 수 있는 최대 시간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게 나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대 대학가 커피숍은 빈자리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 만큼 어렵다고 합니다. 음료를 사려는 줄도 길 뿐만아니라 빈 자리가 없어 자리를 찾는 사람들도 더욱 분빌 수 밖에 없습니다. 테이블을 2~3개 맡아 놓고 노트북과 책을 꺼내 몇시간 동안 자리를 차지하는 손님부터, 심지어 아침에 들어와 커피 한 잔으로 밤 늦은 시간까지 버티는 손님도 있습니다. 

카페를 찾는 손님들은 접근이 편하고, 혼자 앉아 있어도 간섭받지 않으며, 쾌적한 환경으로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기 때문에 자주 카페를 찾고 있으며, 장시간 머물러도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카페와 같은 곳은 한 명의 손님이 소비하는 커피 값만큼이나 테이블의 회전율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장기 체류 손님은 골치거리가 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과연 커피 한 잔으로 카페에 앉아 있을 수 있는 시간은 어느 정도까지 인지 한 번쯤은 고민해 볼 문제인 것 같습니다.